이번엔 전통시장 장보기다.

포스코그룹이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국내외 임직원이 봉사활동을 펼치는 ‘2023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를 진행 중인 가운데 16일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과 포스코리튬솔루션 등 수산화리튬 생산 그룹사 임직원 50여명이 광양5일장을 찾았다.

농촌봉사와 환경정화 활동에 이어 글로벌 경제 위기와 고물가로 인한 내수시장 위축 등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

이날 광양5일장을 찾은 임직원들은 시장상인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전통시장에 활성화될 수 있도록 자주 찾아올 것을 약속했다.

조응래 포스코리튬솔루션 경영기획실장은 “계절 특산물인 싱싱한 광양 명품 매실을 좋은 가격에 구입해 고향에 보낼 생각을 하니 맘이 흐뭇하다”면서 “지역 경제활성화에 미력하나마 기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2023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는 포스코그룹이 16일까지 8일간 특별봉사주간이다. 광양과 포항 등 국내는 물론 해외 사업장의 임직원들이 현지에서 나눔을 실시하는 대대적인 활동으로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진행해왔다.

올해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의 콘셉트는 ‘온고지신溫故知新(For a Better World 2.0)’다. 올해 임직원 봉사단체 포스코봉사단 창단 20주년을 맞은 것을 기념하고 나눔 문화를 지속 계승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는 게 포스코그룹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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