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해남동초등학교(교장 하영일)는 교원들이 지역화 교육과정 개발 차원에서 공동의 연구 및 실행을 통한 교과 전문성을 신장하고자 6월부터 9월까지 운영되는 ‘교내 교원 문화 예술 실기 연수’를 실시하였다.

2023. 지역화교육과정개발 교원 문화 예술 실기 연수는 교직원의 희망에 따라 음악교과를 연계한 칼림바 악기 연주(가락악기 활용 음악교실 만들기), 목공예(플레이팅 도마 만들기), 실과 연계 핸드 니팅(자이언트 얀 가방 만들기)라는 3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실시된다. 희망하는 교원을 대상으로 6월과 7월에는 칼림바와 목공예 연수가 각각 3일동안 운영되며, 9월에는 핸드 니팅 연수가 운영될 예정이다.

칼림바 연수는 칼림바 악기의 유래와 구조 이해, 음악 교과 동요 2중주 연주, 양손을 이용한 화음 연주 등을 실시했다. 공예 연수는 안전하게 도구를 사용하는 방법, 톱질을 이용한 모양 만들기, 샌딩 및 표면처리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

해남동초등학교는 교원의 교과 전문성 신장을 위하여 교내 다양한 연수 및 컨설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내 연수를 통해 지역과 연계하여 교원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와 예술적 역량을 향상하는 계기가 될 수 있었다.

칼림바 연수에 참여한 민경신 선생님께서는 “처음에는 칼림바라는 새로운 악기 연주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지만 기본적인 음계부터 화음을 넣는 과정까지 짧은 시간동안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교과서에 실려있는 동요를 칼림바로 연주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해남동초는 앞으로도 교원의 전문성을 신장시켜가는 다채로운 교원 연수를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