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장흥서초등학교(교장 이주영)는 9월 6일-8일(3일간) 경주시 일대에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학여행을 실시했다.

이번 수학여행은 역사와 문화체험이 함께하는 수학여행으로 학교를 벗어나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되었던 숙박형 체험학습을 다시 갈 수 있다는 기쁨으로 학생들의 얼굴은 기대 가득했다. 수학여행 첫날, 장흥에서 출발한 버스는 경주의 문화유적인 첨성대로 향했다. 사진보다 훨씬 큰 첨성대의 크기에 학생들은 놀라기도 했다. 첨성대를 지나 대릉원과 천마총 관람을 마친 후 국립경주박물관과 미디어아트전시관, 월정교 등을 견학하며 사진도 찍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수학여행 둘째날, 친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쌓기 위해 학생들이 가장 기다리던 장소인 놀이공원으로 향했다. 더운 줄도 모르고 여러 친구와 함께 놀이기구를 타고 구경하며 우정을 다졌다. 다음은 다양한 새와 동식물을 볼 수 있는 곳에서 먹이주기 체험 등을 하며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여행의 마지막 날은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불국사와 석굴암을 견학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버스로 오르고, 친구들과 함께 걸으면서 옛 사람들의 발자취를 따라 걸으며 먼저 석굴암에 도착했다. 석굴암의 본존불상을 직접 눈으로 보고 아름다움을 느낀 학생들은 산을 내려와 불국사로 향했다. 불국사의 상징인 다보탑과 석가탑에서 짝꿍과 함께 사진도 찍으며 시간을 보낸 후 여행의 마지막 장소인 학교로 가기 위해 걸음을 옮겼다.

2박 3일간의 여정을 모두 마친 학생들은 “다음에도 경주에 오고 싶다.”, “많이 걸어서 힘들었지만 정말 재미있었다.”, “사진으로 보던 것을 실제로 보니까 생각보다 엄청 크기도 하고, 작기도 해서 신기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수학여행을 통해 학생들이 도전정신과 친구의 소중함을 알고 장흥서초등학교 교육 비전인 ‘스스로 도전하고 함께 성장하는 즐거운 삶’의 주인공이 되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