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삼)이 지난 17일 강진작천중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희망 중학교 2, 3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학교로 찾아가는 고교학점제 설명회’를 호평 속에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앞두고 학생의 진로 희망과 적성에 따른 맞춤식 진로·진학의 방향을 설계하고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설명회에서는 고교학점제 현장지원단 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고등학교 교육과정 변화 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생활의 전반에 대해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안내한다. 특히, 2028 대입 제도 개편 시안 발표에 따른 현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중학교 3학년과 2학년 학생들을 나누어 학급별로 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에 참가한 강진작천중 3학년 김OO 학생은 “내가 공부할 과목을 스스로 선택해야 한다는 것에 부담감이 컸는데, 강의를 통해 고등학교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할 수 있었다. 지금부터라도 나의 적성을 알고, 고교학점제에 대해 차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병삼 교육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중학교 학생들이 고교학점제 및 대입 관련 정보를 얻고, 학생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학생 맞춤형 진로 연계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