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충북]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지난 6일(월)부터 11일(토)까지 도내 5교(초3교, 중2교)가 대만을 찾아 온․오프라인 역사문화 교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 사업은 교육부 공모에 선정된 5개 시․도교육청(충북, 충남, 전북, 강원, 인천)이 함께 진행한 「해외 온․오프라인 역사문화교류」 사업이다.

도내에서는 초등학교 3교(강내초, 부용초, 진흥초)와 중학교 2교(청주중, 추풍령중) 27명의 학생과 지도교사 7명이 방문단으로 대만을 찾았다.

도내 5교와 대만 신의(信義)초등학교 등 4교는 오프라인 교류 이전부터 쌍방향 온라인 역사 문화 교류 공동수업을 다회기성으로 실시하였고, 오프라인 대면 공동 수업을 통해 미래 세대 간 서로를 이해하고, 글로벌 리더십 함양의 기회도 가졌다.

한편, 정책방문단은 5일(일)부터 8일(수)까지 3박 4일간, 대만교육부와 교류 지속을 위한 정책 대화 및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고, 교류교 학교장과 담화 및 협의를 통해 오프라인 교류의 실효성을 높였다.

이번 교류에 참여한 강내초등학교 교사는 “이번 교류를 통해 작은 학교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의식 및 정체성 함양과 동시에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는 국제사회 속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라고 말했다.

장원숙 중등교육과장은 “국내․외 학교 간 결연으로 상호 역사이해 수업, 온라인 교류 수업, 교류국 방문 공동수업을 통해 아이들이 미래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하며, 교수․학습자료 개발을 통해 교류 희망 학교를 지원하겠다.”라고 하였다.

고등학교 교류는 오는 12월 말 청주외국어고등학교가 베트남과 오프라인 교류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