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수)은 10월 12일(목) 영암청 대회의실에서 자율형 미래교육 선도지구와 관련하여 소규모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도포중학교, 시종중학교, 신북중학교 교장, 행정실장 교무부장 및 영암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참여해주신 교장선생님들께서는 “인구 소멸 문제는 우리가 피할 수 없으며, 학교와 지역을 살리기 위해서 공동교육과정 개발은 꼭 필요한 부분이다.”라고 이야기 했으며“중학교들의 공동교육과정은 사례가 많지 않다. 영암만의 소규모 중학교 공동교육과정을 잘 만들어보자. 단순히 체험활동으로 끝나는 교육과정이 아닌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수 있는 교육과정, 더 나아가서는 교과에 적용하여 겸임이나 순회 교사 문제를 완화할 수 있는 교육과정이 필요해 보인다.”고 이야기 했다.

함께 참여해주신 교무부장 선생님께서는 “세 학교가 모여 공동교육과정 개발이 시작되면 통학차량, 급식 또는 예상치 못한 여러 가지 해결 해야할 문제점들이 발생할 것이다. 이런 부분들을 교육청에서 적극 지원해주시길 바란다”고 이야기 했다.

영암교육지원청 김광수 교육장은 “변화와 도전이 필요한 공동교육과정의 취지에 공감하고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신 학교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영암교육지원청에서는 공동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에 필요한 부분들을 적극 지원할 것이다. 학생들은 깊고 다양한 수업을 통해, 교사들은 교육과정에 대한 깊은 고민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