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임종윤)은 학생들이 평생독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다채로운 체험형 독서활동으로 구성된 「찾아가는 1일 독서캠프」를 운영한다.

이 캠프는 학생들이 다양한 주제의 그림책을 부스 체험을 통해 만나고, 관련된 활동으로 자연스럽게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아울러, 독서인문교육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면단위 소규모 학교를 대상으로 하여 작은 학교의 교육력 증진도 목표로 하고 있다.

「찾아가는 1일 독서캠프」의 주요 내용은 △부스별 그림책 읽기, △책 주인공 찾기, △독서 퀴즈, △폐도서 폴딩북 만들기, △그림책 아트 프린팅 전시 등이다. 캠프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여러 그림책을 읽고 관련 주제를 탐색하며, 각 부스별 주제에 따라 퀴즈 대회, 작품 만들기, 놀이 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게 된다.

이 캠프에 참여한 순천인안초 3학년 학생은 “책읽기는 지루한 활동이라고 생각했는데, 오늘처럼 퀴즈도 풀고, 책 내용과 관련된 만들기도 하니 재미있었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순천교육지원청 임종윤 교육장은 “독서인문교육의 중요한 목표는 학생들이 독서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고 평생 독자로 성장하는 것”이라고 밝히며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고 꾸준한 독서를 통해 의젓한 미래 인재로 성장해가도록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1일 독서캠프」는 순천인안초를 시작으로 12월 중순까지 순천 관내 소규모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꾸준히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