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북 익산] 조미선(59) 익산시 마동 통장이 직접 만든 노리개 200개를 마동행정복지센터에 기부해 주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조미선 통장이 만든 옥돌 노리개는 하나하나 색색의 꽃무늬 매듭을 짓고 옥돌을 엮어 만든 정성 어린 수공예품으로 핸드폰 줄, 가방 고리, 열쇠고리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마동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민원인들에게 이를 선물해 평범한 일상에 특별함을 선물했다.

옥돌 노리개를 선물 받은 민원인은 “정성껏 만든 옥돌 노리개를 보니 지역 주민들을 사랑하고 고향을 아끼는 통장님의 진심이 고스란히 느껴진다”며 “생각하지 못했던 특별한 선물에 기분 좋은 하루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엄미리 마동장은 “지난 5월에도 약바구니 100개를 기부해 주셨는데, 이번에도 지역 주민들을 위해 이렇게 정성 어린 물품을 나눔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선한 영향력이 지역 주민들에게도 전달돼 고향사랑기부와 여러 나눔 문화 실천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 통장은 생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쪼개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마동의 흑진주’로 불리는 조미선 통장은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노인들에게 사랑의 약 바구니 100개를 기부한 바 있다. 또 새마을부녀회와 자율방범대, 마곳간 봉사단으로 활동하며, 반찬 봉사, 지역 순찰·방역, 사랑의 밥차 등 다양한 봉사로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