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경남]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3일 오후 거제 경남산업고등학교에서 직업계 11개 학교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선업 취업 활성화를 위한 채용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채용 설명회는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기업 담당자가 참여하며 용접, 기계, 전기 등 조선업 관련 직종의 채용을 목적으로 한다. 채용 설명회 이후 이들 기업의 1차 협력사가 면접을 진행하고 학생을 뽑는다. 선발된 학생은 9월께 기술교육원에 입교하여 3개월간 직무 교육을 받고 각 협력사에 입사한다.

경남교육청은 단순히 인력을 채용하는 것에서 벗어나 인력 양성에 역점을 두고 학생이 교육 훈련을 할 수 있도록 관리하며 지속 가능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경규 진로교육과장은 “경남은 국가기간산업인 조선업의 중심지인 만큼 도내 직업계고 학생들이 조선업 핵심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