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국가유산청’ 출범을 기념하고 국가유산의 가치를 나누기 위해 전국 76곳의 국가유산이 무료로 개방된다.
문화재청은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4대궁, 종묘, 조선왕릉을 비롯해 서울 암사동 유적, 제주 성산일출봉 등 전국의 국가유산 54곳을 포함, 총 76곳의 유료 관람 국가유산을 무료로 개방하고 연계 행사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지난 1962년 ‘문화재보호법’ 제정 이래로 60여 년 동안 유지해 온 문화재 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고 변화된 정책 환경과 유네스코 등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국가유산 체계를 정립해 국가유산을 통한 새로운 미래가지 발굴, 국민 편익 향상을 목표로 오는 17일 ‘국가유산청’이라는 새로운 명칭으로 출범한다.
이를 기념해 4대궁·종묘·조선왕릉은 15일부터 19일까지 휴무일 없이 전부 무료 개방된다. 단, 창덕궁 후원 및 유료행사는 제외된다.
또 ▲서울의 암사동 유적과 서대문형무소 ▲수원 화성행궁과 남한산성 행궁 ▲강릉 오죽헌 ▲태백 용연굴과 영월 고씨굴 ▲단양 온달동굴 ▲공주 무령왕릉과 공산성 ▲아산 외암마을 ▲남원 광한루 등 지자체가 관할하는 54곳의 전국 유료입장 국가유산들도 같은 기간 무료 입장으로 개방된다.
이 기간에 무료로 개방되는 지자체 관할 54곳의 국가유산은 각 지자체에 운영시간 등을 확인해 방문하면 된다.
이와 함께 4대궁·종묘, 국립고궁박물관, 국립무형유산원에서는 국가유산청 출범을 기념해 우리 국가유산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무료공연과 행사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경복궁에서는 국왕, 왕비, 왕세자, 세자빈이 산선시위와 군사의 호위를 받으며 궁궐을 산책하는 모습을 재현한 ‘왕가의 산책’이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
창덕궁 선정전 뒤뜰에서는 생소병주와 처용무, 춘앵전 등 조선시대 궁중의 악·가·무의 공연을 볼 수 있는 ‘고궁음악회-풍류에 정재를 더하다’가 17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창경궁에서는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야간 미디어아트 공연 ‘창경궁 물빛연화’가 춘당지 권역에서 17일부터 19일까지 펼쳐진다.
덕수궁에서는 독립운동가의 유묵 등 23점 내외의 유물을 관람할 수 있는 ‘문화유산국민신탁 소장유물 특별전’이 13일부터 31일까지 열리며, 종묘에서는 ‘망묘루 특별개방 행사’도 17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오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도심 가까운 곳에서 자연환경을 느낄 수 있는 ‘조선왕릉 숲길’ 9곳도 한시 개방된다.
숲길 개방 시간은 해당 조선왕릉의 관람 시간과 같으며 방문객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16일부터 개방되는 조선왕릉 숲길은 ▲구리 동구릉 ‘휘릉~원릉 및 경릉~자연학습장 숲길’ ▲남양주 광릉 ‘복자기나무 숲길’ ▲남양주 사릉 ‘능침 뒤 소나무길’ ▲서울 태릉과 강릉 ‘태릉~강릉 숲길’ ▲화성 융릉과 건릉 ‘융릉~건릉 숲길’ ▲파주 삼릉 ‘공릉 북쪽 및 영릉~순릉 작은연못 숲길’ ▲여주 영릉과 영릉 ‘영릉 외곽 숲길’과 지난해 정비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개방하는 ▲서울 의릉 ‘천장산 숲길’ ▲파주 장릉 ‘공릉 능침 북쪽 숲길’ 등 모두 9곳이다.
궁능유적본부는 국가유산청 개청을 기념하고 관람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궁궐 통합관람권’을 개선한다.
시간제 제한 관람으로 운영됐던 창덕궁 후원을 궁궐 통합관람권 범위에서 제외해 관람권 금액을 1만 원에서 6000원으로 낮췄으며, 사용 기간도 3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했다. 개선된 궁궐 통합관람권은 20일부터 구매 가능하다.
국립고궁박물관은 박물관 은행나무 앞 야외공간에서 책을 읽으며 흑요석 작가의 강연과 아이리시 포크밴드 패치워크로드, 소리꾼 이나래의 공연 등 부대행사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왕실도서전’을 17일부터 27일까지 개최한다.
박물관 안에서는 우리 국가유산을 지켜온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영상과 사진 등에 담은 ‘국가유산을 지킨 사람들’ 특별전(17~6.30), 정조의 화성행차를 그린 ‘화성원행도’ 속 행사를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확장현실(XR) 등 첨단 기술로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화성실감: 디지털로 체험하는 8일 간의 왕실 행차’ 특별전(21~6.16)도 열린다.
아울러 국립무형유산원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축제형 공연 ‘다시 락(樂) 페스티벌’(17~18)과 무형유산을 기반으로 한 전통연희 판놀음 공연 ‘모두의 연희’(18~19)를 선보인다.
문화재청은 “국가유산청 출범을 맞아 준비한 전국 국가유산들의 무료 개방과 연계 행사를 통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누리길 바란다”며 “문화재를 국가유산으로 명칭을 바꾸는 것에서 나아가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모두의 소중한 자산으로 함께 나누고 지키며 가치를 더하는 국가유산으로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Copyright @2024 더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더코리아-전남 장흥] 장흥군은 24일 장흥군 고향사랑기부제 유튜브 영상 공모 당선작 6편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장흥군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고, 국민들로부터 제도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고자 4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진행했다. 접수작품에 대해서는 외부심사를 거쳐 우수상 3편, 장려상 3편을 선정했다. 우수상에는 조미선 씨의 ‘고향에서 온 편지’, 장흥소방서 생활안전순찰대팀의 ‘장흥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영상’, 최병민님의 ‘장흥표고 수라상은 고향사랑기부제로’가 선정됐다. ...
[더코리아-전남 장흥] 장흥군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지역민의 마음건강 회복지원을 위한 힐링프로그램 ‘마음 비움과 채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흥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심리·정서적 불안을 느끼는 군민들을 위해 마련한 마음치유 힐링프로그램이다.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에서 총3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임산부 및 양육가정, 민원응대 공무원, 지역민 48명이 참여하였다. 프로그램은 산림치유사와 함께 피톤치드 가득한 편백숲 톱밥길 맨발걷기, 해먹 쉼, 마음사랑 도장만들기 등 체...
[더코리아-전남 장흥]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태권도 경기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장흥군에서 열렸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748명의 선수단(초등부·중등부)은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최강자를 가리기 위해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장흥군은 지난해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에 이어, 제53회 전국소년체전까지 태권도 경기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김대중 전라남도 교육감, 전갑수 광주광역시 체육회장 ...
[더코리아-전남 강진] 강진소방서(서장 최기정)은 봄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들리는 소방정책! 바코드를 통한 소방안전 솔루션”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솔루션은 시각장애인, 외국인 등 문자 해독이 어려운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텍스트) 자료가 음성(한국어, 외국어) 바코드로 출력되며, 음성변환용 바코드에 저장된 텍스트 정보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음성으로 제공된다. 유형별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교육자료 제작 ·보급을 통한 소방안전교육을 추진하고 산업단지, 공사장, 장애인 센터...
[더코리아-전남 강진] 강진군보건소는 지난 21일, 보은산힐링센터에서 치매 관리사업 활성화를 위한 ‘2024년 상반기 지역사회 치매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치매협의체는 지역사회 치매 관련 유관기관 및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치매관리사업 발전을 위한 자문, 유관기관과의 연계 사업 운영, 다양한 자원 발굴 및 협력, 지원을 통한 지역사회 치매 극복을 위해 조직된 민관협력 협의체이다. 참여기관은 ▲강진군보건소 ▲강진경찰서 ▲강진소방서 ▲강진노인맞춤돌봄센터 ▲영암한국병원 ▲강진군정신건강복지센...
[더코리아-전남 강진] 강진군은 재배 기술 습득 및 전문능력 함양을 통한 우수 전문농업인을 육성을 위해 시설 파프리카 생산을 희망하는 (예비)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파프리카의 생육과 재배 방법, ICT활용 재배기술 및 유통, 현장 견학 등 작물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이 체계적으로 실시된다. 모집인원은 20명으로, 신청서는 강진군청, 강진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신청서류는 오는 31일까지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 방문접수 또는 메일을 통...
[더코리아-전남 강진] 강진군만의 양육코칭교육을 실시하는 ‘다산부모학교’가 지난 23일, 강진군육아지원센터에서 진행됐다. 다산부모학교는 관내 초등 이하의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부모를 대상으로, 1, 2기(상하반기)로 진행된다. 교육은 다산 정약용의 뜻을 이은 강진군만의 특별한 양육코칭 교육으로 다산의 삶, 발자취, 마음, 풍경 & 차, 소통 등을 주제로 한다. 현장 교육을 바탕으로 가정에서도 진행되는 미션을 통해 자녀와 상호작용을 하고 다채로운 소통의 방식을 코칭해, 건강한 가정 육성하는 데 ...
[더코리아-전남 강진] 강진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6월 5일부터 7월 24일까지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을 위한 ‘헤아림 가족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족교실은 치매에 대한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교육을 통해 치매 환자 가족들의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와 돌봄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가족 지지 프로그램이다. 더불어 치매 환자 가족 간 정서 및 정보 교류를 통해 심리적 부담을 줄이는 기회를 제공한다. 가족교실은 오는 6월 5일부터 7월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되며, 치매 관련...
[더코리아-전남 강진] 강진군이 지난 2022년 10월부터 시행한 전국 최고·최대 수준의 육아수당정책이 갈수록 그 효과를 분명히 드러내고 있다. 27일 강진군에 따르면 올 1월부터 3월까지 1분기 강진군 출생아수는 52명이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29명과 비교해 23명이 늘어 무려 79.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수치가 더욱 의미 있는 것은 관내 계속 거주자의 출산비율이 80%에 가까운 75%였기 때문이다. 전입자 비율은 25%였다. 강진군 육아수당정책이 실제 출산과 육아에 따른 가정경제 ...
[더코리아-광주]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6월 3일부터 7일까지 공공기관이 요구하는 인재상과 자질에 부합하는 취업준비 전략을 온라인 특강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직무별 취업준비전략 특강’은 4일 동안 ▲전기/전자 ▲IT/전산 ▲사무행정 ▲보건의료 주제로 진행되며, 공공기관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단계별 취업전략을 세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선대 재학생, 졸업생,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학생들은 학생통...
[더코리아-광주]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 교무처 글쓰기센터에서는 글쓰기 특강을 개최한다. 조선대는 5월 28일 오후 4시 IT융합대학 IT홀에서 전남대 박구용 철학과 교수를 초청하여‘상상의 세계에 권력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박구용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상상과 현실의 관계를 예술, 특히 글쓰기를 중심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조선대 재학생, 졸업생,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학생들은 학생통합지원시스템(THE조아)비교과과정프로그램에서 신청 가...
[더코리아-광주]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 인문학연구원 공공역사연구소(소장 이정선)와 박물관(관장 김성한)이 공공역사, 영화를 만나다 라는 제목으로 독립영화 상영회를 개최한다. 영화 상영은 6월 5일과 10일 오전 11시부터 조선대 본관 2104 강의실에서 진행되며, 지역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6월 5일(수) 첫 번째 상영회에는 ‘미싱타는 여자들’(감독 이혁래‧김정영/ 2022)을 상영한다. 이 작품은 1970년대 서울 평화시장에서‘시다’,‘공순이’로 불리며 일했던 여성들의 노동 경험과 청계피복노동조합 노동...
[더코리아-광주]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는 교양교과목 ‘다문화시대의 세계시민교육’(아시아언어문화학부 교수 한상옥)을 수강하는 65명의 학생들은 코리안 드림을 안고 조상의 땅 광주에 7,000여명의 고려인이 둥지를 튼 ‘역사마을 1번지’ 고려인마을을 탐방하는 수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다문화시대의 세계시민교육’ 교과목은 유네스코 아‧태교육원(원장 임현묵)의 2024년 세계시민교육강좌지원대학으로 선정되어 문화 다양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세계시민의식의 함양을 위해 기획되어 진행중이다. 학생들은 월곡고...
[더코리아-광주]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 K-컬처공연・기획학과는 5월 31일 광주아트홀에서 최근 겸임교수로 위촉된 김형범 배우의 지도 아래, 학생들의 창작과 노력의 결과물인 졸업공연을 선보인다. 졸업공연작인 장진 작의 아름다운 사인은 삶과 죽음에 대한 독특한 인식을 다루는 연극으로, K-컬처공연・기획학과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으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공감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졸업공연은 5월 31일 금요일 오후 4시와 7시,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며 관람을 희망하는...
[더코리아-광주]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는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 “Chosun 同GO同樂 디지털 새싹” 강사역량강화워크숍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조선대는‘방학중 SW·AI 교육캠프(사회적배려형)’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협력기관인 위치스(고미아 대표), 팔칠구삼(박덕화 대표)과 함께 2024년 디지털새싹 사업인 “Chosun 同GO同樂 디지털 새싹”을 운영하고 있다. 조선대는 디지털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고 AI(인공지능)과 SW(소프트웨어)분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