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4 (금)

  • 흐림속초16.4℃
  • 흐림17.3℃
  • 흐림철원16.0℃
  • 흐림동두천15.6℃
  • 흐림파주15.6℃
  • 흐림대관령11.8℃
  • 흐림춘천17.0℃
  • 안개백령도14.1℃
  • 비북강릉15.7℃
  • 구름많음강릉16.8℃
  • 구름많음동해17.1℃
  • 박무서울16.3℃
  • 박무인천15.7℃
  • 구름조금원주16.5℃
  • 구름조금울릉도16.2℃
  • 박무수원15.2℃
  • 구름많음영월14.3℃
  • 맑음충주15.0℃
  • 흐림서산14.2℃
  • 흐림울진16.8℃
  • 박무청주16.2℃
  • 박무대전15.3℃
  • 맑음추풍령16.6℃
  • 맑음안동15.3℃
  • 맑음상주18.7℃
  • 맑음포항17.5℃
  • 흐림군산14.3℃
  • 맑음대구19.4℃
  • 박무전주15.5℃
  • 맑음울산21.2℃
  • 맑음창원22.4℃
  • 맑음광주16.8℃
  • 맑음부산21.5℃
  • 맑음통영18.3℃
  • 박무목포15.9℃
  • 맑음여수19.3℃
  • 박무흑산도15.7℃
  • 맑음완도20.1℃
  • 흐림고창
  • 맑음순천16.9℃
  • 박무홍성(예)14.7℃
  • 흐림14.6℃
  • 맑음제주18.3℃
  • 맑음고산17.5℃
  • 맑음성산22.7℃
  • 맑음서귀포22.2℃
  • 맑음진주16.3℃
  • 흐림강화15.6℃
  • 구름많음양평15.7℃
  • 구름많음이천15.8℃
  • 흐림인제17.8℃
  • 구름많음홍천16.0℃
  • 흐림태백13.6℃
  • 구름많음정선군14.7℃
  • 구름조금제천14.1℃
  • 맑음보은13.5℃
  • 맑음천안14.6℃
  • 흐림보령15.6℃
  • 흐림부여14.3℃
  • 맑음금산13.8℃
  • 흐림14.7℃
  • 흐림부안14.9℃
  • 맑음임실14.0℃
  • 흐림정읍14.8℃
  • 맑음남원15.3℃
  • 맑음장수12.6℃
  • 흐림고창군14.8℃
  • 흐림영광군14.8℃
  • 맑음김해시20.2℃
  • 맑음순창군14.7℃
  • 맑음북창원21.3℃
  • 맑음양산시19.4℃
  • 맑음보성군19.5℃
  • 맑음강진군
  • 맑음장흥16.6℃
  • 맑음해남17.3℃
  • 맑음고흥17.4℃
  • 맑음의령군17.4℃
  • 맑음함양군15.0℃
  • 맑음광양시19.5℃
  • 구름많음진도군16.4℃
  • 맑음봉화14.2℃
  • 맑음영주15.9℃
  • 맑음문경18.7℃
  • 맑음청송군13.4℃
  • 맑음영덕16.8℃
  • 맑음의성14.1℃
  • 맑음구미19.1℃
  • 맑음영천16.3℃
  • 맑음경주시19.1℃
  • 맑음거창14.6℃
  • 맑음합천16.2℃
  • 맑음밀양18.1℃
  • 맑음산청15.5℃
  • 맑음거제20.0℃
  • 맑음남해20.4℃
  • 맑음19.2℃
기상청 제공
강기정 광주시장, 2024년 첫 시의회 시정연설서 “더 살기‧즐기기‧기업하기 좋은 광주 만들겠다”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강기정 광주시장, 2024년 첫 시의회 시정연설서 “더 살기‧즐기기‧기업하기 좋은 광주 만들겠다”

- 두터운 돌봄, 엄마‧아빠가 편한 도시로 ‘더 살기 좋은 광주’
- 복합쇼핑몰‧Y벨트 등 꿀잼라인으로 ‘더 즐기기 좋은 광주’
- 패키지 지원‧AI실증도시‧3대특구로 ‘더 기업하기 좋은 광주’
- 군‧민간공항 통합이전은 윈윈…무안군민 현명한 판단 기대
- 하늘길‧철길 이어 달빛 산업동맹길…시의회도 함께 해주길

240129 제32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식 057.jpg


[더코리아-광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9일 “2023년은 광주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확인하고, 광주 미래 변화의 밑그림을 완성했다”며 “2024년은 이 밑그림에 다채로운 색을 잘 입혀, 더 살기 좋은 광주, 더 즐기기 좋은 광주, 더 기업하기 좋은 광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29일 새해 들어 처음 열린 광주시의회 제322회 임시회 시정연설에서 ‘2024년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강 시장은 먼저 지난 25일 ‘달빛철도 예타면제 특별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언급하며 “달빛철도가 갖는 동서화합과 국가균형발전의 가치가 경제성으로 막힌 사업을 정치로 뚫어냈다”고 강조하며 특별법이 통과되기까지 함께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우리들의 힘과 달빛 동맹으로 열어낸 영호남의 하늘길과 철길을 이제 제3단계 새로운 산업동맹의 길로 계속 나아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또 “2024년 새해를 맞아 광주시 모든 실‧국장들과 함께 이어온 민생경제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며 “경제가 어려울 때 행정이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기업과 행정이 원팀이 되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 한 해 동안 ‘눈에 보이는 변화’를 이끌었고, 광주 변화의 밑그림을 그렸다.

 

광주에서는 어렵다고 했던 복합쇼핑몰 건립이 이제 손에 잡히기 시작했다.

 

강 시장은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는 공공기여금 5899억원을 확정하고, 2025년 첫 삽을 뜰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어등산 관광단지는 신세계프라퍼티가 사업 이행을 담보하는 협약이행보증금 116억원과 부지계약금 86억원을 납부하고, 3개월 안에 현지법인 만들 준비를 하고 있다”며 “광주신세계백화점 확장사업도 광천터미널 복합개발로 방향을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대한민국 돌봄의 표준이 되고 있다.

 

강 시장은 “5개 자치구 공직자와 710명의 민간 종사자가 함께 해야만 비로소 성공할 수 있는 어려운 도전이었던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시행 9개월 만에 9000여명의 시민이 2만여건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빠르게 안착했다”며 “그 혁신성으로 세계지방정부연합이 선정한 국제도시혁신상 최고상을 수상했으며, 국회는 ‘지역돌봄 통합지원법’으로 응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미래산업의 양날개인 인공지능(AI)과 미래차의 성장동력을 확보했고, 9대 대표산업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가고 있다.

 

지난해 11월 서비스를 개시한 국가인공지능(AI)데이터센터는 벌써 260여개의 기업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고, 광주에만 있는 인공지능(AI) 기반시설을 활용하기 위해 기업과 연구소들이 속속 광주를 찾고 있다.

 

14년 만의 미래차국가산단 지정과 미래차소부장특화단지 유치로 220만평 미래차 삼각벨트를 완성했고, 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산단으로 선정된 송암산단은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와 연계해 문화-디지털 기반 콘텐츠산업의 거점으로 변화하고 있다.

 

청년 일자리는 창업으로 돌파구를 만들어 가고 있다.

 

올해 완공될 창업 거점 광주역 창업밸리, 5000억원 창업펀드, 창업기업의 스펙이 되고 있는 실증, 지역기업 맞춤형 인재부터 미래인재까지 이어지는 광주만의 인재양성 사다리는 ‘메이드 인 광주, 창업’의 의미있는 성과로 꼽힌다.

 

군공항 이전은 특별법 제정부터 전남과의 군‧민간공항 통합이전 추진 합의까지 의미있는 진전을 이뤄냈다.

 

강 시장은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 무안공항역 경유 등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광주와 전남 시도민들의 감내를 강조하면서 “광주 군‧민간공항의 무안공항 통합이전은 당위성이 분명하고, 광주와 전남, 광주와 무안이 함께 사는 윈윈 사업이다”며 “4월 총선이 끝난 4월24일(예정) 소음피해대책 마련 토론회, 무안 군민과 함께하는 대화 등 군공항 이전사업에 더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2024년은 그동안 그려온 밑그림에 다채로운 색을 입혀, ‘더 살기 좋은 광주, 더 즐기기 좋은 광주, 더 기업하기 좋은 광주’로 만든다.

 

◇ 더 살기 좋은 광주

 

강 시장은 “두터운 돌봄과 편리한 도시환경으로 더 살기 좋은 광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먼저 시민 체감이 큰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시즌2로 더 촘촘하고 두터워진다.

 

통합돌봄의 지원대상은 더 넓히고(중위소득 85% →90%, 긴급돌봄 100%→120%), 수가 현실화를 통해 서비스 질은 더 높이고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기술(ICT), 마을 특화형 거점공간을 활용해 고독사 없는 광주로 만든다.

 

출생양육 부담은 줄이고, 부모의 행복 지수를 높여 ‘엄마‧아빠가 편한 도시’를 만들다.

 

올해 전국 최초로 시행해 성공적으로 안착한 24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은 이용이 어려운 지역에 달빛어린이병원 2개소를 추가 지정할 예정이고, 초등학생 부모 10시 출근제는 지원범위를 초등학교 1학년에서 전학년으로, 지원대상도 150명에서 1000명까지 대폭 확대한다.

 

막힌 곳은 뚫고, 끊어진 곳은 연결하고, 요금 걱정은 더는 교통환경을 조성한다.

 

호남고속도로 확장공사, 3순환도로 추진, 제2순환도로 학운IC·진월IC 확장공사로 상습정체구간을 해소하고, 광주~나주 광역철도사업, 경전선 개량사업 추진 등에 속도를 높인다.

 

2026년 완공되는 도시철도 2호선 1단계와 연계해 시내버스 노선 개편, 간선급행체계(BRT), 수요응답형 버스(DRT) 등 다양화된 대중교통 수단과 지능형 교통체계(C-ITS)를 확대할 계획이다.

 

‘어린이 무료, 청소년 반값 할인’과 4단계 생애주기별(청년-성인-어르신-저소득)로 30%~최대 64%까지 할인하는 광주만의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인 G-패스(가칭)도 올해 시행을 목표로 추진한다.

 

동구 아시아문화전당(ACC)부터 조선대 일원,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희경루 광장을 시작으로 광주 전역에 걸쳐 개성있고 다양한 걷고 머무르고 싶은 길을 조성한다.


◇ 더 즐기기 좋은 광주

 

강 시장은 “복합쇼핑몰-와이(Y)벨트-4계절 대표축제-365일 스포츠 등 광주의 꿀잼 라인으로 더 즐기기 좋은 광주를 만든다”고 밝혔다.

 

올해는 복합쇼핑몰 성공의 남은 과제인 중소상공인과의 상생방안 도출과 광주의 전체적인 교통흐름과 연계한 광천동 일대 교통대책을 마련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다.

 

영산강 와이(Y)-프로젝트는 맑은 물 회복 사업, 물역사테마체험관, 송산 어린이테마놀이터 등이 설계에 들어가고, 광주비엔날레는 본전시에 30여개 국가, 파빌리온 전시관에는 28개 국가와 함께 한다.

 

프로야구-축구-배구로 확인한 스포츠 도시로서의 가능성은 올해 개최되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 경기와 2025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성공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다.

 

◇ 더 기업하기 좋은 광주

 

마지막으로 “지역기업은 지키고, 산업은 키우고, 기업 유치를 늘리는 데 힘을 쏟아 ‘더 기업하기 좋은 광주’를 만든다”고 말했다.

 

지역기업을 지키기 위해 ‘힘내라! 중소기업’ 자금지원 6종 패키지와 기술혁신 인증지원을 확대하고, 해외 판로개척 및 수출 활성화 지원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지역 건설사의 유동성 위기에는 조기발주, 신속집행, 통합심의로 대응해 나간다.

 

산업은 올해 인공지능 1단계인 인공지능(AI) 핵심 기반시설 구축을 완성하고, 내년부터는 2단계로 이미 구축된 기반시설을 활용해 전국의 인공지능(AI)기업들이 기술을 개발하고, 마음껏 실증할 수 있는 기업생태계를 강화한다.

 

특히 인공지능 1단계와 연계해 진행되고 있는 모빌리티, 에너지, 헬스케어 등 지역 특화산업의 실증을 강화하고, 도심 곳곳의 실증은 지난해 36곳에서 44곳을 추가해 80곳으로 확대하는 한편, 올해 완공되는 최첨단 장비를 갖춘 인공지능(AI) 창업동‧실증동 등을 통해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실증도시’로 거듭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선도(앵커)기업 5개, 혁신기업 200개 기업 유치를 목표로 기회발전특구‧도심융합특구‧교육발전특구 등 지방시대 3대 특구 유치에도 도전해 수도권 기업의 광주행을 견인하고, 지역인재가 정주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우리 광주는 끊임없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가야 하고, 기회는 변화와 혁신에서 창출된다”며 “뻔한 것, 예측가능한 것을 넘어, 광주라는 삶의 터전을 더 풍요롭게 채우고, 한 발 더 나아가는 선택은 없는지 과정 과정에서 놓치지 않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광주의 미래와 시민 행복을 위한 길에 시의회가 언제나 함께 해 달라”고 말했다.



240129 제32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식 010.jpg

 

존경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정무창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작년 연말에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으로 우리가 크게 기뻤고,

올해 초에는 달빛철도 예타면제 특별법이 기쁨을 배가시키고 있습니다.

 

특별법이 통과되기까지 함께 노력해 주신

13개 영호남 광역‧기초지자체장님들과 대구‧광주시의회 의원님들,

연일 힘을 모아서 성명과 입장을 내주신

영호남의 정치권, 경제단체, 시민단체,

그리고 무엇보다 열과 성을 다해 응원해 주신
우리 시민분들 덕분입니다.

우리들의 힘으로 통과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달빛철도는 달빛동맹의 힘으로 가능했습니다.

지난해 1단계로 군공항 특별법을 통과시켜 하늘길을 열었고,

지난주 2단계로 달빛철도 특별법을 통과시켜 철길을 열었습니다.

영호남은 이제 하늘길과 철길로 연결될 것입니다.

 

달빛동맹은 계속될 것입니다.

동서화합과 균형발전을 위한 ‘산업동맹’의 길로 계속 나아가겠습니다.

 

오는 2월 7일 홍준표 시장님과

특별법 통과에 애써주신 모든 분 들을 모시고, 다시 한번 축하하고, 제3단계 새로운 ‘산업동맹’의 길로

나아가기 위한 결의의 장을 갖고자 하오니

함께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철길은 사람과 물류를 잇는 동맥입니다.

철길이 열려야 사람과 물류가 모이고

그 힘으로 도시가 발전하고 커집니다.

 

광주~대구를 1시간대로 잇는 달빛철도는

총사업비 약 6조가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7조 원이 넘는 생산 유발효과가 있고,

2조 원이 넘는 부가가치 유발효과에

3만 8천여 명의 고용 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 한국교통연구원 분석결과

 

달빛철도가 갖는 동서화합과 국가균형발전의 가치를 믿는

261명의 국회의원들이

경제성으로 막힌 사업을 정치로 뚫어 냈습니다.

 

영호남이 오랜 시간 기다려 온 만큼

달빛철도 조기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4년 새해를 맞아,

우리시 모든 실‧국장들과 함께 민생과 경제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난 3일 광주상공회의소를 시작으로

지산학연 거버넌스 협의체, 광주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융합광주전남연합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광주지회 등

경제계 신년 인사회에 연이어 함께 참여했고,

 

기아 오토랜드 광주공장의

54만 1천대 역대 최대 생산 소식을 듣고,

광주공장을 직접 찾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또 국가 AI데이터센터와

36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실증현장을 찾기도 했습니다.

 

경제가 어려울 때는 행정이 마중물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기업과 행정이 원팀이 되자는 의지의 표현이었습니다.

 

정무창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저는 작년 이 자리에서

‘눈에 보이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약속드렸고,

변화의 밑그림을 그렸습니다.

 

광주에서는 어렵다고 했던 복합쇼핑몰 건립이

이제 손에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는

전략적 협상으로 공공기여금 5,899억원을 확정했고,

2025년 첫 삽을 뜰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어등산 관광단지는 신세계프라퍼티가

사업 이행을 담보하기 위해 협약이행보증금 116억과

부지계약금 86억을 납부했고, 3개월 안에 현지법인을 만들 것입니다.

 

광주신세계백화점 확장 사업도

사업자와의 협약으로 광천터미널 복합개발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광주비엔날레(51만명)와 디자인비엔날레(53만명)에는 약 100만명이 찾아주셨고,

우주최초 김치축제(10만명)와 충장축제(80만명)에 90만명이 함께 하는 등

관광도시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광주FC는 1부 리그로 돌아온 첫 해에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내

우리 시민들에게 기적같은 한편의 드라마를 보여주었습니다.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대한민국 돌봄의 표준이 되고 있습니다.

 

5개 자치구 공직자와

710명의 민간 종사자가 함께 해야만

비로소 성공할 수 있는 어려운 도전이었지만,

모두의 합심으로 시행 9개월 만에

9천명의 시민이 2만여건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빠르게 안착됐고,

 

그 혁신성으로 인해 세계지방정부연합이 선정한

국제도시혁신상 최고상을 수상하기도 했고,

국회에서는 ‘지역돌봄 통합지원법’으로 응답하고 있습니다.

 

24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

근로자, 대학생의 아침 한끼 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했고,

 

특광역시 최초로 농민수당을 지급해

울산 등 다른 특광역시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광주 미래산업의 양날개인 AI와 미래차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성장동력을 확보했고,

9대 대표산업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AI산업의 핵심거점이 될

세계적 수준의 국가 AI데이터센터는 11월에 서비스를 개시해

벌써 260여개의 기업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고,

 

광주에만 있는 AI인프라를 활용하기 위해

국민대가 초거대 인공지능 모빌리티 연구소를 설립하기로 하는 등

기업과 연구소들이 속속 광주를 찾고 있습니다.

14년만의 미래차 신규 국가산단 지정과

미래차 소부장 특화단지 유치로

220만평의 미래차 삼각벨트가 완성됐고,

 

노후화된 송암산단이 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산단으로 선정되어

GCC와 연계하여 문화-디지털 기반 콘텐츠산업의 거점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광주산업을 든든히 지켜온 광융합, 가전, 스마트뿌리산업도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스마트 팩토리 전환 사업 등 고도화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청년 일자리는 창업으로 돌파구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Made in 광주, 창업’전략으로

공간을 열어내고, 재원을 만들고,

실증을 지원하고, 인재를 키우고 있습니다.

 

호남권 최대 창업 메카가 될 광주역 창업밸리는

6월이면 빛고을 창업스테이션이 완공되고,

복합허브센터,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등이 올해 착공에 들어갑니다.

 

창업기업의 디딤돌이 될

5천억 창업펀드는 이미 3,259억원을 조성했고,

2025년까지 완성시켜 나가겠습니다.

 

창업기업이 절실히 필요로 하지만, 가장 어려움을 겪는 실증은

시청, 충장로, 버스정류장, 공원 일대 등

도심 생활공간 36곳을 테스트베드로 내어 주고

창업기업들이 스펙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역기업 맞춤형 인재에서 미래인재까지

광주만의 인재양성 사다리는 더 견고해지고 있습니다.

 

AI 사관학교에 연 60억을 지원해 매년 300여명의 인재를 길러내고,

그 중 63.7%가 취업했으며, 49.7%가 지역에 정주하고 있습니다.

※ AI사관학교 1~3기 취‧창업 현황

 

AI영재고는 이미 설계비 32억원을 확보했고,

과학기술원법 개정안이 통과되어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반도체 공동연구소와 반도체 특성화대학이 선정되었고,

삼성 C-Lab 아웃사이드를 비롯해

앵커기업 창업 육성프로그램들이 광주에 안착하고 있으며,

GIST-삼성, 전남대-구글, 조선대-NHN, 광주대-지멘스, 호남대-KIC 등

글로벌 기업과 지역대학간의 인재양성 협업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작년 한해 군공항 이전은

특별법 제정을 시작으로 전남과의 군‧민간공항 통합이전 추진 합의까지

의미있는 진전을 이뤄냈습니다.

 

올해는 군 공항 이전 사업에 더 속도를 내겠습니다.

광주 군‧민간공항의 무안국제공항 통합이전의 당위성은 분명합니다.

광주와 전남 시도민들은 무안공항 활성화를 위해

약 8분의 시간이 더 소요됨에도, 약 2조원의 예산을 들여

호남고속철도(KTX) 2단계 사업에 무안 공항역 경유를 감내했습니다.

 

광주시민은 광주 민간공항을 무안공항으로 이전하게 되면

많은 불편함을 감수해야만 합니다.

 

결국 무안국제공항의 활성화는

광주시민의 도움이 없다면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광주 군‧민간공항의 무안국제공항 통합이전 사업은

광주와 전남, 광주와 무안이 함께 사는 윈윈 사업입니다.

 

무안이 피해를 보는 사업이고,

광주만 이익을 보는 사업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총선이 끝난 후 4월 24일(예정), 소음피해대책 마련 토론회를 열 것입니다.

무안 군민과 함께 대화하는 자리도 만들어 보겠습니다.

 

무안 군민들의 지혜롭고 현명한 판단을 바랍니다.

 

존경하는 정무창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2023년이 광주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확인하고,

새로운 미래 변화의 밑그림을 완성하는 한 해였다면,

2024년은 그 밑그림에 다채로운 색을 본격적으로 입혀,

 

더 살기 좋은 광주,

더 즐기기 좋은 광주,

더 기업하기 좋은 광주를 활짝 열어 가겠습니다.

 

첫째, 두터운 돌봄과 편리한 도시환경으로

더 살기 좋은 광주를 만들어 나겠습니다.

 

① 더 촘촘하고 두터운 광주다움 통합돌봄 시즌2를 시작하겠습니다.

 

통합돌봄 지원대상은 넓히고(중위소득 85%→90%, 긴급돌봄 100%→120%)

수가 현실화를 통해 서비스 질은 높이겠습니다.

AI‧ICT 기술 및 마을 특화형 거점공간을 활용해

고립과 단절로 인해 고독사가 생기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② 출생양육 부담을 줄이고, 부모의 행복 지수를 높여

엄마 아빠가 편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24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을 이용하기 어려운 지역에

달빛어린이병원 2개소를 추가 하겠습니다.

 

초등학생 부모 10시 출근제를 대폭 확대하겠습니다.

지원범위를 초등학교 1학년에서 초등학교 전학년으로 넓히고,

지원대상도 150명에서 1,000명까지 대폭 확대하겠습니다.

 

그에 필요한 예산은 추경을 통해 반영하겠습니다.

 

③ 막힌 곳은 뚫고, 끊어진 곳은 연결하고,

요금 걱정은 더는 교통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동광주 IC부터 광산IC까지

호남고속도로 확장공사를 4월부터 시작하고,

광주외곽 제3순환 고속도로,

광주하남~장성삼계 광역도로 공사 등을 추진하여
광주 중심의 광역교통망을 빠르게 연결하겠습니다.

 

제2순환도로 상습정체구간 해소를 위한

학운IC, 진월IC 확장공사도 올해 안에 빠르게 완공하겠습니다.

 

효천역을 경유하는 광주~나주 광역철도와

경전선 개량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고,

광주 철길의 관문인 송정역 일대 교통 혼잡도 개선하겠습니다.

 

도시철도 2호선 1단계가 완공되는 2026년이 되면

광주의 대중교통은

간선급행체계(BRT), 수요응답형 버스(DRT), 순환버스 등

다양한 대중교통 수단으로 새롭게 태어날 것입니다.

 

시민 모두의 교통비 부담을 더는 (가칭)G패스를 추진하겠습니다.

어린이는 무료, 청소년은 반값으로 할인하고,

4단계 생애주기별(청년-성인-어르신-저소득)로

30%에서 최대 64%까지 할인하는

광주만의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인 G패스를 시행하겠습니다.

 

동구의 ACC부터 조선대 일원과 GMAP-희경루 광장을 시작으로

광주 전역에 걸쳐 개성있고 다양한

걷고 머무르고 싶은 길로 회복시키겠습니다.

 

둘째,‘복합쇼핑몰-Y벨트-4계절 대표축제-365일 스포츠’등

광주의 꿀잼 라인으로

더 즐기기 좋은 광주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복합쇼핑몰은

중소상공인과 교통 대책이 완성될 때만이

비로소 성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중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상생 방안 도출과

광주의 전체적인 교통 흐름과 연계된

광천동 일대 교통 대책을 충실히 마련하겠습니다.

 

영산강 시대를 열어 갈 Y-프로젝트는

올해부터 맑은 물 회복 사업, 물역사테마체험관,

송산 어린이테마놀이터 등이 설계에 들어갑니다.

 

광주비엔날레는

본 전시에 30여개 국가의 70여명의 작가가 함께 하고,

파빌리온 전시관은 9개에서 28개국으로 확대됩니다.

 

옛 소각장 부지에는 대표도서관과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되며,

신양파크 부지에 국립현대미술관 분원 유치를 추진하겠습니다.

 

프로야구-축구-배구로 확인한 스포츠 도시로의 가능성은

올해 개최되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 경기와

2025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셋째, 지역기업은 지키고, 산업은 키우고,

기업 유치를 늘리는 데에 힘을 쏟아,

더 기업하기 좋은 광주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경영안정자금 등 「힘내라! 중소기업」 자금지원 6종 패키지를

2,995억원에서 3,145억원으로 늘리고,

스마트공장 구축 등 기술혁신 인증지원을 확대하며,

해외 판로개척 및 수출 활성화 지원체계를 강화하겠습니다.

 

지역 건설사의 유동성 위기에는

조기발주, 신속집행, 통합심의로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올해 인공지능 1단계인 AI 핵심 인프라 구축이 완성됩니다.

내년부터는 2단계로 전국의 AI기업들이 기구축된 인프라를 활용해

기술을 개발하고, 마음껏 실증해 볼 수 있는

기업생태계를 만들겠습니다.

 

특히 지난해 36곳, 그리고 올해 44곳을 추가하여

80곳의 실증이 도심 곳곳에서 진행됩니다.

 

광주의 실증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모빌리티, 에너지, 헬스케어 등 지역의 산업이

인공지능 1단계 사업을 통해서 실증되고 있습니다.

 

올해 말 최첨단 장비를 갖춘 AI 창업동‧실증동과

초대형 드라이빙 시뮬레이터가 완공되면

우리 광주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실증도시로 거듭날 것입니다.

앵커기업 5개, 혁신기업 200개 기업유치를 목표로,

수도권 기업의 광주행을 견인하고,

지역인재가 정주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방시대 3대 특구 유치에 도전하겠습니다.

 

모빌리티, 에너지, 메디헬스케어 등 지역 특화산업을 중심으로 한

광주형 기회발전특구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선도사업지구로 선정된 상무지구에

직(일터)-주(주거)-락(여가)이 함께하는

도심융합특구도 지정받도록 하겠습니다.

 

광주가 잘하고 있는 통합돌봄, AI‧미래차 등의 첨단산업과

늘봄학교, 디지털 전환 등 교육부의 교육개혁 우선과제를 연계해

교육발전특구도 반드시 유치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정무창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우리 광주는 끊임없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기회 창출은 변화와 혁신에서 나옵니다.

뻔한 것, 예측가능한 것을 넘어,

광주라는 삶의 터전을 더 풍요롭게 채우고,

한발 더 나아가는 선택은 없는지

과정 과정에서 놓치지 않겠습니다.

 

광주의 미래와 시민 행복을 위한 길에

시의회와 언제나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