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여수] 여수시 돌산읍과 돌산읍체육회(회장 주승호)가 주관해 지난 27일 돌산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돌산읍민의 날 및 제11회 읍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성료했다.

이날 행사는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한 주철현 국회의원, 도․시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및 향우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식전행사에 나선 방답진 농악단이 행사 분위기를 끌어 올리고, 바리톤, 색소폰 등 특색 있는 공연이 선보였으며, 기념식에서는 시정 발전 유공자들에게 공로패․표창장․ 장수상 등이 수여됐다.

특히 체육행사에는 줄다리기, 한궁, 배구, 윷놀이 경기와 이벤트달리기, 지구공굴리기 등 명랑운동회를 통해 주민들간 단합을 도모했다.

이어 법정리별 읍민 노래자랑과 초대가수 공연 등 화합 한마당 행사와 푸짐한 경품 추첨으로 흥겨움을 더하며,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짜임새 있는 행사구성으로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주승호 돌산읍체육회장은 폐회사에서 격년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읍민 화합과 역량을 결집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2년 후에는 더욱 알차게 준비해 소통과 화합으로 ‘인정이 넘치고 살기 좋은 돌산읍’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남기복 돌산읍장은 “5년만에 개최된 돌산읍민의 날 및 제11회 읍민 한마음 체육대회를 통해 다시 한번 읍민들의 역량과 결집에 감동을 받았고, 체육대회 준비를 위해 고생해 주신 주승호 체육회장님과 체육회 임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