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울산 중구] 울산 중구문학회(회장 손경숙)가 9일(목) 오후 6시 30분 성안동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제3대, 제4대 중구문학회 회장 이·취임식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강혜순 중구의회 의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울산 중구문학회는 2020년부터 3년 동안 회장직을 역임해 온 제3대 김동관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서 현 (사)함께하는사람들 이사장이자 신임 회장인 손경숙 씨의 취임을 축하하고, 2023년 사업 계획을 논의했다.

한편 중구문학회는 울산 중구를 대표하는 문예지로서 매년 중구 문학지를 출판해 지역 도서관, 학교 등 공공기관에 배포하고 있다.

또 지역 문예 진흥을 위해 시, 수필 등 시화전을 중구 명소 곳곳에서 진행하며 주민들의 문학에 대한 관심과 문화 감수성을 높이는데 힘쓰고 있다.

손경숙 중구문학회 회장은 “중구의 문예지가 그 가치를 인정받고 울산을 대표하는 문예지로 발전 및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예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우리 문학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