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울산 동구] 울산 동구청은 자매결연한 광주 서구청 축구동호회를 초청해 3월 10일~11일 이틀간 친선 축구경기 및 화합행사를 개최했다.

울산 동구청과 광주 서구청 축구동호회 회원 40여명은 3월 11일 오전 9시 미포구장에서 교류 축구경기를 가졌다. 이에 앞서 양 지자체는 고향사랑 기부금 1백만원을 상호 기부했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과 친선축구경기에는 울산 동구 김종훈 청장과 울산 동구 축구동호회 김상진 회장, 광주 서구 축구동호회 김종선 회장을 비롯한 축구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자매결연도시의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어줄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뜻을 모았다.

울산 동구와 광주 서구는 1999년 7월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매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바르게살기협의회 등 양 지자체간 단체 교류가 지속되었으며, 특히 직원 축구 동호회는 매년 서로의 도시를 교차 방문하여 경기를 가지는 등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김상진 울산 동구 축구동호회 회장은 “자매결연도시인 광주 서구와 우리 구의 화합과 상호발전을 기원하고, 지자체간 따뜻한 결연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