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울산] 울산시 동구 하나유치원 황길현 원장이 1일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에 학생 장학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울산시교육청 접견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천창수 교육감과 황길현 원장, 조진호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황 원장은 올해 2월 장학금 2천만 원을 시교육청에 전달한 데 이어 이번에 2천만 원을 추가로 기부했다. 2020년부터 4년간 총 1억 4,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부해 저소득층 학생 244명을 지원했다.

2020년에는 동구 지역 교육인프라 확충을 지원하고자 방어동에 있는 연면적 283㎡의 3층 건물을 교육용으로 기부했다.

교육청뿐만 아니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우리 사회 곳곳에 현금과 물품을 지원하는 등 오랫동안 이웃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황 원장은 “힘든 상황에 있는 학생들이 학업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우리의 미래인 학생들이 올바르게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좋은 뜻을 담아 기부하신 장학금을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꿈을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잘 전달해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