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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번’, ‘47번’ 유니폼으로 빈자리 채운 KIA 덕아웃, “끝까지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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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34번’, ‘47번’ 유니폼으로 빈자리 채운 KIA 덕아웃, “끝까지 함께한다”

출처 기아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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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스포츠] 5강 싸움이 한창인 KIA 타이거즈는 최근 악재를 연거푸 맞이했다. 지난 19일 광주 LG전에서는 나성범이 2루에서 3루까지 전력질주를 하다가 우측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꼈고 진단결과가 햄스트링 근육 손상으로 최장 12주 결장을 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나성범 이탈의 충격이 채 가시기 전, KIA는 또 한 명의 핵심 타자이자 팀의 정신적 지주를 잃었다. 지난 24일 광주 KT전에서는 최형우가 1-2루간 안타성 타구를 날린 뒤 1루까지 전력질주를 했다. 2루수 박경수가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한 번에 잡지 못했다. 뒤늦게 1루 송구를 하려던 박경수였고 1루수 박병호도 뒤늦게 송구를 받기 위해 1루로 들어갔다. 이 과정에서 박병호가 급하게 뻗은 다리에 최형우가 걸려서 넘어졌다. 이때 좌측 어깨 쪽에 체중이 실리며 넘어졌고 큰 충격을 받았다. 고통을 호소하며 일어서지 못했다. 결국 좌측 쇄골 분쇄골절 및 견쇄관절 손상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26일 오전, 구단 지정병원인 광주 선한병원에서 쇄골 고정술을 받았다. 재활까지 4개월. 역시 시즌 아웃이었다.

나성범과 최형우는 올해 KIA 타선의 핵이었다. 나성범은 시즌 초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다녀온 뒤 종아리 근육 손상 부상을 당했고 6월 23일에서야 시즌 첫 경기를 치렀다. 이후 나성범은 괴력으로 리그를 압도했다. 58경기 타율 3할6푼5리(222타수 81안타) 18홈런 57타점 OPS 1.098의 기록을 남겼다. 6월 23일 이후 리그 기록은 MVP급이었다. 타율 2위, 홈런 공동 1위, OPS 1위의 성적이었다.

최형우는 꾸준했다. 121경기 타율 3할2리(431타수 130안타) 17홈런 81타점 OPS .887의 성적을 기록 중이었다. 불혹의 나이였지만 최형우의 꾸준함과 임팩트, 클러치 능력을 팀 내에서 따라올 선수가 없었다. 사실상 KIA 타선의 정신적 지주나 다름이 없었다.

KIA 선수단은 팀의 핵심인 두 선수가 부상으로 빠졌지만 언제나 함께 경기에 임하고 있음을 느끼며 결속력을 다지려 한다. 26일부터 최형우와 나성범의 유니폼을 덕아웃에 걸어 놓고 경기를 치르는 것. 훈련을 마친 포수 김태군은 유니폼을 덕아웃에 걸며 “두 선수들과 시즌 끝까지 함께한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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