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북 익산] 오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황희철, 김삼여)는 21일 독거노인 및 거동불편 장애인 가정 등 식사 해결이 어려운 세대를 위한 '맛있는 집반찬'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연 4회 취약계층 60세대에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전달하는 특화사업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봉사자들은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직접 담근 겉절이와 돼지불고기, 굴비, 과일 등을 전달하고 안부와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

김삼여 민간위원장은 "기부에 동참해주시는 후원자분들과 직접 식재료를 준비하고 반찬을 만들어 주신 협의체 위원, 대상자에게 반찬을 전달해 주시는 봉사자들 덕분에 올해도 사업을 원활히 시작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사업을 지속해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황희철 오산면장은 "며칠에 걸쳐 사업을 함께 준비하면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의 수고를 느낄 수 있었다"며 "반찬 사업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한편, 오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층 집수리사업, 함께해요 소확행 사업 등 지역주민을 위한 특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찰밥 나눔 행사를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약 400세대에 전달되는 찰밥 등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자발적으로 마련한 비용으로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