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서울 은평구] 은평구청 인라인롤러 선수단이 제42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 인라인 스피드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롤러스포츠연맹이 주최하는 올 시즌 첫 공식 대회로 지난 2일부터 나흘 동안 전국 17개 시·도 실업팀이 참가해 치열한 승부를 겨뤘다.

2022년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선발된 나영서 선수는 5,000m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팀 에이스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 올해 은평구청으로 신규 영입된 이기원 선수도 500m에서 금메달을 따내 성공적인 첫 출발을 알렸다.

강지훈 선수는 5,000m에서 은메달, 단체전 2,000m에서 김세영, 안승빈, 방조양, 강지훈 선수가 은메달을 따내며 올해 팀 전망의 청신호를 쏘았다.

김상훈 은평구청 인라인롤러 선수단 감독은 “힘든 훈련 시간을 묵묵히 견디고 따라와 준 선수들이 정말 대견하다”며 “남은 훈련도 박차를 가해 올해 전국체전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인라인롤러 선수단의 우수한 성적으로 희망적인 소식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은평구 인라인롤러 선수단을 적극 지원하는 것은 물론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을 연계, 발전시켜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