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군외초등학교(교장 구용혁)는 5월 9일(목) 중간놀이 시간을 활용해 친환경 학교 텃밭에서 교직원과 학생 30명이 생태환경교육활동 일환으로 「우리들이 키우는 탄소중립 텃밭」을 가꾸었다.

학교 텃밭은 친환경 퇴비를 활용하여 고구마, 토마토, 수박, 오이, 고추, 상추, 참외, 가지, 호박, 깻잎 등 다양한 채소를 심었는데 특히 오이와 옥수수는 매우 성장이 좋고 열매가 실해서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성취감을 불어넣어 매년 인기가 많다. 올해도 잘 가꾸어 여름방학 즈음 리틀 포레스트 옥수수 맛집을 운영할 계획이다.

5학년 박태윤 학생은 ‘가지를 심으면서 잘 자라도록 물과 함께 사랑을 듬뿍 주고 열매가 잘 맺도록 노력하겠다’ 또 ‘쭈그리고 앉아 모종을 심으니 힘들어서 농사를 짓는 농부들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군외초등학교 교장은 “친환경 생태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심미적 감성역량을 함양하고 기후환경 위기의 지구를 조금이나마 구할 수 있도록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