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광주] 광주공업고등학교가 지난 25일 교육부 공모사업인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을 위해 학교 구성원 전체가 결의를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협약형 특성화고」사업은 지자체-교육청-기업-학교가 연합체를 구성해 지역이 필요로 하는 산업 인재 육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선정 시 학교당 최대 45억원까지 지원을 받는 지역협력 기술인재 양성 및 정주지원 사업이다.

광주공업고등학교는 「미래형 운송기기」를 핵심 분야로 선정하고, ‘광주자동차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 등과 연계해 지속 가능한 지역의 삶을 준비하는 수요 맞춤형 인재 육성을 목표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지역 전략산업 중 자동차산업, 뿌리산업, AI융복합산업, 드론산업, 건축기초산업과 연계돼 있는 7개 학과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지역 맞춤형 기술 인재 양성 방안을 수립하여 지역 기업들과의 함께 현장 중심 기술 인재 양성을 기획하고 있다.

더불어 광주공업고등학교는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지정을 위해 수차례 구성원들과 학교발전방안 협의 및 논의을 진행한 바 있으며,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협약, 지역 대학 교무처장 간담회 및 협약 등을 통해 지역의 전문가들로부터 적극적인 협력을 이끌어 내고자 노력하고 있다.

동문회 또한 모교의 발전을 위해 광주교통공사, 광주환경공단, 광주글로벌모터스, 광주도시공사,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테크노파크, 광주그린카진흥원, 한전KPS 등 지역의 우수기업 등과 협약을 조력하고 있으며, 특히 동문들이 운영하는 ㈜한영피엔에스 외 29개 지역 기업들이 해당 사업의 동참을 약속하고 협약을 맺어 새로운 형태의 지역 협력 우수 모델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광주공업고등학교 박태호 교장은 “우리 학교가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로 지정되면 교육-취업-정착을 가능하게 해 지역에서 행복한 삶을 준비하는 맞춤형 창의기술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 것이다”며 “사업 선정을 위해 앞으로도 학교와 동문 모두가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