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3 (월)

  • 맑음속초19.1℃
  • 맑음23.4℃
  • 맑음철원23.8℃
  • 맑음동두천24.0℃
  • 맑음파주24.3℃
  • 맑음대관령13.3℃
  • 맑음춘천23.3℃
  • 맑음백령도17.8℃
  • 맑음북강릉17.7℃
  • 맑음강릉18.8℃
  • 맑음동해18.0℃
  • 구름많음서울26.1℃
  • 구름많음인천24.3℃
  • 구름조금원주24.1℃
  • 맑음울릉도15.4℃
  • 맑음수원24.1℃
  • 구름조금영월20.6℃
  • 흐림충주21.5℃
  • 맑음서산24.7℃
  • 맑음울진17.7℃
  • 맑음청주26.1℃
  • 구름조금대전24.1℃
  • 맑음추풍령19.4℃
  • 구름조금안동20.2℃
  • 구름조금상주23.8℃
  • 맑음포항18.3℃
  • 맑음군산21.3℃
  • 맑음대구19.9℃
  • 소나기전주19.5℃
  • 맑음울산17.8℃
  • 맑음창원18.8℃
  • 맑음광주23.8℃
  • 맑음부산18.7℃
  • 구름많음통영18.6℃
  • 맑음목포22.6℃
  • 흐림여수19.2℃
  • 맑음흑산도18.5℃
  • 맑음완도19.7℃
  • 맑음고창22.1℃
  • 흐림순천18.4℃
  • 맑음홍성(예)24.9℃
  • 맑음24.4℃
  • 구름조금제주22.6℃
  • 구름조금고산19.8℃
  • 구름조금성산20.3℃
  • 구름많음서귀포20.9℃
  • 구름조금진주19.1℃
  • 맑음강화22.0℃
  • 맑음양평24.7℃
  • 구름많음이천25.0℃
  • 맑음인제20.1℃
  • 맑음홍천23.1℃
  • 맑음태백13.7℃
  • 맑음정선군19.9℃
  • 구름조금제천21.2℃
  • 맑음보은22.8℃
  • 맑음천안24.1℃
  • 맑음보령20.3℃
  • 맑음부여24.9℃
  • 구름조금금산23.3℃
  • 맑음23.5℃
  • 맑음부안21.1℃
  • 흐림임실19.0℃
  • 맑음정읍23.0℃
  • 흐림남원21.0℃
  • 흐림장수16.3℃
  • 맑음고창군21.2℃
  • 맑음영광군21.1℃
  • 맑음김해시19.3℃
  • 흐림순창군24.6℃
  • 맑음북창원19.9℃
  • 맑음양산시20.4℃
  • 흐림보성군20.6℃
  • 맑음강진군20.7℃
  • 구름조금장흥20.2℃
  • 맑음해남20.5℃
  • 구름많음고흥19.7℃
  • 구름조금의령군20.3℃
  • 구름많음함양군20.4℃
  • 구름많음광양시19.5℃
  • 맑음진도군19.9℃
  • 맑음봉화18.9℃
  • 구름많음영주20.6℃
  • 구름조금문경21.2℃
  • 흐림청송군18.1℃
  • 맑음영덕17.0℃
  • 맑음의성21.2℃
  • 맑음구미22.9℃
  • 맑음영천18.4℃
  • 맑음경주시18.7℃
  • 구름조금거창19.3℃
  • 맑음합천20.8℃
  • 구름조금밀양21.9℃
  • 구름많음산청18.9℃
  • 구름조금거제18.4℃
  • 흐림남해17.9℃
  • 맑음20.0℃
기상청 제공
전남교육청, 목포 지역 학생운동 조명 학술행사 ‘눈길’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전남교육청, 목포 지역 학생운동 조명 학술행사 ‘눈길’

5·18 제44주년 및 故 박승희 열사 33주기 추모 학술콘서트 개최

[더코리아-전남]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5월 10일 전남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44주년을 맞는 5․18민주화운동과 목포정명여고 출신 故 박승희 열사의 분신항거 33주기를 추모하기 위한 학술행사를 유관기관·단체와 함께 열었다.

 

‘전남 義교육으로 바라본 목포지역 고등학생운동의 의미’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학술행사는 전남도교육청과 5․18민중항쟁기념전남행사위원회, (재)5․18기념재단, 박승희정신계승사업회, (사)전남교육연구소가 공동 주최하고, 전남교육정책연구소, 5·18국제연구원, 목포시하당청소년문화센터가 공동 주관했다.

 

학술콘서트는 목포시하당청소년문화센터 앙상블이 마련한 5·18과 박승희 열사 추념 공연으로 시작을 알렸다. ‘박승희 열사의 삶과 목포교육운동의 흐름’이란 제목의 기조강연에서 구신서 박승희장학재단 이사장은 1989년 전후 목포지역에서 전개된 교육민주화운동이 짧지만 치열했던 박승희 열사의 삶과 어떻게 서로 영향을 주고 받았는지 살폈다.

 

제2부에서는 문보현 목포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사무처장의 진행으로 패널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진지연 목포민주시민연구소 사무국장은 ‘목포 5․18민주화운동에 참여한 고등학생들’이란 발표에서 5월항쟁 당시 목포지역에 참여한 고등학생들의 모습을 최근 발굴한 각종 자료들을 통해 생생하게 다뤘다.

 

전문 연구자의 학술발표에 이어 고등학생들의 발표도 있었다. 목포정명여고 동아리 '고백신' 팀의 ‘4․8독립만세운동이 추구하는 가치에 대한 고찰’, 그리고 목상고 역사동아리 '사각사각' 팀의 ‘일제 억압에 맞선 목상 학생들의 의(義)로운 항쟁’이란 제목의 발표가 뒤따랐다.

 

이날 현장을 찾은 목포·무안·신안 인근의 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들은 전남교육연구정보원 합동강의실의 300여 좌석을 가득 채웠다. 객석에서 행사를 지켜본 이들도 공동주관을 맡은 전남교육정책연구소가 준비한 사전질문 시스템을 통해 종합토론에 참여할 수 있었다.

 

이번 학술행사는 목포를 중심으로 전남의 역사적 중요성과 교육적 가치를 재인식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근까지 이어져 온 전남지역 고등학생들의 역사적 역할과 참여를 조명함으로써 민주시민교육과 ‘전남義교육’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기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영상으로 대신 전한 인사말에서 김대중 교육감은 “우리 지역에서 활발하게 전개됐던 학생항일독립운동, 5․18민주화운동, 교육민주화운동이 전남교육의 역사적 자산임을 천명”할 수 있게 됐다며 이날 행사의 의의를 높이 샀다. 또한 “앞으로도 기성세대인 전문가들과 미래세대인 학생들이 함께 모여 역사적 사실을 촘촘하게 분석하고 참신한 해석을 주고받는 대화가 계속 이어져 전남義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번 학술콘서트의 실황은 유튜브 채널 전남교육TV와 전남교육연구정보원TV에 공개될 예정이다.

 

82144_255914_4859.jpg

 

82144_255915_490.jpg

 

82144_255916_491.jpg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