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광주] 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 청소년상담·평생교육학과 임형택 교수는 광주3·1운동기념사업회 주최로 3월 10일 광주수피아여고에서 열린 광주3·10 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에 참여했다.

임형택 교수는 이날 시민거리극 ‘3·1만세운동의 불씨가 되어’ 공연에서 오방 최흥종 목사로 분장해 광주에서 만세운동의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던 1919년 당시 최 목사의 삶을 재현했다. 임 교수는 이어 광주3·1운동기념 동상에서부터 부동교까지 1시간 20여분간 만세행진을 벌이며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과 민족지존의 정신을 시민들에게 전파했다.

2016년 <모던포엠>(150호) 신인상을 받고 시인으로 등단한 임형택 교수는 그동안 교육상담시 형식의 시집 4권을 출간하고, 2020년부터는 시민배우로 몇 차례 연극 활동을 하면서 마을공동체에서 문화예술과 평생교육을 접목하는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