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강진] 강진군민장학재단이 지난 13일,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사장 등 재단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1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사회에서는 ▲2022년도 사업 결산(안) ▲2023년 상반기 강진군민장재단 장학생 선발(안) 등 2개의 안건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

이사회에 앞서, 강진상가번영회 회장 임영관, 사무국장 김원형과 전남푸드트럭 협동조합 이은수, 황숙경씨가 각각 일백만 원의 기탁금을 쾌척했다.

강진상가번영회는 2022년 중기부장관상을 수상하며, 강진상권 활성화를 위해 모범적인 행보를 보여왔으며, 전남푸드트럭 협동조합은 이번 청자축제 수익금 가운데 일부를 흔쾌히 기탁하며 지역사회와의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강진군민장학재단 장학생 선발은 지난 1월 16일부터 2월 13일까지 관내 읍‧면 사무소에서 신청받았으며 이번 이사회를 통해 최종 98명을 선발했다.

이 가운데 성적 우수 분야가 가장 많은 40명, 복지 분야 9명, 다자녀 분야 24명, 다문화 가정 분야 5명, 한부모 ‧ 가정 위탁 분야 1명, 특기자 분야 4명, 귀농인 자녀 분야 2명, 장한학생 6명, 마지막으로 명문대 분야 7명 등으로, 전체 지원금액은 1억 1천 130만 원에 이른다.

강진원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은 “강진의 인구 증가를 위해 다자녀 분야의 중‧고등학생 분야 선발 인원을 지난해보다 18명에서 26명으로 44% 늘렸다”며 “강진 출신의 우수한 인재들이 미래에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장학재단의 역할을 더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