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광주] 호남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는 3월 10일 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 책임자인 윤영(한국어학과) 교수와 호남대 석·박사생들 및 연구소 보조연구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문화 및 문화리터러시 교육 방안’을 주제로 학문후속세대 양성을 위한 제 5회 학술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나규리 보조연구원은 ‘설화 속 구미호와 드라마 <구미호뎐>의 비교 분석을 통한 한국 문화 교육 방안’을 주제로, 이효신 보조연구원은 ‘전통예술분야 한국문화 교육자료 개발 방안’을 주제로, 김혜정 보조연구원은 ‘문화 리터러시 교육 방안’을 주제로 각각 연구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 후 참석자들은 관련 주제로 활발한 논의를 진행하였으며, 다음 세미나 때 이날 논의된 내용을 구체화하여 진행 내용을 발표하기로 하였다.

윤영(책임연구원) 교수는 “한국어교육에서 문화의 교육이 중요시되고 있으나 실제 교육으로 구체화하기 위한 방안은 아직 부족하다”며 “효과적인 한국문화 수업 모형을 구체적으로 구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으며, 보조연구원들에게 “오늘 발표했던 내용을 수정, 보완하여 학술지 논문으로 완성할 수 있도록 더 연구해 보자”고 제안하였다.

호남권 사립대 가운데 유일하게 한국연구재단의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책임교수 윤영)에 선정된 호남대학교는 ‘초연결 사회에서의 인문학적 리터러시 능력 함양을 위한 교양교육 연구’라는 주제로 2019년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1단계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이번에 2단계에 선정되어 2022년 9월부터 2025년 8월까지 지속적으로 연구를 수행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