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광주]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는 2월 16일 교내 현명관 1층 아레나실에서 호남제주권 LINC 3.0이 주최한 ‘2023 호남제주권 e스포츠대회’를 개최했다.

호남대학교 등 광주, 전남북, 제주권 5개대학(우석대, 전북대, 전주대, 제주대) 학생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고, 건전한 놀이문화로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와 배틀그라운드(PUBG) 2개 종목에 걸쳐 10개 팀 50여명이 참여해 이틀 동안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리그 오브 레전드 예선전과 배틀그라운드 경기는 15일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호남대 LINC 3.0사업단(https://www.youtube.com/@LINC_HONAM) 유튜브 채널을 통해 16일 호남대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결승전과 각 종목 상위팀에 대한 시상식을 생중계했다.

한편 호남대학교는 국내 4년제 대학 최초로 2020년 e스포츠산업학과(학과장 정연철)를 개설하였으며, 2021년 2월 e스포츠 아마추어팀 ‘수리부엉이’에 이어, 같은 해 12월 국내대학 첫 e스포츠 프로팀인 ‘Eagle Owls’를 잇달아 창단했다. 또 2021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의 ‘아시아이스포츠교육플랫폼사업’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광주이스포츠교육원’의 위탁운영을 맡아 프로게이머 유망주 발굴 및 육성, 이스포츠 직군 전문가 인재 양성을 통해 광주광역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e스포츠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e스포츠산업학과 주관으로 2020년부터 매년 총장배 고교최강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위드 코로나’ 정책 전환에 따라 광산구청장배 배틀그라운드 대회와 군장병 이스포츠 대회, 호남권 대학이 참여하는 U-리그 대회를 개최하는 등 젊은 세대들에게 신 직업군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게임산업의 차세대 선두주자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