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광주 동구]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임인년 한 해 주목한 문화관광 키워드로 ‘빛, 도심야간관광’, ‘문화+첨단기술 융복합 콘텐츠’, ‘스마트 관광’을 선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모두가 함께 머물고 싶은 체류형 문화관광도시를 조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동구는 ‘대한민국 대표 도심야간관광 도시 동구’ 기반 구축을 올해 목표로 정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자치 생태계 구축 ▲매력적인 지역 특화 문화관광 콘텐츠 발굴 ▲문화인프라 구축을 통한 원도심 관광기능 등을 골자로 하는 신규사업 및 주요 역점사업에 박차를 ...
밤이 내려앉은 알프스마을은 화려한 야경으로 빛난다. 명당 7곳을 품었다는 칠갑산은 산세가 험해 ‘충남의 알프스’라고 불린다. 알프스마을은 칠갑산의 동쪽 품에 자리한다. 날씨가 추워지면 알프스란 이름처럼 눈과 얼음 가득한 겨울 왕국으로 변신하는데, 이때 칠갑산얼음분수축제(2022년 1월 1일~2월 13일)가 열린다. 얼음 분수와 눈 조각 같은 볼거리, 눈썰매와 얼음썰매, 깡통기차 등 놀 거리가 가득하다. 꼬맹이들은 썰매장을 떠날 줄 모르고, 아이보다 신나게 노는 어른도 많다. 주민이 직접 농사지은 재료로 ...
한겨울에 만나는 초록 숲, 청수곶자왈 소설가 김훈은 “‘숲’이라고 모국어로 발음하면 입안에서 맑고 서늘한 바람이 인다”고 했다. 앙상한 가지에 내려앉은 하얀 눈꽃도 아름답지만, 겨울이 되면 싱그러운 초록빛 숲을 그리워하게 마련이다. 그런데 한겨울에 울창한 숲을 만날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제주 곶자왈이다. 제주시 한경면에 자리한 청수마을은 주민 해설사와 함께 곶자왈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끈다. 용암이 굳어 만들어진 암괴 지대에 뿌리를 내린 나무들 곶자왈...
대흥보건지소 건물을 개조한 달팽이미술관. 슬로시티대흥에 대해 알아보고 느린 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충남 예산군 대흥면에 자리한 슬로시티대흥은 교촌리와 동서리, 상중리 등 예당호 주변 마을을 아우른다. 슬로시티답게 자연과 문화, 역사적인 요소를 두루 갖췄다. 2009년 9월 국제슬로시티연맹이 슬로시티로 공식 인증했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6번째, 세계에서 121번째다. 마을 곳곳에서 만나는 달팽이 조형물 슬로시티(slow city)는 ‘느린 도시 만들기...
(왼쪽 상단부터 김리, 금조, 황민수, 이진우, 심수영, 윤석원, 이경욱, 박한근, 노희찬 / 사진 제공 ㈜컨텐츠원) 뮤지컬 ‘블러디 사일런스 : 류진 더 뱀파이어 헌터’(이하 블러디 사일런스)가 약 2년 만의 재연 발표와 동시에 캐스팅을 공개했다.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뱀파이어 이야기를 기발한 설정으로 비튼 ‘블러디 사일런스’는 2020년 초연 당시 ‘짜릿한 B급 코미디의 새 시대 시작을 알리는 공연이 탄생했다’라는 호평을 받은...
[더코리아-전남 강진] 현구문학상운영위원회(위원장 김옥애)는 제3회 현구문학상을 공개 모집한다. 이 상은 강진군이1930년대 김영랑과 시문학파로 활약한 김현구 시인(1903~1950)의 문학정신을 기리고,나아가 지역작가들의 사기진작과 창작 의욕 고취를 위해'영랑·현구문학상 운영 조례'에 근거해 제정한 문학상이다. 수상 후보 자격은 강진군에 연고가 있는 문학인으로서 다음 각 항을 충족해야 한다. △강진에 현재2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작가 △강진에서10년 이상 거주했던 작가 △강진에서 출생한 작가에 한한다. 출...
[더코리아-전북 진안] 진안고원운장산고로쇠축제가오는3월11일온라인축제로소비자들을찾아간다. 진안고원운장산고로쇠축제위원회는4일주천면행정복지센터에서1차총회를갖고,본격적인축제준비에나섰다. 이번총회에서는축제기본계획과예산집행계획을확정·승인했다. 특히온라인축제로개최되는만큼진안고원운장산고로쇠의우수성을널리홍보하는기회로삼을수있도록전반적인방향을설정했다. 올해진안고원운장산고로쇠축제는3월11일하루만온라인축제로진행하며,코로나19상황이심화됨에따라현장프로그램을진행하지않는다. ...
지난 연말이었던 12월 28일, 수도권을 제외하고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도시 간 광역전철이 개통되었습니다. 바로 동해선 광역전철인데요. 부산 부전역과 울산 태화강역 사이의 23개 역, 65.7km 거리를 동해선 전철이 하루 100여 차례 운행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기존에는 부산에서 울산, 혹은 울산에서 부산까지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려면 버스를 이용하거나 띄엄띄엄 있는 무궁화호 열차를 탔어야 했는데, 동해선 광역전철 개통으로 이제는 보다 편리하고 저렴하게 부산과 울산 사이를 다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 ...
클라우드베리에서 아빠와 함께 딸기를 따는 어린이 계절 과일은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계절의 맛과 향이 입안에 퍼지면 괜스레 설렌다. 이맘때는 딸기가 주인공이다. 본래 5~6월이 제철이지만, 하우스재배가 일반화한 뒤 겨울 과일로 탈바꿈했다. 덕분에 딸기 따기가 겨울을 대표하는 농촌 체험으로 자리 잡았다. 클라우드베리 쿠킹 클래스에서 완성한 베리쇼콜라 김해 딸기는 시가 지정한 13개 특산물에 들 만큼 유명하다. 클라우드베리는 김해시 칠산서...
불꽃놀이를 보는 듯한 능수정원의 야경 고향집정원을 지나 달빛정원으로 가는 길에는 분홍빛 꽃잎을 매달아놓은 듯한 긴 터널이 기다린다.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하는 것처럼 핑크빛 터널에서는 연인들의 얼굴에 분홍빛 웃음꽃이 피어난다. 아침광장에서 달빛정원으로 가는 초입은 마치 동화의 나라를 연상케 한다. 거대한 곰돌이와 버섯, 온갖 동물들과 썰매를 끄는 루돌프 등이 낙엽송 사이에 자리잡고 있다. 안쪽으로 천사와 어우러진 하얀 교회는 가장 인기 있는 포토존이다. 달빛정원 하얀 교회가 있는 풍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