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용지면, 복지기동대 안전 손잡이 설치 봉사

[더코리아-전북 김제] 김제시 용지면 행정복지센터는 복지기동대(대장 이경민)가 10일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취약계층 세대를 방문해 화장실에 안전 손잡이 설치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마을 이장들을 통해 대상자를 발굴하고 복지기동대원들이 신속하게 가정 을 방문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 화장실 이용시 빈번히 발생하는 욕실 미끄러짐 및 낙상 사고를 주의하는 당부와 함께 어르신들의 이동 동선에 맞춰 안전 손잡이를 설치하고, 생활 불편사항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움을 받은 어르신은 “화장실을 이용할 때마다 항상 불안했는데 이제 안심하고 사용 할 수 있어, 복지기동대 덕분에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경민 복지기동대장은 “안전 손잡이는 어르신들이 화장실을 이용할 때 주변 도움없이 스스로 일어서고 앉을 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봉사를 대원들과 함께 설치해 드릴 수 있어서 뜻깊고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광운 용지면장은 “생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항상 적극적으로 이웃사랑 봉사에 앞장서 활동하는 복지기동대원들 여러분에 감사드리며, 행정에서도 면민을 위해 촘촘한 인적 안전망으로 이웃의 어려움을 살펴보고 해결하는 지역사회 분위기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시 백산면 주민자치위원회, 깨끗하고 아름다운 동네만들기

[더코리아-전북 김제] 김제시 백산면 행정복지센터는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9일 주민자치 특색사업인 깨끗하고 아름다운 동네만들기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쓰레기 불법 투기지역에 화단을 조성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주민자치위원 20여명이 동참해 면사무소 입구에서 후남마을까지 도로변 쓰레기를 줍는 등 국토대청결운동까지 병행해 추진됐다. 특히 남천나무 및 꽃나무 등을 심은 화분을 하서리 후남마을에 설치하며 지역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강복석 주민자치위원장은 “쓰레기 불법 투기지역에 아름다운 화단을 조성해 마을 환경에 대한 주민 의식이 개선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을사업으로 주민이 힐링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미화 백산면장은 “주민의 살기 좋은 환경 개선을 위해 쓰레기가 투기 돼 있던 지역에 주민자치위원회가 솔선수범해 조성해 준데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쾌적한 백산면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환경정비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제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김제문화원 제20회 김제역사·문화재 교육 실시

[더코리아-전북 김제]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김제문화원(원장 박현)이 지난 8일 제20회 김제 역사·문화재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총 14회 이뤄질 예정으로 매주 월, 수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씩 수업을 진행한다. 동부권 교육 4회, 중부권 교육 3회, 서부권 교육 3회로 이론교육을 실시하며, 현장교육 3회, 특강 및 수료식으로 진행된다. 김제역사·문화재교육은 지난 2005년 처음 시작한 교육으로 19기수가 진행되는 동안 700여명의 수강생을 배출했으며 김제의 훌륭한 문화유산에 담긴 민족의 정신과 지혜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현 원장은 “현장을 탐방하며 김제의 선현들이 남긴 유산을 배우는 것은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제시 기술보급과 직원, 포도 농가 일손 돕기‘구슬땀’

[더코리아-전북 김제] 김제시(시장 정성주)농업기술센터는 지난 9일 농촌 인력난 해소 및 적기 영농 지원을 위해 김제시 백구면 소재 포도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도 농가를 돕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인 기술보급과 직원들은 쉴 새 없이 포도 곁순 따기 작업을 하면서 구슬땀을 흘렸다. 최근 농촌은 인구 감소, 고령화와 같은 고질적인 문제와 더불어 높은 인건비 때문에 일손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특히 기계작업이 어려워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과수 농가의 경우 더욱 실질적인 해결 방안과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백구에서 평생 포도 농사를 지어온 김종갑(81)씨는“요즘 시골에서는 일할 사람을 구하는게 농사보다 어려운 일인데, 힘든 시기에 김제시 직원들이 발 벗고 나서줘서 잠시 한시름 놓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승종 기술보급과장은“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일손 돕기에 나서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농업인의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