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한미 6·25전쟁 참전용사 10대 영웅의 영상이 송출된다.
국가보훈처는 정전협정 및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한미연합군사령부와 공동으로 한미 참전용사 10대 영웅을 선정, 이를 영상으로 제작해 20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송출한다고 밝혔다.
이는 10대 영웅을 비롯한 양국 참전용사들의 위대한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를 표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굳건한 한미동맹을 이어가자는 의미를 전하기 위한 것이라고 보훈처는 설명했다.
10대 영웅의 모습을 담은 30초 분량의 영상은 뉴욕 타임스퀘어에 있는 삼성, 엘지 전광판을 통해 하루 680회 송출된다.
10대 영웅은 6·25전쟁에서 한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70년을 이어온 한미동맹의 역사에 큰 역할을 한 인물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한미 참전용사 10대 영웅에는 맥아더 유엔군 총사령관, 밴 플리트 부자, 윌리엄 쇼 부자, 딘 헤스 공군 대령, 랄프 퍼켓 주니어 육군 대령, 김영옥 미국 육군 대령, 백선엽 육군 대장, 김두만 공군 대장, 김동석 육군 대령, 박정모 해병대 대령이 이름을 올렸다.
맥아더 유엔군 총사령관은 6·25전쟁에서 아군 지휘는 물론, 1950년 9월 15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적으로 지휘해 전세를 뒤집어 위기의 한국을 구한 영웅이다.
조수 간만의 차 등으로 인한 작전 수행의 어려움과 미국의 반대에도 인천상륙작전을 감행해 성공을 거뒀다.
밴 플리트 부자는 2대에 걸쳐 한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켰다.
밴 플리트 장군은 미8군 사령관으로 참전해 “승산이 없는 전쟁이니 동경으로 철수해야 한다”는 참모의 건의에도 굴하지 않고 전선을 지킨 명장으로 기억되고 있다. 그의 아들 제임스 밴 플리트 2세는 전투기 조종사로 참전해 1952년 4월 임무 수행 중 적의 대공포 공격을 받고 실종됐다.
그를 찾기 위한 적진에서의 수색을 아버지 밴 플리트 장군이 ‘아군의 인명 손실’을 우려하며 중단시켜 참전을 앞두고 “전우를 위해 기도해 달라”는 편지를 남겼던 청년 밴 플리트는 실종 전사자로 남게 됐다.
윌리엄 쇼 부자 또한 2대에 걸쳐 헌신했다. 윌리엄 쇼는 선교사로 주한 미군 군목으로 자원입대해 한국 군대에 군목제도를 도입했다.
그의 아들 윌리엄 해밀턴 쇼는 하버드에서 박사과정 수학 중 6·25전쟁 발발 소식을 듣고 미 해군에 재입대(제2차 세계대전 참전)했다.
인천상륙작전 때 정보장교로 작전 성공에 기여했으며 서울수복작전을 위한 정찰 임무 수행 중 적의 총탄을 맞고 28세의 나이에 전사했다.
딘 헤스 공군 대령은 1950년 7월 대구기지에 도착한 이후 한국 공군 전투기 조종사 양성 훈련을 포함해 1년여 동안 250회에 걸쳐 전투 출격을 하는 등 한국 공군의 대부로서 역할을 했다.
랄프 퍼켓 주니어 육군 대령은 1950년 11월 청천강 북쪽의 전략적 요충지인 205고지 점령 때 수류탄에 맞고도 작전을 지휘하는 등 중공군에 맞서 활약했다.
김영옥 미국 육군 대령은 재미교포로, 제2차 세계대전 참전 후 전역한 뒤 6·25전쟁이 발발하자 “부모님의 나라를 구하겠다”며 미군 예비역 대위로 자원입대했다.
1951년 5월 구만산·탑골 전투와 금병산 전투에 참전, 사기가 떨어진 부대원을 독려해 승리로 이끌었으며 특히 지난 2018년 한국인 이름을 딴 미국 최초의 고속도로인 ‘김영옥 대령 기념 고속도로’의 주인공이다.
백선엽 장군은 6·25전쟁에서 국군 제1사단을 지휘해 칠곡군, 가산·동명면 등지를 아우르는 다부동 전투에서 미군과 함께 북한군 3개 사단을 격멸했다. 백선엽 장군은 “내가 후퇴하면 나를 쏘고 가라”는 말을 남김으로써 임전무퇴의 군인정신을 실천했다.
김두만 공군 대장은 6·25전쟁 중 대한민국 공군 최초로 100회 출격을 달성했으며 김신 장군 등과 함께 승호리 철교 폭파 작전에도 참여했다.
승호리 철교는 미 공군이 500회 출격으로도 폭파하지 못한 것을 저고도 폭격으로 14회 만에 폭파해 적 후방 보급의 요충지를 차단하는 전공을 세웠다.
김동석 육군 대령은 1950년 9월 미8군 정보 연락장교로 서울탈환작전을 위한 결정적인 적군 정보를 수집, 유엔군사령부에 제공함으로써 서울탈환작전에 크게 기여했다.
박정모 해병대 대령은 서울탈환작전 때 소대원을 인솔해 시가전을 전개하고 중앙청(당시 정부청사)에 인공기를 걷어내고 태극기를 게양했다.
박민식 보훈처장은 “정전협정 및 한미동맹 70년을 맞아 한·미 참전용사 10대 영웅을 선정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우리는 70여 년 전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10대 영웅을 비롯한 참전용사들의 위대한 희생과 헌신이 굳건한 한미동맹의 토대가 되었음을 잊지 않고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Copyright @2024 더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더코리아-전남 여수] 김영규 여수시의회의장이 5월 2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여수지사 일일지사장으로 위촉됐다. 이번 일일지사장 위촉은 공단 현안 업무를 공유하고 기관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일일지사장으로 위촉된 김 의장은 주요업무 보고를 받고 결재를 하는 등 업무를 추진했으며 여수지사 각 부서에 들러 공단 직원에게 감사 인사와 격려도 아끼지 않았다. 김영규 의장은 일일지사장을 마무리 하며 “오늘 경험을 통해 전 국민 건강 보장을 위해 노력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소중...
[더코리아-전남 여수]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는 5월 23일 여수시청 문화홀에서 ‘제2차 블루카본 지원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민덕희․정신출 여수시의원이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주철현 국회의원 등 연안 탄소흡수원[블루카본] 및 지구 환경에 관심 있는 여수시민, 시의원 및 시정부 공무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 여수시의회 민덕희, 정신출 의원 공동발의로 제정된 ‘여수시 연안 탄소흡수원 관리 및 활용 촉진 조례’를 근거로 여수시 블루카본 정책의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해...
[더코리아-전남 여수] 여수시의회 해양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박영평)가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발굴과 선진 해양․수산 기술을 견학하기 위해 벤치마킹을 다녀왔다.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에 따르면 상임위 소속 의원 8명, 의회 및 시정부 관계자 7명 등은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 공공형 워케이션 센터, 제주도청 등을 방문했다. 현장활동 첫 번째 일정으로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운영하는 공공형 워케이션 아일랜드 워크랩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로부터 워케이션 센터 운영과 현황에 대해...
광양원예농협 임직원과 여성회, 농가주부모임 소속 여성 농업인 40여명은 23일 광양시 전역을 돌며 사용 후 버려진 농약류 등 폐농자재를 수거해 재활용하는 농촌 환경정화운동을 펼쳤다. 광양원예농협은 로컬푸드직매장을 운영해 오면서 임직원과 농업인 조합원이 함께 매년 꾸준한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이번에 실시한 농촌사랑 환경정화 봉사활동은 2011년에 광양지역 내에서 최초로 광양원예농협 여성회가 자발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는 행사다. ...
[더코리아-전남 여수] 여수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민덕희)는 도시재생 성공사례와 도심공원 조성 선진지 벤치마킹에 나섰다.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에 따르면 해당 위원회 소속 의원 7명, 의회 및 시 정부 관계자 등 14명은 지난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군산 우체통거리, 익산 서동생태관광지 등을 방문했다. 위원회는 첫날 군산 우체통거리를 방문하여 ‘군산 우체통거리 경관협정운영회’ 관계자로부터 사업추진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다양한 콘텐츠를 살펴봤다. 군산 우체...
[더코리아-전남 해남] 해남군의회(의장 김석순)는 23일 해남서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제7회 해남군의회 어린이·청소년 의회체험교실을 본회의장에서 진행하였다. 이번 제7회 해남군의회 어린이·청소년 의회체험교실은 해남서초등학교 5학년 학생 24명이 참여하여 의장, 의원, 조례안 발의자, 사무과장, 의사팀장 등 각각의 역할을 맡아 개회 선포, 집회보고, 직접 만든「해남군 골목길 안전에 관한 조례안」을 가지고 제안설명, 토론 및 표결을 해보는 등 실제 본회의와 동일하게 진행 되었다. 회의 진행에 앞서 해남...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3일 오후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3일 오후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김관영 전북도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광주광역시 제...
[더코리아-광주]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3일 에너지밸리기술원(원장 이광희)과 함께 광주과학기술원(GIST)에서 광주테크노파크,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 광주과학기술원, 연관 기업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에너지 전문가들이 모여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분산에너지특별법은 ▲분산에너지 설치 의무 부과 ▲전력 계통영향평가 실시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화 가능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더코리아-광주] 광주광역시5·18민주화운동교육관은 25일 오후 4시 교육관 대강의실에서 ‘5·18청년강연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5·18을 직접 경험하지 못한 청년들이 자신의 언어와 이야기를 통해 5·18이란 무엇이고, 오월정신이 어떻게 일상에 스며있으며, 또 이를 다음 세대에 어떻게 이어줄지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5·18교육관은 이에 앞서 강연대회 신청자 17명 중 서류심사를 통해 12명의 합격자를 1차로 선발했다. 이후 강연 시연 등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5명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최종 강연자...
[더코리아-전남 화순]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23일 화순고인돌전통시장에서 돌봄 사각지대가 해소될 수 있도록 효사랑센터와 함께 '2024년도 일상돌봄서비스 사업 안내 및 현장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화순군 일상돌봄서비스는 질병, 고립 등으로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청‧중장년층에게 기본서비스(재가 돌봄 및 가사)와 특화 서비스(병원 동행)를 제공한다. 신청 대상은 일상생활에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19~64세)과 질병 등을 앓고 있는 가족을 돌보거나 그로 인해 생계 책임을 지고 있는 가족돌봄...
[더코리아-전남 고흥]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오는 24일 여수 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한국철도산업 발전을 위한 한국철도학회 춘계학술대회 특별 세션으로 ‘고흥우주선 철도건설 사전타당성 조사 및 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과기대 김시곤 교수의 주제 발표에 이어 서울과기대 김연규 교수, 송원대 김양수 교수, 한국교통대 김현 교수,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엄진기 박사, 한국교통연구원 이호 박사, 한국철도학회 장영수 박사가 토론자로 나서 고흥우주선 철도건설 타당성 토론회...
[더코리아-경기 안양] 안양시가 지난 22일 개최한 ‘2024년 안양시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의 1회차 강의에 많은 시민이 참여했다. 23일 안양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부터 9시30분까지 늦은 시간에 열린 강의임에도 시민 400여명이 참석해 시청 강당을 가득 메웠다. 올해 4월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시행과 22일 국토교통부의 1기 신도시 선도지구 기준 발표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에 대한 열기가 높았다. 1부 강의는 염중선 수창산업개발 고문의 진행으로 기본적인 정비사업 유형, 시행방...
[더코리아-경기 양주]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오는 25일 광적면 가납리비행장에서 열리는‘2024 양주 x 지작사 드론봇 페스티벌’에 드론라이트쇼가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25일 오후 8시부터 약 10분간 펼쳐질 이번 공연은 행사의 주제인 차세대 무기체계와 4차산업 미래비전을 담아 기획했으며, 특히 양주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기원하는 내용이 포함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단, 앞선 공연 상황에 따라 시간은 다소 늦춰질 수 있다. 특히, 작년 드론봇 페스티벌에 ...
[더코리아-울산] 울산박물관은 매월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수요일)과 매월 마지막 토요일 오후 2시에 울산시민들을 위한 영화를 상영한다. 특히 5월부터는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수요일) 야간개장으로 오후 5시에 영화를 한편 더 상영하며, 박물관도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에 들어가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 영화 관람은 무료이며, 상영 20분 전부터 각각 200명까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이번 달 ‘문화가 있는 날’인 29일(수) 상영작은 문현성 감독의 ‘임금님의 사건수첩’으로 이선...
[더코리아-전남 해남] 해남군은 다음달 13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국립국악원의‘세계가 인정한 우리음악과 춤’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강강술래를 비롯해 처용무, 민요 아리랑, 가곡, 판소리, 판굿 등 다채로운 국악공연을 무대에서 선보인다. 한민족의 흥과 신명이 살아 숨쉬는 한국 예술의 진수를 최고의 기량를 갖춘 국립국악원 60여명의 단원들이 음악과 춤으로 선보이게 된다. 티켓예매는 5월 28일(화) 오전 10시부터 해남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을 통해 예매(1인 4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