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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금표 미게시, 바가지요금 등 불공정행위 근절
[더코리아-전남 목포] 목포시가 제53회 전국소년체전․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을 대비해 1숙박업소당 1담당관(팀장급 직원)을 지정하며 숙박업소 관리체계를 재정비,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목포시는 관내 소재하는 306개소의 숙박업소 중에 양대체전 선수단, 임원진 등이 활용 가능한 숙박업소 171개소(5,704실)를 선별, ‘1숙박업소- 1담당관제’를 운영할 계획으로 지난 28일 교육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숙소별 담당관은 목포시 산하 전부서 팀장급으로 지정, 지정된 숙박업소를 매주 방문해 선수단 예약현황, 영업신고증 및 요금표 게시 유무 등 숙박업소 영업주 준수사항 등을 점검하고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성공적 개최를 위한 각종 홍보활동을 병행한다.
숙박업소별 지정 담당관의 정기적인 점검과 관리를 통해 발견된 문제점은 시 보건소 단속반의 추가 점검과 계도, 단속으로 보완,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목포시는 체전 선수단 및 관계자들의 숙박예약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숙박업소별 담당관을 통해 체전 참가 선수, 가족, 관광객 등 사전예약을 독려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관광지주변 식품 접객업소 등을 대상으로 호객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4월 중 200여명의 숙박업소 영업주․종사자를 대상으로 친절서비스 및 위생교육을 실시활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양대 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숙박업소 관리체계를 강화하는 등 안전하고 편안한 숙박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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