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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도는 명실상부 동계스포츠의 메카...단독개최로 동계체전 위상 높일 것”
[더코리아-강원]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2.15.(목) 오전 세종호텔에서 5년간(‘24년~’28년) 전국동계체육대회 강원특별자치도 단독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권혁열 도의회의장, 윤성욱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신경호 교육감, 양희구 도체육회장, 8개 동계종목 중앙단체회장*, 시군 체육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하였다.
* 빙상, 아이스하키, 스키&스노보드, 바이애슬론, 컬링, 아이스클라이밍,
봅슬레이·스켈레톤, 루지
협약서의 핵심내용은 5년간(2024년~2028년) 전국동계체육대회 전 종목을 도내에서 개최하며 행·재정적 지원 협력을 주요 골자로 하며, 도교육청은 학생선수 참가지원과 대회홍보에 협력하게 된다.
이번 협약식에 앞서 지난 10월 대한체육회에서 역대 처음으로 동계체전에 대한 시·도별 유치 신청지 공모를 시행하였고, 도 체육회에서는 양희구 도 체육회장의 특별지시로 전담 TF팀을 꾸려 적극적으로 준비를 나선 끝에 개최지로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무엇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2024 동계청소년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낸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명실상부한 동계스포츠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동계 올림픽 경기장 활용으로 올림픽 유산 활용의 실마리를 적극적으로 풀어내겠다는 입장이다.
도에서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협약당사자간 약속한 사항을 철저하게 준비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실무자간 정기적인 소통 채널을 가동할 계획이다.
전국동계체육대회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 간 평창 등 도내에서 개최하며, 올해는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와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으로 인해 빙상경기가 1월에 부득이하게 태릉에서 개최되었으나, 내년부터는 강릉 오벌을 활용하게 된다.
김진태 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는 동계스포츠의 메카라는 공식이 이번 협약식으로 더욱 확실하게 다져질 것”임을 이야기하며, “특히 그동안 동계체전은 분산개최로 집중력이 분산되어 왔는데, 단독개최로 동계체전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 전국동계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임을 밝혔고, 또한, “올림픽 경기장 본연의 가치가 발현될 수 있도록 유산활용을 위해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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