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울산] 울주도서관(관장 박종화)은 지역주민에게 이색적인 독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3일부터 19일까지 2층 로비에서 조혜란 그림책‘빨강이들’의 원화 16점을 전시한다.

조혜란 작가의 책 ‘빨강이들’은 할머니들이 빨간 버스를 타고 단풍놀이 가는 이야기를 예쁜 색감을 사용해 바느질로 표현한 그림책이다.

알록달록 예쁘게 물든 나무와 산을 구경하고 돌아오는 이야기를 통해서 할머니들의 삶의 단면과 마음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전시를 통해 따스하고 폭신한 기억 속 우리 할머니를 떠올리며 각박한 마음을 다독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종합자료실(☎ 255-816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