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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입고 광한루빵 한 입! 겨울에도 유쾌한 남원 시간여행★저렴하게 남원 여행 즐기는 꿀팁★① 남원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는다.② 여행지 방문 시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제시한다.③ 할인 혜택 받고 신나게 논다.▶디지털 관광주민증 신청하러 가기◀ 01. 광한루원 광한루원은 호남 지역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춘향과 몽룡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춘향전>의 배경으로도 유명하다. 광한루원의 중심 건물인 광한루는 조선의 명재상 황희가 세운 것으로, 우리나라 4대 누각 중 으뜸이라 불린다. 견우와 직녀의 전설이 깃든 오작교와 연못, 그리고 광한루가 어우러진 풍경은 그림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인상적이다.광한루원의 넓은 정원을 천천히 거닐어 보자. 연인과 함께라면 춘향과 몽룡이 된 듯한 설레는 기분으로 한국의 전통미가 담긴 공간 곳곳을 둘러볼 수 있을 것이다. 춘향이 살았던 ‘월매집’이나 당시 생활상을 보여주는 전시관 ‘춘향관’에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도 좋다. - 위치: 전북 남원시 요천로 1447- 문의: 063-620-8907- 운영시간: 08:00~20:00- 관람요금: 어른 4,000원 / 청소년, 군인 2,000원 / 어린이 1,500원 (18:00 이후 무료)- 디지털 관광주민증 혜택: 유료 입장객 입장료 50% 지역화폐로 환급 02. 남원 화인당 이토록 낭만적인 정원을 그냥 둘러만 보기는 뭔가 아쉽다. 한복을 입고 조선 시대 선비가 된 것처럼 광한루원을 누빌 수 있다면 더욱 완벽한 시간 여행이 되지 않을까. 광한루원 동문 앞에 자리한 한복 체험관 ‘화인당’에서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제시하면 쾌자 대여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쾌자는 한복 중 소매가 없는 겉옷으로, 현대 일상복 위에 툭 걸치기만 해도 색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전통의상이다.혹여 날씨가 궂더라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실내에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있으니까 말이다. 화인당에서는 사계절 콘셉트에 맞게 꾸며진 전통 스튜디오, 셀프 사진관, 파티룸 등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특히 1층에 있는 ‘요요’ 스튜디오는 요금을 내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니, 마음껏 인생 사진을 남겨 보자. - 위치: 전북 남원시 월매안길 14-8- 문의: 063-632-8100- 운영시간: 10:00~18:00 (매주 월요일 휴무)- 디지털 관광주민증 혜택: 화인날개(쾌자) 대여 50% 할인(이용 시간 2시간) 03. 카페 광한루 광한루원 서문 일대에는 기념품점과 식당이 즐비하다. 지역 청년들이 운영하는 ‘카페 광한루’도 그중 하나다. 유명 커피 브랜드 ‘프릳츠’의 신선한 원두를 사용해 수준급의 커피를 선보인다. 남원사랑상품권을 쓸 수 있다는 점도 이곳을 찾게 되는 이유 중 하나. 참고로 남원사랑상품권은 광한루원 입장권 구매 시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제시하면 받을 수 있다.이곳의 인기 디저트 ‘남원 광한루빵’과 ‘남원 춘향전빵’은 남원의 청년들이 직접 개발한 메뉴다. ‘남원 광한루빵’은 누각 모양의 빵으로, 남원 운봉읍 고랭지에서 생산된 상추 분말이 들어간 반죽과 진한 팥소가 특징이다. 마패 모양의 ‘남원 춘향전빵’은 복분자 앙금을 더해 독창적인 맛을 낸다. 빵 앞면에는 춘향전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이 있어 무작위로 뽑아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 위치: 전북 남원시 광한서로 32 7동 2호- 문의: 063-635-5550- 영업시간: 10:30~19:00 (12~2월 18:00 마감)- 주요 메뉴: 아메리카노 4,500원 / 남원춘향전빵 20,000원 / 남원광한루빵 20,000원- 디지털 관광주민증 혜택: 광한루빵 1세트(20,000원) 구매 시 아메리카노 1잔(4,500원) 무료 제공 04. 남원다움관 남원다움관은 남원시의 근현대 역사를 담은 기록관으로, 지역의 중요한 기록물을 한데 모아 보전·전시하고 있다. 한때 시내를 누비고 다녔을 버스가 전시관 앞마당에서 방문객을 가장 먼저 맞이한다. 춘향과 몽룡의 동상을 활용한 포토존, 신문수 화백의 만화가 그려진 벽화도 시선을 사로잡는다.실내 전시관은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전문서가 ‘남원 포레스트’, 남원의 행정 역사를 문서와 사진으로 전시한 ‘나도 공무원’, 남원 근현대 거리 풍경을 재현한 ‘공간의 기억’으로 나뉜다. 특히 ‘공간의 기억’은 60~70년대 이발관, 극장, 다방, 양장점 등을 드라마 세트장처럼 구현해 놓아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 위치: 전북 남원시 검멀1길 14- 문의: 063-620-5671- 운영시간: 10:00~18:00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및 추석 당일 휴무)- 관람요금: 무료 05. 함파우소리체험관 남원에서의 시간여행을 마무리할 ‘함파우소리체험관’는 숨겨진 보물 같은 장소다. 이곳은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남원농악을 보존하고 후대에 전수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시립농악단의 연습과 공연이 이곳에서 이루어지며, 일부는 한옥 숙박시설로도 운영되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에 한옥 스테이를 체험할 수 있어 최근 인기를 끄는 곳이다.함파우소리체험관의 한옥 숙박동은 크게 4개 건물로 구성되며, 2인실부터 8인실까지 객실 크기도 다양하다. 최대 48인까지 한 번에 묵는 것도 가능해, 단체 숙박에도 적합하다. 대청마루, 창호문, 처마 등 전통 한옥의 외관을 그대로 재현해 옛 정취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겨울철에는 참나무 장작을 사용한 전통 구들로 난방을 하여 따뜻한 아랫목에서 휴식을 즐길 수도 있다. - 위치: 전북 남원시 술미안길 14-19- 문의: 063-620-5749- 한옥숙박체험: 2인실 주중 60,000원, 주말 80,000원 / 4인실 주중 80,000원, 주말 100,000원 / 6인실 주중 100,000원, 주말 120,000원 / 8인실 주중 130,000원, 주말 150,000원 / 10인실 주중 150,000원, 주말 170,000원- 디지털 관광주민증 혜택: 객실 10% 할인 Tip. 더 편안하고 즐겁게, 남원 관광택시뚜벅이 여행자들은 주목! 남원시에서는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관광택시를 운영하고 있다.이 택시는 남원역 또는 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며 4시간·6시간·9시간 코스로 운영된다.홈페이지에서 시간별 추천코스를 확인할 수 있으며 가이드와 사전 상담을 통해 원하는 코스를 직접 구성할 수도 있다.관광택시를 운전하는 가이드는 모두 ‘문화관광 전문지식 양성교육’을 수료한 전문가로,남원 주요 여행지 추천은 물론, 지역에 전해져 오는 여러 이야기를 맛깔나게 설명해 주기도 한다.❒ 문의: 063-620-6165❒ 홈페이지: www.namwon.go.kr❒ 요금: (관광객 부담금 기준) 4시간 코스 50,000원 / 6시간 코스 70,000원 / 9시간 코스 100,000원❒ 디지털 관광주민증 혜택: 요금 10,000원 추가 할인 글, 사진: 김정흠 여행작가 ※ 위 정보는 2023년 12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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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쑤~ 손으로 만지고 들으며 즐기는 감성여행, 남원<자동차 이동 거리>신선길 무장애 탐방로(뱀사골계곡) → 자동차 15분. 약 10.67km → 실상사 → 자동차 11분. 약 11.97km → 국악의성지 → 자동차 17분. 약 10.07km → 백두대간생태교육장전시관 → 자동차 25분. 약 16.98km → 광한루원 남원은 고풍스럽고 단아하다. 전통의 향기가 솔솔 풍긴다. 그 중심에 광한루원이 있다. 남원은 '민속의 소리'로 평가 받는 동편제의 고향이기도 하다. 남원 곳곳에서 정겨운 우리 가락이 들리는 이유다. 무엇보다 남원은 넉넉하고 수려한 지리산에 등을 기대 앉아 산천이 맑고 푸르러 좋다. 뱀사골계곡과 실상사 등이 지리산의 여름 풍경에 흠뻑 빠질 수 있는 곳들이다. 신선길 탐방로 게이트 신선길 무장애 탐방로 입구 신선길 데크 로드 비취빛 계곡을 따라 걷다, 신선길 무장애 탐방로 지리산은 크고 깊다. 해발 1915.4m의 천왕봉을 중심으로 40km에 이르는 능선이 뻗어 있고, 20여 개에 이르는 계곡을 품고 있다. 국보와 보물을 간직한 사찰과 암자도 수두룩하다. 이 중 백미로 꼽히는 곳이 뱀사골계곡이다. 신선길 무장애 탐방로 전경 빽빽한 녹음 속을 유유하게 흘러가는 물줄기가 아름다운 곳으로, 반야봉에서 발원해 뱀사골탐방안내소(반선교)까지 약 14km를 굽이쳐 흐른다. 신선길 숲그늘 이 계곡을 따라 걷는 탐방로가 신선길이다. 뱀사골탐방안내소에서 와운마을(천년송)까지 5.6km 거리로, 초입 800m 정도가 무장애 탐방로다. 좀 더 정확하게는, 데크로드가 끝나는 선인대에서 반선매표소로 되돌아와야 하므로 왕복 1.6km쯤 된다. 신선길 옆 푸른 소 길지 않은 탐방로지만, 완만한 경사의 데크로드가 계곡 가까이에 바짝 붙어 조성돼 물소리는 가깝고 소음은 멀다. 각종 활엽수가 짙은 그늘을 드리워 한여름에도 시원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다만 대체로 경사가 완만하지만, 일부 구간은 조금 가팔라 수동휠체어의 경우에는 동행의 보조를 받는 편이 좋다. 중간 중간 풍경이 아름다운 곳에는 계곡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도 마련돼 있다. 휠체어 바로 아래로 비취빛 소가 반짝 빛나 눈이 시원하다. 장애인 화장실은 반선교 앞과 뱀사골탐방안내소 내부에 1개씩 있고, 탐방안내소 안에 장애인 주차 구역이 마련돼 있다. 탐방로 옆 고로쇠나무 • 시각장애인 여행 포인트 •뱀사골계곡의 다른 이름은 '돌돌골이'다. 계곡물이 굽이쳐 돌고 돌아 내려온다는 뜻이다. 그만큼 계곡물소리가 요란하다. 가끔은 시원하게 굽이쳐 흐르는 계곡물소리에 활엽수를 스치고 지나는 바람소리가 더해지고, 고운 새소리가 곁들여진다. 소 부근의 물소리와 크고 작은 바위를 휘감아 훑고 지나는 계곡물소리가 미묘하게 다르다는 것도 탐방로 가까이에 계곡이 있어 알 수 있는 것들이다. 신선길 무장애 탐방로 종점 '휠체어 접근 가능' 음식점뱀사골계곡 입구 반선마을에 있는 '지리산 산채식당'에서 맛볼 수 있다. 지리산산채식당 산채정식 휠체어 접근을 세심하게 배려한 평지 가람, 실상사 실상사는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평지 가람이다. 마을 가까운 들판 한가운데 자리해, '산절' '마을절', '들절'로 불린다. 마당이 넓어 경내는 휑하다 싶을 정도이고, 가람의 중심 당우인 보광전은 단청도 없이 맨 살을 드러내 소박하기 이를 데 없다. 그래서 언뜻 보면 볼 것 없다 여겨지기도 한다. 하지만 알고 보면 실상사는 보물단지다. 국보 1점과 보물 11점이 있다. 단일 사찰로는 우리나라에서 국보급 문화재를 가장 많이 보유한 곳이다. 실상사 천왕문 경사로 이곳이 보물처럼 소중한 데는 또 다른 이유도 있다. 보행약자를 배려한 공간 구성이 돋보인다. 실상사 보광전 일단 경내에 가파른 언덕길이 없고, 턱 높은 계단도 없다. 실상사 명부전 옆 쉼터 어쩌다 있는 단차는 경사로를 두어 휠체어 이동에 불편이 적도록 했고, 생태뒷간에도 장애인용 해우소를 두었다. 실상사 생태뒷간 템플스테이를 진행하는 요사에 장애인 화장실이 있고, 경사로가 있어 마루에 접근이 용이하다. 실상사 입구의 석장승(벅수) 동행이 있다면 보조를 받아 실상사에서 가장 안쪽에 자리 잡은 극락전에도 가보자. 실상사 약사전 경내에서 가장 소외된 이곳에 실상사의 가장 중요한 문화재가 밀집해 있다. 실상사 증각대사응료탑 극락전 입구에 있는 증각대사응료탑까지는 휠체어 접근이 쉽고, 나머지 문화재 가까이로 접근하려면 길이 굴곡지고 울퉁불퉁해 동행인의 보조가 필요하다. 템플스테이 요사 경사로 절 주변에 있는 세 기의 석장승(벅수)도 색다른 볼거리다. 모두 휠체어 접근이 가능하다. 실상사 장애인 화장실 • 시각장애인 여행 포인트 •실상사에서는 들리는 소리가 많다. 산중 깊은 곳에 자리 잡은 절이 아니다보니, 민가와 들판의 소리가 절담을 쉽게 넘는다. 해거름이면 범종을 치는 소리를 들으며 명상에 잠길 수 있는 것도 매력이다. 여름철엔 저녁 7시에 저녁 예불이 시작된다. 명부전 뒤에 있는 고목 아래에 앉아 은근하고 장엄하게 울리는 범종 소리를 듣기 좋다. 바람이 많은 날에는 절 곳곳에서 쟁그랑 쟁그랑~ 풍경도 운다. 석등이나 석탑 등에 새겨진 문양을 손으로 더듬어 사찰문화재의 질감을 느껴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다. 실상사 입구에서 만난 무지개 직접 장구 치고 징 울리며 즐기는 전통문화, 국악의성지 남원은 동편제의 본향이다. 춘향가와 흥부가의 배경지로 알려져 있고, 오늘날 동편제 판소리를 정형화한 송흥록 명창이 태어난 곳이다. 이런 이유로 남원 운봉에 국악의 성지가 조성됐다. 국악의성지 전경 전시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각종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전시‧체험실은 1~2층에 있다. 국악의성지 전시실 입구 우리 소리문화와 악기를 다양한 방식으로 살펴볼 수 있어 인기. 특히 장구나 꽹과리, 징, 요령, 소고 등 전통 악기를 가볍게 연주해볼 수 있어 찾는 이들이 많다. 국악의성지 수궁가 전시물 앞 성지 입구에 장애인 화장실과 주차구역이 마련돼 있지만, 주차장에서 전시관까지 오르막길이라 장애인 차량은 전시관 입구에 있는 비포장 주차장을 이용하길 추천한다. 국악의성지 1층 전시실 탄탄한 흙마당이라 주차 후 전시관까지 이동에 불편이 적다. 장애인 화장실은 전시관 1, 2층에 각각 마련돼 있고, 2층 전시실은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접근할 수 있다. 2층에 있는 체험실에도 경사로가 설치돼 있어, 단체인 경우에는 미리 예약하면 장구(소형) 만들기를 비롯한 각종 풍물 체험도 가능하다. 국악의성지 요령 체험 • 시각장애인 여행 포인트 •국악의성지는 눈으로도 즐기지만 귀로도 즐기는 여행지다. 전시실(입구에 점자블록 설치)에 들어서자마자 가야금선율이 자동으로 연주되고, 전시실 이곳저곳에 직접 연주해볼 수 있는 전통 악기들이 비치돼 있다. 운이 좋으면 야외 득공실(산자락에 구멍을 뚫어 판소리 수련을 하는 곳)에서 명창들이 판소리를 수련하는 소리도 들을 수 있다. 국악의성지 장구 체험 백두대간의 생태를 한눈에~, 백두대간생태교육장전시관 백두대간은 이 땅의 근간이다. 백두산에서 시작된 산줄기가 지리산까지 하나로 이어지고, 백두대간에서 갈라진 산줄기가 한반도 곳곳을 산맥으로 잇고 있다. 백두대간생태교육장전시관 입구 백두대간생태교육장전시관은 그런 백두대간의 생태와 특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곳이다. 어른보다는 아이들 교육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어른 눈높이에서도 관심을 가질 만한 전시물이 여럿이다. 전시관 내 해설사 그 중 2층 전시실에 있는 백두대간 지도가 눈에 띈다. 전국의 흙으로 만든 백두대간 지도 우리나라 백두대간에서 채취한 흙들이 전시돼 있는데, 북쪽은 텅 비어 있어 분단현실을 실감케 한다. 흙이 채워진 남쪽지도 1층 전시실에 있는 백두대간의 문화에도 관심을 둘 만하다. 흙이 없는 북쪽지도 백두대간을 소재로 한 문학작품과 백두대간을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전시돼 있다. 백두대간의 서식 동물 장애인 주차 구역이 마련돼 있고, 1층과 2층에 장애인 화장실이 있다. 백두대간의 문학 특별히 눈에 띄는 편의시설은 야외에 있는 파고라(야외정자)다. 지붕 아래가 텅 비어 있어 휠체어도 들어갈 수 있다. 그 그늘에서 긴 시간, 백두대간의 바람을 쐬며 쉬다 오는 것도 좋다. 웬만한 시설물에는 모두 휠체어 접근이 가능하다. 휠체어 접근이 쉬운 야외 파고라 (야외정자) • 시각장애인 여행 포인트 •전시관 입구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고, 야외에 있는 곤충온실의 진‧출입로 안전 바에 점자정보가 입력돼 있다. 눈에 띄는 청각자료는 전시관 1층에 있다. 백두대간의 소리 전시물 백두대간 곳곳에서 채집한 각종 소리를 이어폰을 통해 들을 수 있는데, 새소리부터 계곡물소리, 농요 소리 등등 다양하다. 청각자료 청취 공간 한나절 산책하기 좋은 정원, 광한루원 여름날에 만난 광한루원은 녹음으로 짙푸르다. 보통은 광한루라고 부르지만 엄밀하게는 광한루원이라고 부르는 것이 맞다. 광한루를 품고 있는 정원이기 때문인데, 전반적으로 휠체어 이동에 불편이 적어 한나절 산책하며 즐기기 좋은 풍치다. 연지에서 바라본 완월정 다만 연지(연못) 부근은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연지 위에 조성된 영주각에서 광한루로 가는 길은 아름다우나, 재포장을 하지 않아 울퉁불퉁하다. 광한루와 오작교 광한루 앞 그림 같은 오작교도 박석이라 접근이 어렵다. 대신 오작교와 광한루가 훤히 보이는 연못가에 앉아 풍경을 즐기기 좋다. 오작교 박석 춘향 사당(춘향 영정 안치)과 월매집에는 경사로가 설치돼 있고, 춘향전 관련 전시물이 있는 춘향관에는 리프트가 마련돼 있다. 춘향관 내 리프트 광한루원 주변 세 곳에 장애인 주차구역이 마련돼 있고, 서남쪽 주차장과 서문 밖, 그리고 경내 곳곳에 장애인 화장실을 갖추었다. 정문 앞 고목 쉼터 • 시각장애인 여행 포인트 •광한루원의 특징 중 하나라면 다양한 공연이 수시로 열린다는 점이다. 대부분 국악 공연이라 들으며 즐길 수 있다. 완월정 위에서 열리기도 하고, 연지 위 수상무대에서 열리기도 한다. 광한루원 관리사무소로 전화하면 구체적인 공연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광한루원 돌담길 시간이 넉넉하다면 광한루원 앞을 유유히 흐르는 요천나루에도 가보자. 지난 2014년에 남원의 젖줄인 요천에 옛 소금배를 재현해 놓았다. 승월교와 춘향교 사이 지점에 있는데, 광한루원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요천으로 진입할 수 있다. 요천나루 나룻배 개천 주변을 꽃과 풍차로 예쁘게 꾸며 놓아 잠시 들러 강바람을 쐬기 좋다. 요천나루 꽃밭 '휠체어 접근 가능' 음식점전라도 밥상은 풍성하다. 남원의 상차림도 마찬가지다. [왼쪽/오른쪽]광성식당 추어탕 / 광성식당 추어튀김 손꼽히는 별미 추어탕은 광한루원 서남쪽 주차장 인근에 있는 광성식당과 광한루원 서문 맞은편에 있는 시골추어탕 에서 맛볼 수 있고, 시간 여유가 있다면, 광성식당 부근에 있는 '춘향 & 이도령 벽화 골목'도 둘러볼 일. 짧은 구간이지만 잠깐 산책하며 그림을 감상하기 좋다. [왼쪽/오른쪽]광성식당 앞 벽화골목 / 춘향 & 이도령 벽화 골목 '장애인 객실' 보유 숙박정보남원에서 장애인 객실을 갖춘 숙소는 많지 않다. 추천할 만한 곳은 요천 가에 있는 메이드호텔(모텔)이다. 장애인 전용 객실 규격에 맞는 편의시설을 완벽하게 갖추지는 못했지만, 건물 외부에 경사로를 두었고 객실에도 단차가 적어 비교적 이용이 무난하다. 메이드호텔 장애인 객실 객실 입구와 화장실에 5cm 가량의 단차가 있고, 비상벨은 없다. 화장실에 욕조와 안전 바가 설치돼 있다. 메이드호텔 객실 화장실 추천 여행 코스(당일 코스) 신선길 무장애 탐방로 - 실상사 - 국악의 성지 - 광한루원 추천 여행 코스(1박 2일 코스) 첫째 날 : 신선길 무장애 탐방로 - 실상사 - 국악의 성지 - 백두대간생태육장전시관둘째 날 : 광한루원 - 요천나루 - 혼불문학관 문의 -지리산국립공원 : 전북 남원시 산내면 와운길 10 / 지리산북부사무소 063-630-8900 / http://jiri.knps.or.kr/ -실상사 : 전북 남원시 산내면 입석길 94-129 / 063-636-3031 / http://www.silsangsa.or.kr/ -국악의성지 : 전북 남원시 운봉읍 비전길 69 / 063-620-6905 / www.namwon.go.kr/tour/index.do -백두대간생태교육장전시관 : 전북 남원시 운봉읍 운봉로 151 / 063-620-5752 / www.namwon.go.kr/tour/index.do -광한루원 : 전북 남원시 요천로 1447 / 063-625-4861 / www.namwon.go.kr/tour/index.do -관광 안내 : 063-632-1330(관광안내소) 관광지 무장애 정보 - 지리산국립공원 뱀사골계곡(신선길 무장애 탐방로) * 입장료 : 없음. * 주차장 : 있음. 장애인 주차구역 있음. 주차료 비수기 4,000원 / 성수기 5,000원, 장애인(등록된 차량이어야 하고, 복지카드 소지자여야 함) 1~3급 전액 무료, 4급 이하 50% 할인. * 화장실 : 반선교 입구와 뱀사골탐방안내소 1층에 장애인 화장실 있음(남·여 각각). * 기타사항 : 지리산북부사무소에 사전 예약하면, 10명 이상 시 탐방로 해설 가능. - 실상사 * 입장료 : 있음. 일반 1,500원, 청소년 1,200원, 어린이 800원. 1~2급 장애인(동반자 1인 포함) 무료. * 주차장 : 있음. 장애인 주차구역 없음. 주차료 없음 * 화장실 : 장애인 해우소 있음. 템플스테이 요사에 장애인 화장실(남·여 공통) 있음. - 국악의 성지 * 입장료 : 없음. * 주차장 : 있음. 장애인 주차구역 있음. 주차료 없음. * 화장실 : 입구 주차장, 전시관 내 1, 2층에 각 장애인 화장실 각각 있음. 남·여 각각. * 기타사항 : 성지 입구에 장애인 주차 구역이 있으나, 전시관 입구까지 200m 가량 오르막이 이어져 차량으로 전시관 입구 주차장까지 가는 것이 좋음. - 백두대간생태교육장전시관 * 입장료 : 있음. 성인 통합입장료 5,000원, 청소년 통합입장료 4,000원, 어린이 통합입장료 3,000원, 1~3급 장애인 무료(동반 보호자 1명 포함) * 주차장 : 있음. 장애인 주차구역 별도 없음. 주차료 없음. * 화장실 : 있음. 장애인 화장실(1, 2층 전시실에 각각, 남·여 각각) 있음. * 기타사항 : 수동휠체어 3대, 유모차 1대 무료 대여. - 광한루원 * 입장료 : 있음. 성인(19세 이상~64세 이하) 2,500원, 청소년(13세 이상~18세 이하) 1,500원, 어린이(7세 이상~12세 이하) 1,000원 , 1~3급 장애인(보호자 1명 포함) 무료, 4~6급 본인 무료. * 주차장 : 있음. 장애인 주차구역 있음. 주차료 2,000원. 장애인차량(등록차량+복지카드 소지자) 50% 할인. * 화장실 : 있음. 장애인 화장실(광한루원 외부 - 서남쪽 외부 주차장, 서문 횡단보도 건너 / 내부 - 춘향관, 정문과 동문 사이, 서문 안쪽) 있음. * 기타사항 : 수동휠체어 3대, 유모차 3대 무료 대여. 이동정보 대중교통 정보 -남원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 063-626-1911/ 1일 전까지 사전 예약 -기아자동차 초록여행 : 1670-4943 / 사전예약 / 최대 2박3일 이용 / http://greentrip.kr 음식·숙박정보 숙소 -메이드호텔 : 전북 남원시 소리길 110 / 063-634-8881(장애인 객실 1실) 주변 음식점 -광성식당 : 063-632-7500 / 전북 남원시 광한서로 7 * 주요메뉴 : 추어탕, 추어튀김 등 * 접근성 : 주차장 없음. 단차 없음. -지리산 산채식당 : 063-625-9670 /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로 799 * 주요메뉴 : 산채정식, 산채 백반 등 * 접근성 : 주차장 있음. 장애인주차구역 없음. 단차 없음. -지리산한우생고기 : 063-626-8123~4 / 전북 남원시 인월면 인월1길 84 * 주요메뉴 : 흑돼지 구이, 한방갈비탕 등 * 접근성 : 주차장 있음. 장애인주차구역 없음. 경사로 설치. 글, 사진 : 이시목(여행작가), 박경미(일러스트) ※ 위 정보는 2019년 8월에 갱신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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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떠나는 한적하고 낭만적인 보령의 겨울이런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가족과 주말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 겨울 바다를 만끽하고 싶은 분 여유로운 여행을 떠나고 싶은 분 ★추천 장소★ 오천항&충청수영성, 성주산자연휴양림, 갱스커피, 무창포 해수욕장 오천항&충청수영성 오천항은 천수만의 깊숙한 곳에 있어 방파제 등의 별도 피항 시설이 없는 항구입니다. 이곳은 삼국시대 때 백제의 영향권에 있던 일대로 당시 회의포라는 이름으로 불리었으며, 주로 당나라와의 교역이 이루어졌던 곳인데요. 조선시대에 이르러서는 이곳에 충청수영성이 세워졌으며 현재는 소실된 부분도 있지만 복원을 진행하여 곳곳에서 흔적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복원된 누각인 ‘영보정’에 앉아 잔잔하게 흐르는 바다와 한적한 마을의 정취를 느껴보세요. ※ 오천항& 충청수영성 - 위치 :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오천항),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소성리 661-1 (충청수영성)- 운영시간 : 연중무휴-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보령관광안내소 041-930-0980- 주차 : 공영 주차장 이용 성주산자연휴양림 성주산자연휴양림은 폐광 지역이었던 곳을 산림청에서 휴양림으로 조성한 곳입니다. 이곳에는 숙박시설인 숲속의 집과 휴양림을 천천히 둘러보며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산책코스가 있는데요. 봄에는 벚꽃과 야생화를, 여름에는 피서를, 가을에는 단풍을, 그리고 겨울에는 눈꽃을 보기 위해 사시사철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곳입니다.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이곳에서 가족과 함께 겨울의 풍경을 즐겨보세요. ※ 성주산자연휴양림 - 위치 : 충청남도 보령시 성주면 화장골길 57-228- 운영시간 : [일일 입장] 매일 09:00~18:00 [숲속의집] 입실 15:00 / 퇴실 익일 11:00- 이용요금 : [입장료] 성인 1000원 / 청소년 · 군인 800원 / 어린이 400원 [숲속의집] 4만 9000원~13만원- 문의 : 041-934-7133-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반려동물과의 동반 입장이 제한되어 있습니다.(안내견 제외)- 겨울철에는 바닥이 미끄러울 수 있으니 안전에 유의하세요. 갱스커피 갱스커피는 예전 광산이 있던 자리에 광부들이 사용했던 건물을 개조하여 만든 대형 카페입니다. 이곳은 산 중턱에 있어 아름다운 산세를 보며 휴식을 취하기 좋고 전시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문화까지 즐길 수 있는데요. 또한,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예쁜 사진을 남기며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추운 겨울 잠시 몸을 녹일 수 있는 이곳에서 차 한 잔을 즐겨보세요. ※ 갱스커피 - 위치 : 충청남도 보령시 청라면 청성로 143- 운영시간 : 매일 10:00~19:30(주문 마감 18:30)- 이용요금 : 아메리카노 6000원 / 카페라떼 7000원- 문의 : 041-931-9331-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무창포 해수욕장 무창포 해수욕장은 조선시대의 군창지였던 곳으로 1928년에 개장된 해수욕장입니다. 이곳에는 썰물 때 바닷물이 빠져나가며 바로 앞에 있는 석대도까지 이어지는 ‘신비의 바닷길’을 만날 수 있으며, 주변에는 송림이 울창하게 조성되어 있어 산림욕도 즐길 수 있는데요. 특히, 해가 질 무렵에 방문하면 방파제에 있는 2개의 등대 사이로 내려앉는 노을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가족과 함께 겨울 바다를 거닐며 낭만적인 하루를 마무리해 보세요. ※ 무창포 해수욕장 - 위치 : 충청남도 보령시 웅천읍 열린바다1길 10- 운영시간 : 연중무휴-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무창포관광협의회 041-936-3561- 주차 : 인근 공영 주차장 이용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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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얘들아! 우리 티나게 놀아볼까?! 힙한 콘서트 1월 25일 티켓오픈[더코리아-전북 군산] 군산예술의전당은 겨울방학 끝자락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청소년들에게 응원과 힘이 되고자 마련한 Teenager HIP-HOP Festival을 오는 2월 24일(토) 17:00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티나게「TeeNaGer」놀자! 공연은 힙합을 컨셉으로 펼쳐지며 Mnet `쇼미더머니6’에서 최종우승을 차지한 실력파 랩퍼 「행주」와 감성적인 멜로디와 유니크한 개성을 가진 랩퍼 「자이언티」, 그리고 고등랩퍼를 시작으로 현재 힙합계의 대세로 자리매김한 「비오(BE’O )」가 선보이는 각기 다른 스타일의 음악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군산 청소년(2005~2016년생)이면 누구나 50% 할인혜택을 받아 부담 없이 콘서트를 즐길 수 있으며 일반 시민들은 2월 16일까지 예매 시 조기할인 20% 적용되어 저렴한 가격으로 공연관람이 가능하다. 군산예술의전당 홍양숙 관리과장은“ 학업에 스트레스가 많은 청소년들이 이번 공연 관람을 통해 새롭게 도약할 힘을 얻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공연을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Teenager HIP-HOP Festival 티나게「TeeNaGer」놀자!는 R석 80,000원 S석 70,000원 A석 50,000원으로 오는 2월 25일 오전 11시부터 티켓링크에서 예매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ps://www.gunsan.go.kr/arts)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군산시청 기사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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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판다 가족 테마 갤러리 ‘바오 하우스’ 20일 오픈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판다 가족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테마 체험 갤러리 ‘바오 하우스(BAO HAUS)’를 20일 오픈한다. 바오 하우스에서는 판다 찐팬들을 위한 테마 전시와 고객 체험을 시즌제로 선보여 나갈 예정이며, 푸바오를 주인공으로 기획된 첫 번째 시즌에서는 푸바오를 비롯해 판다 가족과 사육사들의 따뜻한 이야기까지 다채롭게 경험해볼 수 있다. 에버랜드는 “판다, 사육사 등 바오 패밀리에게 많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 주고 있는 팬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는 물론, 고객들과 함께 판다 가족을 오래도록 기억하기 위해 바오 하우스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바오 하우스는 에버랜드 글로벌페어 지역 실내 공간에 약 430㎡ 규모로 조성됐다. 이로써 고객들은 12미터 높이의 초대형 판다 조형물 ‘자이언트 바오’부터 테마 갤러리 ‘바오 하우스’, 그리고 실제 판다들을 만날 수 있는 ‘판다월드’까지 약 200미터로 이어지는 판다 로드를 통해 판다 가족을 더욱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다. 새롭게 오픈한 바오 하우스에서는 가족의 탄생, 푸바오와 함께 하는 하루, 영원한 기억 등 8개 주제로 마련된 판다 콘텐츠를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갤러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강철원 사육사가 아이바오, 러바오와 처음 만난 순간부터 푸바오가 태어나 성장하고 최근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세상에 나오기까지 판다 가족이 탄생한 과정을 사진과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이어서 판다 가족 소개와 함께 푸바오가 태어나 머물렀던 인큐베이터, 사육사들의 책상과 유니폼, 푸바오에게 만들어 준 장난감, 워토우 만드는 법 등이 전시돼 판다를 돌보는 사육사의 하루 일과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또한 지난 11월 유튜브와 팬카페 등에서 진행된 ‘바오패밀리 팬아트 공모전’에 참여했던 판다 관련 손그림, 공예품 등 고객들의 작품 60여점이 갤러리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다. 푸바오 팬으로 유명한 방송인 전현무(무스키아), 레드벨벳 슬기, NCT 텐 등 셀럽들이 직접 그린 판다 팬아트 작품들도 특별 전시된다. 판다 가족의 행복한 일상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있는 류정훈 작가가 촬영한 판다 사진들은 초대형 프로젝션 영상을 통해 생생하게 펼쳐진다. 푸바오와 판다 가족을 떠올리며 체험할 수 있는 고객 참여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바오 하우스 한가운데에는 다섯 판다 가족이 모두 한자리에 모인 초대형 바오 패밀리 조형물이 조성돼 있어 판다를 만져 보는 듯한 부드러운 촉감을 경험하면서 기념사진도 촬영할 수 있다. 홀로그램 포토존에서는 에버랜드 유튜브에서 조회수 1500만회 이상을 기록했던 ‘사육사 장화에 매달린 푸바오’ 영상을 고객이 사육사가 되어 생생하게 재현해보고 푸바오, 아이바오와 함께 나란히 서있는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푸바오, 사육사 등 판다 가족에게 손편지를 써서 보낼 수 있는 체험 공간과 우체통도 마련돼 있다. 바오 하우스 체험은 사육사들이 푸바오에게 전하는 소중한 마음이 담긴 영상 편지가 펼쳐지며 피날레를 장식한다. 모든 조명이 꺼지고 사육사들이 푸바오를 다정하게 부르는 소리가 들리면 바닥 전체에 반짝이는 빛들이 모여들며 푸바오와 사육사들의 행복한 모습이 화면에 펼쳐진다. 이어서 푸바오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독하는 강철원 사육사의 목소리가 영상과 함께 울려 퍼지며 바오 하우스 체험은 감동적으로 마무리된다. 영상 편지, 홀로그램 포토존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 체험은 파나소닉의 1만 안시급 DLP 프로젝터를 활용해 더욱 선명하고 생동감 넘치는 고객 경험을 선사한다. 판다 가족 테마 갤러리 ‘바오 하우스’는 회당 40명씩 동시 입장해 약 15분간 이용할 수 있으며, 에버랜드 모바일앱 내 온라인 예약 제도인 스마트 줄서기를 통해 이용객 누구나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나 모바일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에버랜드는 바오 하우스 오픈과 함께 푸바오를 컨셉으로 한 귀여운 신메뉴도 선보인다. 블랙과 화이트가 특징인 판다 컬러를 모티브로 초코 츄러스와 하얀 크림, 그리고 푸바오 뒷모습 모양의 초콜릿이 올려진 ‘바오 초코크림츄’부터 ‘바오 댓잎차’, ‘바오퐁당 핫초콜릿’ 등 푸바오 컨셉 신메뉴 3종은 바오 하우스 옆 판타스틱 티카페에서 맛볼 수 있다. 출처 삼성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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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올 봄 ‘산리오캐릭터즈’와 함께 튤립축제 개최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올 봄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에게 인기인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한 튤립 테마가든을 국내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3월 22일 개막하는 에버랜드 튤립축제에서는 헬로키티, 쿠로미, 시나모롤 등 산리오의 캐릭터들을 봄꽃과 어우러진 오감 콘텐츠를 통해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산리오캐릭터즈를 활용한 대규모 야외 테마 체험 공간이 우리 나라에 들어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올 봄 에버랜드 튤립축제가 펼쳐지는 약 1만㎡ 규모의 포시즌스가든에서는 산리오캐릭터즈를 활용한 다채로운 테마 연출 뿐만 아니라, 어트랙션, F&B, MD 등 다양한 분야의 캐릭터 콜라보 시너지를 극대화해 고객들에게 환상적인 캐릭터 테마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매 시즌마다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는 에버랜드가 올해에는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위한 플랫폼으로서 포시즌스가든 활용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첫 순서로 우리 나라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산리오캐릭터즈와의 콜라보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23 캐릭터 이용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산리오캐릭터즈는 어린이부터 10대, 20대는 물론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우리 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순위 Top 5 안에 선정되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깜찍하고 귀여운 외모는 물론 핑크, 옐로우, 퍼플 등 캐릭터별 고유한 컬러로 국내에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산리오캐릭터즈가 형형색색 아름다운 색깔과 다양한 꽃말을 가진 튤립과 잘 어울리는 것도 이번 콜라보를 진행하게 된 배경으로 분석된다. 한편 에버랜드는 바오 패밀리(Bao Family), 레시앤프렌즈(Lessey & Friends), 레니, 라라 등 자체 IP 캐릭터를 통한 콘텐츠 및 상품 개발도 지속 추진해나가고 있다. 또한 지난 해에는 오징어게임 채경선 미술감독, 삼성전자 갤럭시 등 외부 전문가, 기업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인 바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에버랜드는 자체 IP 캐릭터 빌드업 뿐만 아니라 외부 콜라보를 병행해 파크 인프라와 연결하고 고객 경험을 더욱 확장하는 투트랙 전략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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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의 기운 받으러 떠난 새해 첫 등산 여행, 홍성 용봉산용봉산 정상에서 본 악귀봉(왼쪽)과 노적봉(오른쪽) 충남 홍성에 ‘제2의 금강산’으로 불리는 용봉산이 있다. 산 모양이 거침없이 나아가는 용과 상서로운 새 봉황의 머리를 닮아 붙은 이름이다. 한국인이 첫손에 꼽는 금강산에 용과 봉황까지 닮았다니, 산행을 시작하기도 전에 기대된다. 2024년은 동서남북을 관장하는 사신(四神) 중 동쪽에 있는 청룡의 해다. 새해가 시작하는 1월, 전설에 등장하는 용의 기운을 가득 받을 명소로 용봉산만 한 곳이 없겠다. 해발 381m 용봉산 정상 용봉산 정상은 해발 381m다. 등산 초보도 오를 만한 높이지만, 겨울 산행은 아무리 조심해도 모자라지 않다. 출발점은 두 곳으로 구룡대매표소와 용봉산자연휴양림이다. 용봉사와 악귀봉, 노적봉, 정상 등을 두루 감상하고 내려오기까지 2시간~2시간 30분이 걸린다. 이번 용봉산 등산은 구룡대매표소에서 시작했다. 용봉산자연휴양림 주차장에서 구룡대매표소까지 도보로 약 15분 거리다. 산길로 들어서기 전에 바라본 용봉산 산길에 들어서기 전, 시선을 들어보니 용봉산이 한눈에 잡힌다. 과연 봉우리를 잇는 능선이 꿈틀하며 승천하기 직전의 용과 닮았다. 용의 등에 올라서 바라보는 용봉산 주변 경치가 어떨지 궁금해 걸음이 절로 빨라진다. 용봉산에 오르다 둘러본 용봉사 숲길에 걸은 지 얼마 되지 않아 길 가운데 있는 문이 보인다. 용봉사 일주문이다. 문을 통과해 5분쯤 걸었을까. 용봉산 기슭에 자리한 용봉사가 나왔다. 용봉사는 수덕사의 말사로, 절 주변에서 발견된 기와 조각으로 보아 백제 말에 창건한 것으로 추정한다. 용봉사마애불(충남유형문화재)과 용봉사부도(충남문화재자료), 용봉사지석조(충남문화재자료) 등 경내에 문화재가 여럿이며, 용봉사 영산회괘불탱(보물)이 유명하다. 괘불은 절에서 큰 행사가 열릴 때 야외에 걸어놓는 대형 그림이다. 영산회괘불탱은 17~18세기 불교회화의 특징이 드러나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는다. 대웅전 계단 아래에서 본 병풍바위 대웅전 계단 아래에서 지붕 너머로 멀찍이 보이는 병풍바위가 용봉사에서 감상한 가장 멋진 장면이다. 수직으로 깎아지른 바위에 올라선 사람들이 점을 찍은 듯 흐릿한데, 그 모습이 아찔하다. 용봉산 전체가 큼지막한 바위로 이뤄져 산행 내내 병풍바위같이 근사한 기암괴석을 볼 수 있다. 기도하러 온 이들과 시선을 맞추려는 듯한 홍성 신경리 마애여래입상 지장전을 지나 산으로 더 들어갔다. 길이 조금 가팔라지는가 싶더니 널찍한 터가 나오고, 지면을 굽어보듯 선 불상 하나가 눈길을 끈다. 커다란 바위를 조각해 만든 홍성 신경리 마애여래입상(보물)이다. 높이 약 4m 불상을 돋을새김한 정성이 놀라운데, 부처를 향한 신심이 단단한 바위를 이긴 증거로 보인다. 불상은 바위에 편안히 안긴 듯 기도하러 온 이들과 시선을 맞추려는지 적당한 각도로 숙인 모양이다. 처음 만들 때부터 기울기까지 정교하게 계산한 불상임이 틀림없다. 악귀봉에 오르다 만난 물개바위 마애여래입상을 지나자 등산로 경사가 더 가팔라졌다. 위험한 구간에는 철제 계단을 설치했는데, 오를 때마다 길 양쪽으로 기묘하게 생긴 암석이 연이어 등장한다. 삽살개바위와 두꺼비바위, 물개바위 등 이름은 물론 생김새도 재미있는 바위를 보며 걸으니 어느새 악귀봉(368m)에 다다랐다. 저 멀리 충남도청 청사와 내포신도시 아파트 숲이 보이고, 예산군 쪽으로는 파도가 넘실대듯 덕숭산과 가야산 등성이가 펼쳐진다. 바위틈을 뚫고 옆으로 자라는 소나무 악귀봉에서 노적봉(351m)을 거쳐 정상까지 가는 길도 오르내리기를 반복한다. 절벽을 지나가는 아슬아슬한 길로 접어들다가, 잠시 숨을 고르기 위해 걸음을 멈추면 어느새 집채만 한 바위에 올라서 있다. 산길 중간에 바위틈을 뚫고 가로 방향으로 누운 듯 자라는 작은 소나무를 보고, 행운바위와 솟대바위 등 절묘한 모양으로 자리를 지키고 앉은 바위와 마주쳤다. 용봉산 정상에서 만난 길고양이 가족 정상에는 비석 모양 표석이 있다. 용봉산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는 추억을 남기기 위해 등산객이 삼삼오오 모여 기념사진을 찍느라 주변이 잠시 소란스럽다. 어디서 왔는지 가족처럼 보이는 길고양이들이 홀연히 나타나 사람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솟대바위에서 본 용봉사와 마애여래입상이 작은 모형 같다. 조금 전 지나온 악귀봉과 노적봉 쪽으로 용봉사와 마애여래입상이 작은 모형처럼 보인다. 병풍바위와 악귀봉, 노적봉, 정상까지 이어지는 능선을 눈으로 되짚어보니 새삼 용의 형상이 떠오른다. 하산하기 전 바위에 앉아 잠시 여유를 즐긴다. 용봉산이 주는 푸른 용의 기운이 느껴지는 듯하다. 용봉산자연휴양림 동절기(11~2월) 이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연중무휴), 입장료는 어른 1000원, 청소년·군인 800원, 어린이 400원이다. 홍성군의 대표 유적지, 홍주읍성 용봉산에서 내려와 홍주성역사공원으로 이동한다. 홍주읍성과 홍주아문, 안회당 등이 모여 있어 가볍게 걸으며 홍성군의 역사를 둘러보기에 좋다. 홍주읍성(사적)은 홍성군의 대표 유적지다. 원래 성벽은 길이 1722m로 이어져 있었는데, 현재 남쪽 800m만 남았다. 서문과 북문은 남아 있지 않고, 1975년과 2012년에 각각 복원한 조양문(동문)과 홍화문(남문)만 볼 수 있다. 늦은 오후 해가 질 때쯤 홍화문을 사이에 두고 보는 안팎 풍경이 근사하다. 지금도 홍성군청 입구로 사용하는 홍주아문 홍화문에서 홍성군청 방향으로 직진하면 조선 시대에 관청 출입문으로 쓴 홍주아문이 나온다. 이 문은 현재 남은 아문 중 가장 크다. 1870년(고종 7) 홍주읍성을 수리할 때 함께 세웠다. 흥선대원군이 쓴 홍주아문의 현판 글씨는 전해지지 않는다. 이 문은 지금도 홍성군청 입구로 사용한다. 홍주목사가 업무를 보다 잠시 쉬었다는 여하정 홍성군청 뒤에 있는 한옥은 옛날 홍성 지역을 다스린 관료가 근무한 안회당이다. 이 건물과 마주한 자리에는 작은 연못에 정자가 있다. 홍주목사가 업무를 보다 잠시 쉬었다는 여하정이다. 아담한 안회당과 여하정 사이 빈터에서 홍성 겨울 여행을 마무리했다. 〈당일 여행 코스〉 용봉산→조양문→홍주아문→안회당→여하정→홍성 홍주읍성 〈1박 2일 여행 코스〉 첫째 날 / 홍주아문→안회당→여하정→홍성 홍주읍성→홍성 오관리 당간지주→홍성 홍주의사총 둘째 날 / 용봉산→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만해문학체험관→궁리포구 여행 정보 ○ 관련 웹 사이트 주소 - 용봉산자연휴양림 - 홍성군 문화관광 ○ 문의 전화 - 용봉산자연휴양림 041)630-1785- 홍성군관광안내소 041)633-1141 ○ 대중교통 정보 [버스] 서울-홍성, 센트럴시티터미널에서 하루 14회(06:40~21:40) 운행, 약 2시간 소요.홍성종합터미널에서 홍성터미널 정류장까지 도보 약 130m, 900번·901번 등 농어촌버스 이용, 용봉산입구 정류장 하차, 구룡대매표소까지 도보 약 700m.* 문의 : 센트럴시티터미널 02)6282-0114 고속버스통합예매 홍성종합터미널 1688-2115[기차] 용산역-홍성역, 무궁화호 하루 9회(05:34~20:42) 운행, 약 2시간 15분 소요.홍성역에서 용봉산자동차극장까지 택시 이용(약 6.5km), 구룡대매표소까지 도보 약 350m.* 문의 : 레츠코레일 1544-7788 ○ 자가운전 정보 고덕IC교차로에서 덕산·고덕 방면 오른쪽, 117m 이동→고덕회전교차로에서 홍성·덕산 방면 직진, 1.2km 이동→덕산회전교차로에서 홍성·충남도청 방면 11시 방향, 5km 이동→읍내교차로에서 서산·내포신도시·홍성 방면 회전교차로 직진, 555m 이동→보령·홍성 방면 왼쪽 지하차도 진입, 4.7km 이동→용봉산사거리에서 용봉사 방면 우회전, 2.6km 이동→회전교차로에서 10시 방향, 121m 이동→우회전, 73m 이동→용봉산자연휴양림 주차장→구룡대매표소까지 도보 약 1km ○ 숙박 정보 - 순수펜션 : 서부면 남당항로, 0507-1403-4762 - 달몽펜션 : 서부면 남당항로435번길, 041)633-8100 - 바담채펜션 : 서부면 남당항로, 070-8877-8594 ○ 식당 정보 - 70년소머리국밥 : 소머리국밥·수육, 홍성읍 의사로43번길, 041)633-1240 - 영숙이네동태탕 : 양푼이동태탕·김치찌개, 장곡면 무한로, 041)642-6600- 천북집 : 순대국밥·돼지머리국밥, 홍성읍 아문길29번길, 041)634-3569 ○ 주변 볼거리 백월산, 남당항 , 속동전망대 , 죽도 위 정보는 2023년 12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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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의 해를 기운차게 여는 여행, 삼척 수로부인헌화공원과 해가사의터갑진년 새해맞이 여행지로 어울리는 삼척 수로부인헌화공원 갑진년(甲辰年), 푸른 용의 해가 시작됐다. 새해를 맞이하는 이맘때는 언행에 좀 더 신중해지고 곧잘 의미를 부여한다. 여행을 대하는 자세도 그렇다. 이왕이면 복된 기운 받으며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여행이면 좋겠다. 이런 갈망을 담아 삼척으로 떠난다. 삼척 해안 남단과 북단에 자리한 수로부인헌화공원과 해가사의터는 《삼국유사》에 실린 수로부인 설화를 바탕으로 조성한 곳이다. 수로부인은 강릉 태수 순정공의 아내로, 향가 〈헌화가〉와 〈해가〉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지상과 남화산을 연결하는 엘리베이터로 편하게 올라간다. 수로부인헌화공원은 임원항 인근 남화산 정상에 있다. 지상과 산을 연결하는 높이 약 50m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오르기 쉽다. 바다가 내다보이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오른 뒤, 산책로를 따라 정상까지 걷는다. 정상에 이르는 길에 설화 관련 전시물, 바다전망대, 거북바위 같은 소소한 볼거리가 있다. 높이 10.6m, 무게 500t에 이르는 수로부인 조형물 정상에 도착하면 드넓은 공원이 펼쳐지고, 용을 탄 수로부인 조형물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천연 석재를 깎아 만든 조형물은 높이 10.6m, 무게 500t에 이를 만큼 규모가 대단하다. 해룡이 수로부인을 모시고 나타나는 〈해가〉 관련 장면인데, 조각상 뒤로 망망대해가 보여 더욱 생동감 넘친다. 짙푸른 동해를 배경으로 여의주를 문 초대형 용이 당장이라도 날아오를 듯하다. 받침돌에 있는 수로부인과 용 그림 조형물 아래 받침돌에는 《삼국유사》 속 이야기를 그림으로 담았다. 순정공이 강릉 태수로 부임하던 중, 동해안에서 해룡이 갑자기 나타나 수로부인을 납치했다. 이에 한 노인이 백성을 모아 막대기로 땅을 치며 노래 부르니, 용이 다시 부인을 모시고 왔다고 한다. 이때 부른 노래가 〈해가〉로, 받침돌에 그 가사가 있다. 언덕에 오르면 설화 속 장면을 재현한 조형물이 바다를 배경으로 한눈에 들어온다. 수로부인 조형물과 마주한 언덕길에는〈해가〉를 부르는 백성을 표현한 조각상이 설화 속 장면을 완성도 있게 재현한다. 언덕에 오르면 막대기로 땅을 치는 백성과 용을 타고 등장한 수로부인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기세등등한 바다까지 합세한 풍경을 눈에 담는 것만으로 기운이 좋아지는 느낌이다. 해학적으로 표현한 십이지신 나무 조각상 언덕 위에 정교하면서도 해학적인 십이지신 나무 조각상이 있다. 본인의 띠를 찾거나 올해의 주인공인 용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겨보자. 단아한 수로부인 흉상이나 ‘I love U’ 같은 포토 존도 놓치기 아쉽다. 맑은 날 맨눈으로 울릉도가 보이는 울릉도전망대 공원 내 카페는 시원한 바다 전망이 일품이다. 노인 행복 일자리 카페로, 음료가 3000~4000원대라 부담이 없다. 카페 앞 울릉도전망대에서는 맑은 날 맨눈으로 울릉도가 보인다. 안내판에 적힌 ‘삼대에 걸쳐 많은 덕을 쌓아야 보인다’는 문구를 감안해 큰 기대는 접어둘 것. 울릉도를 보지 못해도 탁 트인 바다를 조망하는 것으로 충분히 만족스럽다. 수로부인헌화공원 운영 시간은 동절기(11~2월) 오전 9시~오후 5시(매월 18일 휴관 / 방문 전 임시 휴관 확인), 입장료는 어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경로 1500원이다. 증산해변 입구에 해가사의터 기념비가 있다. 수로부인 설화를 담은 또 다른 장소, 해가사의터로 여행을 이어가자. 삼척 최북단 해변인 증산해변 입구에 해가사의터 기념비가 있다. 소규모 공간이라 스쳐 가기 쉬운데, 의외의 재미가 숨어 있으니 꼭 들러볼 것. 임해정은 〈해가사〉라고도 불리는 〈해가〉 관련 설화를 토대로 복원했다. 정자에서 증산해변과 그 너머로 해돋이 명소인 동해시 추암 촛대바위까지 보인다. 고요하게 바다를 감상하기 적당한 장소다. 〈해가〉 관련 설화를 토대로 복원한 임해정 정자 앞에 설치한 ‘드래곤볼’ 조형물도 흥미롭다. 지름 1.3m, 높이 1.67m 구형 석재에 〈해가〉와 〈헌화가〉 내용을 글과 그림으로 새겼다. 그림이 꽤 정교하고 자연 빛을 받아 오묘하다. 수로부인을 태운 용의 용맹한 자태가 돋보인다. ‘드래곤볼’을 돌리며 소원을 빌어보자. ‘드래곤볼’은 눈으로만 보는 작품이 아니다. 조형물을 돌려서 용을 탄 수로부인 그림이 본인 앞에 멈추면 소망한 일이 모두 이뤄진단다. 사랑도 확인해보자. 〈헌화가〉 장면에서 멈추면 연인의 사랑이 영원하고, 〈해가〉 장면이 나오면 마음에 묻어둔 사랑이나 잃어버린 사랑을 되찾을 수 있다고. 믿거나 말거나, 새해니까 재미 삼아 한번 돌려볼 일이다. 증산해변에서 본 일출 해가사의터는 증산해변, 삼척해변, 이사부사자공원, 추암해변, 쏠비치 삼척 등 유명 관광지와 인접해 지나는 길에 들르기 편하다. 증산해변이나 추암해변, 추암 촛대바위에서 해돋이를 감상하고 해가사의터에서 ‘드래곤볼’을 돌리며 소망을 기원하면 새해맞이 여행 코스로 완벽하다. 해가사의터는 상시 운영하며(연중무휴), 입장료는 없다. 다양한 기암괴석을 만나는 초곡용굴촛대바위길 삼척에는 특별한 해안 여행지가 여럿이다. 우선 절경을 자랑하는 초곡용굴촛대바위길이 있다. 이 일대는 원래 육상 접근로가 없어 기암괴석을 보려면 배를 타고 나가야 했다. 2019년 덱과 출렁다리로 된 초곡용굴촛대바위길이 개장하면서 육로로 편하게 접근하는 곳이 됐다. 바다와 맞닿은 탐방로를 걸어 촛대바위, 거북바위 같은 기암괴석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다. 덕산해변에서 이어지는 덕봉산해안생태탐방로 오랜 세월 일반인 출입을 통제하다가 2021년 개방한 덕봉산해안생태탐방로도 빠뜨려선 안 된다. 맹방해변과 덕산해변 사이에 있는 이 길은 2개 코스로 나뉜다. 산 정상 전망대로 오르는 내륙 코스와 산 둘레를 걷는 해안 코스다. 전체 코스가 길지 않아 남녀노소 모두 무난하게 걸어볼 만하다. 맹방해변과 덕산해변 일대가 훤히 내다보이는 전망대와 두 해변에 놓인 외나무다리가 인기 사진 포인트다. 한적하고 아담한 갈남항 한적하고 아담한 갈남항도 주목할 만하다. 인근 장호항보다 덜 알려졌지만, 아름다운 풍경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사진작가와 여행자가 알음알음 찾아든다. 빨간 등대와 하얀 등대가 마주 선 항구가 포근하고, 아기자기한 갯바위가 늘어선 해변이 아늑하다. 차분히 바다를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당일 여행 코스〉 해가사의터→덕봉산해안생태탐방로→초곡용굴촛대바위길→갈남항→수로부인헌화공원 〈1박 2일 여행 코스〉 첫째 날 / 수로부인헌화공원→갈남항→삼척해상케이블카→초곡용굴촛대바위길→덕봉산해안생태탐방로 둘째 날 / 증산해변→이사부사자공원→해가사의터→삼척해변→이사부길 여행 정보 ○ 관련 웹 사이트 주소 - 삼척문화관광 ○ 문의 전화 - 수로부인헌화공원 033)570-4995- 해가사의터 033)570-3077- 초곡용굴촛대바위길 033)575-4605- 덕봉산해안생태탐방로 033)570-3089- 삼척관광안내소 033)575-1330 ○ 대중교통 정보 수로부인헌화공원[버스] 서울-임원, 동서울종합터미널에서 시외버스 하루 11회(07:10~20:05) 운행, 약 3시간 25분 소요.임원정류소에서 수로부인헌화공원까지 도보 약 9분.* 문의 : 동서울종합터미널 1688-5979 시외버스통합예매시스템 해가사의터[버스] 서울-삼척,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서 고속버스 하루 19회(06:20~22:30) 운행, 약 3시간 30분 소요. 동서울종합터미널에서 고속버스 하루 11회(06:45~20:10) 운행, 약 3시간 20분 소요. 동서울종합터미널에서 시외버스 하루 8회(07:40~20:05) 운행, 약 3시간 5분 소요.삼척종합버스터미널 정류장에서 111번·112번 버스 이용, 쏠비치 정류장 하차, 해가사의터까지 도보 약 4분.* 문의 : 서울고속버스터미널 1688-4700 고속버스통합예매 동서울종합터미널 1688-5979 시외버스통합예매시스템 삼척시대중교통정보 ○ 자가운전 정보 수로부인헌화공원 / 동해고속도로→근덕톨게이트→근덕 IC에서 울진·근덕 방면→동해대로→임원교차로에서 임원 방면→임원항구로→수로부인헌화공원해가사의터 / 동해고속도로→동해톨게이트→동해 IC에서 삼척 방면→동해대로→공단삼거리에서 동해러시아대게마을·추암해변·북평국가산업단지 방면→공단1로→추암해변 방면→수로부인길→해가사의터 ○ 숙박 정보 - 더블유펜션 : 근덕면 용화길, 033)574-4343 - 장호비치캠핑장 : 근덕면 삼척로, 033)576-0884 - 쏠비치 삼척 : 삼척시 수로부인길, 1588-4888 ○ 식당 정보 - 삼고정문 : 간장새우정식, 삼척시 새천년도로, 033)575-8686- 부림해물 : 대구김칫국, 삼척시 동해대로, 033)576-0789- 이화루 : 비빔짬뽕, 근덕면 교가길, 033)573-7749 ○ 주변 볼거리 대금굴 , 환선굴 , 삼척해양레일바이크 , 삼척 죽서루 , 가곡유황온천 ※ 위 정보는 2023년 12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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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윈타 2023> 740만명 찾아… 서울 대표 겨울축제 브랜드로 키운다[더코리아-서울] 지난해 연말부터 광화문광장, 서울광장, 보신각 등 서울 도심 7곳에서 열린 초대형 겨울 축제에 전년 대비 2배 가량의 관람객이 찾았다. 시는 개별적으로 열려왔던 겨울 행사·축제를 하나의 주제로 연계, 국내외 방문객을 끌어모을 ‘글로벌 축제’로 계속해서 확장 시켜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12.15.(금)~올해 1.21.(일) 38일간 열린 <서울윈타(서울윈터페스타) 2023>에 총 740만 명이 방문했으며 TV․온라인을 통해 업로드된 축제 영상도 3.7억 뷰를 기록,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겨울 축제’로 의미 있는 첫발을 내딛었다고 밝혔다. <서울윈타 2023>는 DDP~보신각~세종대로~광화문광장~열린송현녹지광장~청계천~서울광장, 총 7곳에서 펼쳐지는 10개 축제․행사를 하나로 이은 초대형 도심 겨울 축제다. 지난해는 ‘세상에 없던 빛, 서울을 물들인다’는 슬로건으로 ‘빛’을 공통 소재로 한 미디어아트․전시 등을 선보이며 도심의 겨울밤을 화려한 빛으로 물들였다. <서울윈타 2023>는 겨울 축제 콘텐츠를 브랜드화하여 ‘글로벌 축제’로 확장을 시도, 국내외 방문객뿐만 아니라 해외언론을 통해서도 큰 주목을 받았다. CNN(미국)․CCTV(중국)는 지난달 31일(일) 저녁 보신각~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카운트다운 행사를 생중계하며 서울의 새해맞이를 집중 조명하기도 했다. 카운트다운을 비롯해 도심 곳곳에서 열린 빛 축제는 TV·온라인 송출 뿐 아니라 12.30.(토)부터 사흘간 열린 세계 최초 인플루언서(영향력자) 박람회 ‘서울콘 2023’과 연계, 한국을 찾은 인플루언서 3천 팀의 채널을 통해 전 세계로 온라인 송출되기도 했다. TV·온라인 총합 ‘3.7억 뷰’를 기록하며 세계 곳곳에 온․오프라인으로 함께 누리는 글로벌 축제로 큰 인상을 남겼다. 서울시는 <서울윈타>가 처음으로 열린 2023년의 의미 있는 시작을 발판 삼아 앞으로 ‘서울윈타’를 글로벌 겨울 축제 브랜드로 지속 확장, ‘세계인이 즐기는 겨울 축제’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도심을 배경으로 펼쳐진 미디어 아트․빛 축제의 장소별 강점을 부각한 축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한편, 오랜 기간 이어져 온 ‘제야 타종’을 전 세대가 공감하는 행사로 정착시키는데 집중하고, 기술력 높은 미디어파사드로 큰 주목을 받은 DDP는 새로운 카운트다운 명소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목표다. <광화문, DDP, 송현동 등 빛‧미디어아트 작품 ‘서울윈타’ 성공 견인… 총 580만명 관람> 먼저 도심을 채웠던 다채로운 빛․미디어아트 작품이 방문객에게 감동을 전하며 축제를 성공으로 이끄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했다. 광화문광장을 배경으로 펼쳐진 ▴서울라이트광화문, 광화문~청계천을 빛 물결로 이어준 ▴서울빛초롱축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서울라이트DDP, ▴송현동 솔빛축제에 지난해(310만 명) 대비 2백만 명 이상 늘어난 총 580만 명이 찾았다. 광화문을 배경으로 펼쳐진 최첨단 미디어아트 ‘서울라이트 광화문’은 과거와 현재, 미래가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작품을 선보였다.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작가가 대거 참여한 작품을 통해 ‘글로벌 문화 발신지’ 서울의 위상을 대내외에 널리 알렸다는 평을 받았다. 광화문광장~청계천~서울광장까지 총 4km 구간에 걸쳐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서울빛초롱축제’는 총 312만 명이 방문해 역대 최대 방문을 기록했다. 특히 청계천 하늘 위에 300m 길이의 '화이트 드래곤(White Dragon)'이 전시되어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청계천에 반사되는 빛이 ‘바다’와 같은 장관을 이루어 이번 서울빛초롱축제에서 가장 호평을 받았다. 사차원적 공간과 미디어아트가 만나 ‘압도감’을 전달하며 초현실적인 분위기를 연출한 ‘서울라이트DDP’는 12월 31일(일) 보신각과 동시에 ‘카운트다운 행사’가 진행돼 새해를 맞는 흥겨운 분위기를 극대화했다는 평이 주를 이뤘다. ‘송현동 솔빛축제’는 새롭게 조성된 송현광장 녹지와 어우러진 창의적 빛 축제를 연출했다는 평을 받았으며 ‘SNS 사진 명소’로 등극하는 등 행사 마지막까지도 시민의 발길이 이어졌다. <하이라이트 ‘제야의종 타종과 카운트다운’에 10만명… 삼원생중계 등으로 폭넓은 참여 이끌어> 이번 <서울윈타> 행사의 하이라이트였던 ‘제야의 종 타종과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행사에는 지난해(5만 명) 대비 두 배나 많은 9만7천 명이 찾아 새해를 함께 맞았다. 전통적으로 보신각에서만 개최됐던 새해맞이 행사를 광화문 세종대로까지 범위를 넓히고, 삼원 생중계(보신각‧광화문광장‧DDP)도 진행하는 등의 여러 시도가 폭넓은 참여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보신각 33회 타종이 시작됨과 동시에 세종대로 사거리에 떠올랐던 ‘자정의 태양’은 희망찬 갑진년을 예고하는 ‘새해맞이의 절정’이었다는 보도가 이어졌으며, 31일(일) 밤 보신각~광화문일대에 10만 명에 가까운 많은 인파가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촘촘한 안전관리와 시민의 질서정연한 관람이 더해져 새해맞이 행사를 안전하게 치러냈다. 제야의종 타종에는 작년 한 해 동안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널리 전파했던 ‘시민 대표’ 12명이 참여해 더 큰 의미를 전달했으며, 서울콘에 참여한 해외 인플루언서 6인도 참여했다. 오랜 전통을 지닌 서울의 새해맞이 행사가 세계인이 함께하는 ‘글로벌 축제’로 거듭나는 순간이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광화문광장 마켓도 ‘인기’… 연말 서울 도심 ‘핫플레이스’로 주목> 그밖에 ‘서울광장 스케이트장’과 ‘광화문광장 마켓’도 130만 명이 찾으며 겨울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명소로 사랑받았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3,122여 명의 일 평균 방문객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운영 마지막 날인 2월 11일까지 작년 이용객 13만 9,641명(54일간)보다 더 많은 약 15만여 명(52일간)의 이용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광화문광장 마켓’은 성탄절 연휴 기간 수많은 시민의 발길이 이어졌다. 102개의 지역 소상공인과 연계한 83개 부스에서 ▴공방 수공예품 ▴먹거리 등 판매부스가 운영됐으며, 전체 매출액 약 13억원(일평균 3,420만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시민 관심 지표라 할 수 있는 ‘네이버 키워드 검색량’이 총 28만을 넘어서는 등 연말 서울 도심의 대표적인 핫플레이스로 주목받았다.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윈타 2023>를 통해 개별적으로 이뤄졌던 행사를 하나의 주제로 통합하는 ‘초대형 축제’의 확장성과 가능성을 발견했다”며 “이번 행사의 잘된 점은 더 부각하고, 부족한 점은 채워서 서울의 매력적인 겨울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서울윈타’를 이어 나가는 한편, 일년내내 즐길 거리가 넘쳐 가보고 싶고, 또 가고 싶은 서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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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더 자주 더 오래 머무는 포천관광시대, 그 서막을 열다[더코리아-경기 포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포천의 매력을 담은 세계적인 관광명소를 조성하고, 연 관광객 1,500만 달성을 목표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포천에는 유네스코가 인증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과 국립수목원 내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인 광릉숲부터 폐채석장을 탈바꿈해 관광 명소로 재탄생시킨 아트밸리, 썰매축제가 한창인 산정호수, 열흘 만에 누적 관광객 1만 5천명을 돌파한 동장군 축제 개최지 백운계곡 등 천혜의 자연 관광지를 보유한 명실상부 수도권 최고의 관광도시다.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2023년 포천의 관광 활성화 지수는 62.5로, 전국 평균인 46.6에 비해 약 16이나 높다. 관광활성화지수는 관광 빅데이터(신용카드, 이동통신, 네비게이션 등)을 활용해 방문객의 관광 관련 활동을 통해 관광사업이 얼마나 원활하게 유지되는지 보여주는 지수다. 포천의 관광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포천시는 포천의 관광자원과 객관적인 통계를 토대로 현재 관광 추세를 파악하고, 미래관광 발전전략을 도출하기 위해 2024년 포천시 관광정책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지난해 포천시는 관광분야에서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소위원회 심의 통과 ▲차별화된 관광 인프라 구축(명성산 억새군락지 재생사업/한탄강 주상절리길 개통완료 L=53km/한탄강 디지털체험관 개관) ▲계절별 축제 추진(포천아트밸리 내셔널 클래식 페스티벌/한탄강 지오페스티벌/산정호수명성산억새꽃축제/백운계곡 동장군축제‧산정호수 썰매축제)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꽃정원 운영(봄‧가을/친환경 전기자전거 운영) 등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 포천시는 관광정책으로 ➀체류형 관광도시 기반 구축 ➁관광 인프라 구축 ➂유네스코 브랜드 체험 기회 확충 ➃관광 접점 안내 홍보 강화 등 네 가지 주요 계획을 세웠다. ◆ 체류형 관광도시 기반 구축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포천시는 전국 기초지자체 평균과 비교했을 때, 체류시간은 57분 길며 숙박일은 0.15일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더 자주, 더 오래 머무는 포천관광을 위해 ▲포천관광 거버넌스 운영(DMO, 관광실무협의회 구성) ▲관광산업 육성(관광기념품 개발, 관광사업체 지원, 야영장 운영 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 관광인프라 구축 포천시는 기존 관광자원을 토대로 새로운 컨텐츠를 개발해 지역활성화의 성장동력으로 활용하고자 관광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평화경제특구(한탄강 권역) 추진 ▲포천관광랜드마크 개발 및 정비(한탄강 평화 세계정원 조성, 아트밸리 재정비, 도리돌 반려견 테마파크 조성 등)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관리(권역별 사업 추진) ▲관광시설 개발 및 관리(운악산 개발, 백운계곡 관광지 확대 개발, 산정호수 탐방로 안내체계 구축) ▲관광 수용태세 개선(관광안내 인프라 개선, 해설사 운영) ▲데이터 기반 관광자원 관리(관광통계 분석, 관광자원 전수조사)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 유네스코 브랜드 체험 기회 확충 유네스코가 지정한 보전지역의 청정 자연, 생태적 우수성을 실체적으로 보고 체험하고 몰입할 수 있는 기회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포천시는 지오투어링, 지오파트너 협력 사업, 한탄강 주상절리길 트래킹 프로그램 운영, 지질공원 교육 프로그램, 지질체험 프로그램 및 기획전시 등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체험 콘텐츠를 발굴해 유네스코가 인증한 포천을 경험하는 기회를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 관광 접점 안내 홍보 강화 포천시는 국내외 관광객의 여정별 맞춤형 정보 제공을 위한 접점별 안내 홍보 강화사업을 시행한다. ▲온‧오프라인 관광 홍보마케팅(디지털 홍보 마케팅 강화, 관광박람회 홍보관 운영, 세계지질공원 홍보관 운영) ▲외래관광객 유치 홍보 마케팅(외국인 데이투어 활성화, 한탄강세계지질공원센터 영문 홈페이지 개발) ▲수요자 중심 관광상품 개발(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투어 프로그램 활성화, 지역축제 육성 및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체계적인 관광정책을 수립하고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면 포천의 매력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생태관광지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라며, “관광진흥사업은 자족적인 산업 개발과 소득 증가, 일자리 확충으로 연결된다. 이를 통해 포천 발전 역량 강화와 사화경제적 부가가치 확대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관광산업은 무한한 가능성을 품은 지역발전의 핵심이다. 포천시는 관광을 미래지역발전의 한 축으로 삼고, 자연과 문화, 역사, 음식 등 포천만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성장동력으로 삼아 발전해 나갈 것이다. 포천관광시대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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