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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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군민행복희망나눔사업단’ 농번기 앞두고, 주민 비타민 역할[더코리아-전남 강진] 지난 30일, 강진군 군민행복희망나눔사업단은 도암면 월하마을을 방문해, 98번째 군민행복희망나눔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월하마을회관에서 열린 행사는 커트, 염색, 발 마사지, 장수 사진, 돋보기 지원과 물리치료, 치과 진료 등 복지·생활·건강·의료 분야 21종의 전문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봉사단과 월하마을 주민 85여 명이 함께 했다. 특히 강진군가족센터(센터장 조성옥 수녀)에서 네일아트 취·창업 교육과정을 수료한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된 ‘나누리 봉사단’은 네일아트 서비스와 직접 만든 타코야끼를 간식으로 제공해 주민들의 큰 환영을 받았다. 또한 강진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최제영)와 탐진로타리클럽 회원들이 하절기를 대비해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방충망 교체 봉사를 종료 후까지도 이어갔다. 이성우 월하마을 이장은 “농번기를 앞두고 월하마을 찾아준 군민행복 희망나눔사업단은 주민들의 충전제 역할을 다 해준거 같다”며 “주민들에게 성심성의껏 제공하신 서비스가 큰 힘이 되어 올해는 풍년이 될거 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참여한 이영석 탐진로타리클럽 차기 회장은 “탐진로타리클럽은 OK생활민원센터 및 복지기동대와 협력해, 노후 전기 수리 등 소규모 수리 등으로 군민들의 불편을 해소해 드리고 있다”며 “이렇게 희망나눔사업단에 참여해 많은 이웃들에게 봉사를 할 수 있어 효율도 두배, 보람도 두배”라고 말했다. 군민행복 희망나눔사업은 2013년부터 13년간 이어온 역사 깊은 군민 중심의 봉사활동으로 다양한 분야의 민·관 봉사자들이 취약한 마을로 찾아가 주민들에게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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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더코리아-전남 강진] 강진군보건소는 오는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하는 조사로, 군민건강을 증진하는 지역보건의료수립과 활동, 평가에 필요한 기초통계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대상은 통계전문가들이 통계적 방법에 따라 해당지역의 대표성 있는 가구를 무작위로 선정해, 표본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 성인 882명이다. 조사에 앞서 정확한 통계자료 산출을 위해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조사원 4명을 채용해 조사 항목에 대한 교육과 개인정보 비밀보장, 정부누설금지에 관한 준수사항 등 관련 교육을 마쳤다. 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가구는 5월 중 지역사회건강조사 가구선정통지서를 우편 발송 후 지역사회건강조사원이 표본가구를 직접 방문해 태블릿 PC를 이용한 1:1 면접조사방식으로 실시한다. 조사 항목은 건강행태(흡연, 음주, 식생활 등), 만성질환 (고혈압, 당뇨병 등)이환, 의료이용, 삶의 질 등 17개 영역 172개 항목, 115개 산출지표를 조사하며 조사 대상 1인당 소요시간은 20~30분 정도로, 응답자에게 답례품을 증정한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이번 조사로 수집된 자료는 지역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보건사업을 계획 수립하고 평가하는 중요한 기초자료가 되는 만큼,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가구는 조사원이 가정 방문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본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강진군보건소 보건사업과 건강증진팀 (☎430-526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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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초록믿음 쇼핑몰’ 가정의 달 맞이 할인 이벤트[더코리아-전남 강진] 전남 강진군에서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을 직거래로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 ‘초록믿음’에서 5월 가정의 달과 ‘강진 봄빛 동행축제’를 기념해 할인행사를 추진한다. 행사는 5월 1일부터 15일까지로,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된 전 상품에 대해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이벤트 종료 후 구매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강진청자가 포함된 패키지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동시 진행한다. 리뉴얼된 초록믿음 쇼핑몰은 기존 초록믿음 쇼핑몰 상품과 더불어 강진쌀, 쌀귀리, 소상공인 제품까지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도록 통합되어 운영된다. 강진군은 조폐공사와 업무협의를 통해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착(chak)’으로도 쇼핑몰에서 결제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소비자들은 ‘착(chak)’을 통해 강진사랑상품권을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이 가능하며, 이번에 추진하는 10% 할인 이벤트를 더해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카카오톡 ‘초록믿음’ 채널을 친구 추가하면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정기구독 사업 또한 5월에 개시 준비 중으로, 지속적인 할인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초록믿음강진 온라인 쇼핑몰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올해 반값 관광 가족여행으로 페이백을 받은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 또한 초록믿음 쇼핑몰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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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손주 바보 지혜로운 육아교실’ 참여자 모집[더코리아-전남 강진] 강진군보건소에서 1일부터 손자·손녀를 양육하는 조부모를 대상으로 ‘손주 바보 지혜로운 육아교실’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이번 육아교실은 맞벌이 부부 증가로 조부모 육아가 증가함에 따라 시대변화에 맞춰 달라진 육아에 대한 지식과 기술 제공을 위해 마련됐으며, 5월 16일부터 30일(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12시) 총 3회, 보은산 힐링센터에서 운영한다. 프로그램 내용은 ▲영유아 돌보기 요령 및 응급별 상황 대응 방법 ▲영유아 성장발달에 따른 육아법 ▲연령별 놀이방법 등 실제 손주 양육 과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강진에 거주하고 6세 이하 손자녀를 돌보거나 돌봄을 준비 중인 (예비)조부모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5월 10일까지 선착순 20명을 모집하며 보건소 지역보건팀 방문 또는 전화(061-430-5216)로 신청할 수 있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황혼육아에 대한 부담을 해소하고 아이들에게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한 육아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관심 있는 조부모님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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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행복한 도시 강진, 가정의 달 공연 풍성[더코리아-전남 강진] 강진군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연을 강진아트홀에서 개최한다. 먼저 오는 9일(목) 저녁 7시에는 캐나다 오리지널 팀 내한공연 ‘사마잠(SAMAJAM)’을, 11일(토) 오후 5시에는 레오나르도다빈치의 작품을 음악극으로 재탄생시킨 가족뮤지컬 ‘판타스틱 애니멀즈’를 무대에 올린다. 사마잠은 관객석에 준비된 뮤직백을 활용해 관객이 공연의 주인공이 되는 100% 체험형 공연으로 공연명인 사마잠은 공연하는 샘(SAM)과 아잼(AJAM)의 합성어이다. 75분 내내 공연자와 함께 타악기를 두드리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전 세계 노래와 리듬체험, 비디오 챌린지, 코미디 스케치까지 다양한 구성을 바탕으로 음악으로 전세계를 여행하는 듯한 감동을 선사한다. ‘판타스틱 애니멀즈’는 2023년 예술-기술 매칭사업선정작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은 작품의 지역 개최를 지원해주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개최가 확정되었다. 이 작품에서는 다빈치가 꿈의 여행에서 만난 5마리의 동물을 주제로 다빈치의 상상력을 홀로그램, 애니매이션 등 4차산업기술을 통해 감각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강진군 관계자는 “올해 청자축제와 전라병영성축제에서 선보인 브레드이발소, 로보카폴리 등을 시작으로, 어린이를 비롯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며 “육아수당 전국 최고, 출산율 전국 2위 등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강진에서 다양한 문화적 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 관련 문의는 강진군청 문화관광실(061-430-3345)로 하면 되고, 강진아트홀 회원 가입 시(무료 가입) 관련 정보를 문자로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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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의회 유경숙 부의장, 300만원 기부[더코리아-전남 강진] 지난 4월 30일, 강진군의회 유경숙 부의장이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 수당 300만원’ 전액을 강진군에 기탁했다. 유경숙 강진군의회 부의장은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선임되어 지난 4월 1일부터 4월 20일까지 꼼꼼하게 결산 검사를 수행했다. 특히 세입·세출 결산, 기금결산, 채권·채무결산, 성과보고서와 재정운영의 합목적성과 효율성, 적법성, 예산낭비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도출된 문제점에 대한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등 문제제기와 해법이 포함된 결산 검사의견서를 강진원 군수에게 제출했다. 유경숙 부의장은 군민과의 소통 확대를 위해 개방형 부의장실을 만들고, 전남인재개발원 교육생 ‘천원택시’ 운영, 초중고학생 백원으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청소년 백원 이음버스' 운영, '0~7세까지 강진군 체육시설(수영장) 무료 사용', '백원 마을택시' 확대 운영에 이르기까지, 현장에 대한 깊은 성찰로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생활 밀착 정책을 제안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6월 12일, 특정 요건과 관계없이 난청 진단을 받은 65세 이상 모든 군민에게 보청기를 지원하는 ‘어르신 보청기 구입비 지원 조례안’을 전국 최초로 대표 발의하는 등 군민들의 아픈 곳을 감싸고 가려운 곳을 긁는 현장 군정으로,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밖에 유 부의장은 지난 2023년 강진군공무원노조에서 뽑은 베스트 군의원에 선정되는 등 공직사회와의 탄탄한 연대를 자랑하며, 풀뿌리 민주주의의 첨병으로 군의정 발전을 위해 모범적인 활약상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이다. 이번 기부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유경숙 부의장은 “‘언제나 현장에 답이 있고 군민은 옳다’는 초심을 끝까지 놓지 않고,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군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한 300만원은 강진양로원에 지정기탁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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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병영이 병영을 방문하다?!”[더코리아-전남 강진] 지난 26일, 울산 중구 병영 2동 김복천 주민 자치위원장과 주민 등 35명이 강진군 병영면 하멜기념관과 병영성을 방문, 문화 교류 등 우의를 다졌다. 강진군 병영면이 울산광역시 병영 2동과 자매결연한 것은 지난 2005년으로, 올해로 20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병영'(兵營)이라는 같은 이름을 쓰는 두 지역은 조선시대 대표적 군사요충지로 전라병영성과 울산병영성이 있었던 곳이다. 각 병영성들은 1417년 같은 해에 축조됐으며 전라병영은 제주도를 포함한 호남지방 육군 총지휘부 역할을, 울산병영은 경상좌도병영으로 왜구의 침략을 막으면서 500여년간 국토를 지켰다. 강진군과 울산 중구는 이 같은 인연을 계기로 자매결연 행사 참가와 체육대회 개최 등 인적‧물적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김희근 병영2동장은 “15년전 실무자로 강진을 방문했는데, 2024년에 병영2동 대표로 참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우리는 동명이인이 아니라 일란성 쌍둥이 형제로, 끈끈한 인연을 다지는 것은 물론 병영 하멜기념관, 불금불파를 울산에 적극 홍보할 것”을 약속했다. 양한모 강진 병영발전협의회장은 “울산 병영2동은 호국역사의 한 뿌리를 갖고 있는 형제자매 지역”이라며 “2024년 하반기에 울산 병영을 답방하고 인적, 물적 교류를 확대해 도농 교류는 물론 동서 교류의 모범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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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국립의대 유치에 도민 역량 하나로 모을 때”[더코리아-전남]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가, 2일 순천지역 사회단체가 ‘서부권을 위한 전남도 단일의대 공모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한 것과 관련해 “과도한 경쟁을 자제하고 국립의대 유치를 위한 도민 역량을 하나로 모으자”고 호소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순천지역 사회단체는 기자회견을 통해 “전남도가 추진하는 공모 방식은 도의 월권행위이자, 도민의 신뢰를 저버린 행동이며, 객관성과 공정성이 담보되지 않는 밀어붙이기식 행정”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전남도 동부지역본부는 호소문을 통해 “공정하고 합리적인 기준으로 용역을 추진하겠다는 전남도의 발표에도 지역 상생의 길은 모색하지 않고 갈등만 키워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은 전라남도 국립의대 설립을 위해 과도한 경쟁을 자제하고 상생의 길을 모색하도록 온 도민과 관련 기관·단체에서 힘을 모을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3월 민생토론회에서 대통령이 ‘전남도 국립의대 추진 문제는 어느 대학에 할지를 전남도에서 정해서 의견 수렴해 알려주면 이것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발언하고, 국무총리가 의료개혁 대국민 담화에서 ‘의대가 없는 전남의 경우, 지역 의견이 충분히 수렴되고 절차에 따라 신청이 이뤄지면 정부가 신속히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며 “정부 요청에 따라 전남도가 ‘정부 건의를 추진하는 절차’로서 법률 자문 결과 적법·타당하다는 답변도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부에서 각 관련 부처가 함께 검토해 가장 강력한 정부 담화문 형태로 전남도에 요청했는데도, 다시 정부에 대학 선정을 넘기면서 시간을 허비하면 의대 신설 기회를 놓칠 수 있다”고 반박했다. 이와 함께 “정부 요청에 따라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도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공모를 통해 정부에 추천할 대학을 선정하는 용역을 진행하고, 용역 추진은 객관적이고 공신력 있는 기관에 위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순천지역 사회단체가 ‘전남도가 통합의대에서 단일의대로 선회하고, 전남도에서 실시한 전남권 의과대학 설립 용역 결과를 비공개하는 것은 서부권에 의대를 설립하기 위한 꼼수로 비친다’는 주장에 대해선 “공동 단일의대 추진, 통합의대 건의, 공모에 의한 정부 추천 방식 발표까지 중요 사안마다 양 대학 총장, 양 시장에게 여러 차례 설명하고 협의해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2021년 전남권 의과대학 설립 용역은 특정지역, 특정 대학이 아닌 전남에 국립의대가 꼭 필요하다는 당위성을 만들기 위해 실시한 것”이라며 “지금의 상황과 여건이 다르고, 공개 시 전체 틀을 보지 않고 유불리만 따져 용역 불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비공개 사유를 설명했다. 정찬균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장은 “온 도민이 30년간 간절히 기다려온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의 확실한 단초가 마침내 마련된 지금, 이 기회를 결코 놓쳐서는 안 된다”며 “동·서 화합과 단결을 통해 도민의 힘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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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화합한마당, 제52회 강진군민의 날 성료[더코리아-전남 강진] 강진군민들의 화합의 장이자 축제 무대인 ‘제52회 강진군민의 날’ 행사가 지난 1일 군민과 향우, 강진군 기관·사회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강진원 강진군수, 최해진 여사, 김보미 강진군의회의장을 비롯한 8명의 전체 군의원과 이호남 강진군축제추진위원장, 차영수 전남도의원의원, 박상년 강진경찰서장, 이병삼 강진교육장, 최기정 강진소방서장, 정필환 강진고등학교장, 장순석 강진여자중학교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을 비롯해 강진군민 1천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가슴을 울리는 도암면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병영면의 라인댄스 등 주민들의 참여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대공연장의 양쪽에선 ‘소통, 연결, 창조의 신강진, 군민과 행복시대 열겠습니다’, ‘2024 반값 강진 관광의 해, 다시찾는 국민 관광지 강진’이 쓰여진 대형 현수막이 양쪽에 나란히 걸려, 올 한해 군에서 역점 추진 중인 반값 관광을 통한 새로운 도약의 의지를 다졌다. 기념식은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과 군민헌장 낭독, 군민의 노래 합창 등으로 진행됐으며, 고향사랑을 실천하는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은 재광향우회 상임부회장인 ㈜진단건설 박병준 대표와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 김대원 회장이 각 500만원씩 총 1,000만원을 기부해 ‘강진군민의 날’을 빛냈다. 기념식 후에는 초청가수와 군민이 함께 즐기는 축하공연이 진행돼 흥겨운 무대를 이어갔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어려운 경제 상황속에서도 선뜻 고향 발전을 위해 의미있는 날,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사랑을 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국가경제가 어려워질수록 가난한 사람과 작은 도시가 더 큰 어려움에 처할 수밖에 없기에 군수로서의 큰 책임과 사명으로 강진의 도약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 군수는 “강진~광주간 고속도로가 2년후 쯤 개통 예정이고, 철도는 올해 안에 시운전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등, 다시한번 ‘동순천 서강진 시대’의 도래가 임박했다”며 “어려운 지역 경제를 회생시키기 위한 특단의 조치인 ‘반값 강진 관광’ 추진으로 3차산업은 물론, 강진의 다양한 농특수산물들이 대거 소비될 수 있도록 해, 군민들의 생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의원님들과 공무원이 힘을 합쳐 이뤄낸 전국 최고 강진군 육아수당과 전국적인 이수로 부상하고 있는 빈집 리모델링 등 강진군의 남다른 정책들은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며 “지역 발전의 다양한 씨앗을 심고 가꿔 강진의 미래를 바꿔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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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라선 30분 이상 단축 고속철도’ 강력 촉구[더코리아-전남] 전라남도는 2일 정부의 ‘전라선 고속화 예타 대상사업 진행 보류’ 결정에 대해 “용산~여수 간 단 10분 단축될 당초 사업의 보류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30분 이상 단축되는 사업으로 추진해달라”고 강력 촉구했다. 전남도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전라선 고속화 예타 대상사업 진행 보류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30분 이상 단축되는 ‘전라선 고속철도 사업’ 반영을 통한 2시간대 생활권 구축이 관철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현재 전라선은 용산에서 여수까지 2시간 55분 걸리는 ‘무늬만 고속철도’”라며 “낙후된 전라선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는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사업비 3조 원 규모의 고속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올해 2월 국토부가 기획재정부로 제출한 예타 대상사업 계획에는 사업비가 1조 원 대로 축소돼, 그대로 추진된다면 용산에서 여수까지 단 10분밖에 단축하지 못하게 될 상황이었다. 그동안 대통령 민생토론회, 국토교통부 장관 면담 등을 통해 용산~여수 간 30분 이상 단축되는 고속철도 노선 추진을 수차례 건의했으나, 정부는 경제성 논리를 앞세워 현 계획대로 예타 신청을 추진한 것이다. 이에 전남도는 막다른 절박함에 최근 전라선 주변 시군 자치단체장, 국회의원 당선인 등 다수의 의견을 모아, 기재부와 국토부에 ‘전라선 고속화 예타 신청을 철회하고, 시간 단축 효과가 큰 고속철도로 추진해줄 것’을 끈질기게 건의했다. 그 결과 정부가 이날 예타 대상사업 진행 보류를 결정했다. 전남도는 “전라선이 ‘30분 이상 단축되는 고속철도 사업’으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새로이 반영되도록 건의했고, 앞으로 주변 시군과 함께 이를 관철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전라선은 수도권과 남해안을 최단 거리로 잇는 대한민국의 대동맥으로서 중요한 국가기반시설인 만큼, 국가균형발전과 신 남해안 시대 마중물이 되도록 2시간대 생활권을 이루는 고속철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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