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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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친화도시 사천시, 여성 1인 가구에 ‘안심홈세트’ 지원[더코리아-경남 사천] 사천시는 전국적으로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여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여성 1인 가구에 ‘안심홈세트’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안심홈세트는 창문 잠금장치, 문열림 보안장치(Wi-fi 설치 필수), 휴대폰에 부착하는 형태로 위급한 상황에 버튼을 누르면 경보음이 울리는 휴대용 호출벨 3종이다. 지원 대상은 사천시에 거주하는 여성 1인 단독 세대주(법정한부모 모자가정 포함) 중 전월세 보증금(전세환산가액) 5천만원 이하인 가구이다. 단, 아파트 거주자, 자가 소유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희망자는 9월 15일까지 사천시청 누리집(www.sacheon.g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주민등록등본, 임대차계약서 각 1부와 함께 이메일(piyo717@korea.kr) 또는 여성가족과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신청 결과는 대상 유형, 서류 등 심사 후 9월 20일까지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사천시는 성인지적 관점을 바탕으로 종합적인 여성정책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16일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을 받았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 결정과 집행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이 균형있게 참여하여 지역사회 활동 역량을 강화하고, 돌봄과 안전을 구현하는 도시를 말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성친화도시의 여성이 의미하는 사회적 약자(노인, 장애인, 아동, 청소년 등)를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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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통기타 동호인 사천서 축제[더코리아-경남 사천] 경남 사천에서 전국 통기타 동호인들의 축제가 펼쳐졌다. 사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새솔통기타클럽(회장 변영석) 주최로 지난 9일 3시간여 동안 사천시 송포동 나인뷰 커피숍에서 ‘2023년 전국 통기타 페스티벌’이 열린 것. 이날 박동식 시장, 구정화최동환김민규 시의원, 김병태 사천문화재단 대표이사, 시민, 전국에서 방문한 출연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감성 넘치는 통기타 음악을 즐겼다. 이번 축제에는 새솔통기타클럽 등 사천시 4개 팀과 창원, 김해, 창녕, 대구, 이천·안산·양평 등 전국 14개 동아리가 참가해 다양한 곡을 연주했다. 또한, 통기타 가수 구태진, 밴드 어쿠스틱 브라더스, 오카리니스트 전경순 씨 등이 출연해 관객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변영석 회장은 “요즘 ‘사천의 문예 부흥’을 체감하고 있는데, 이러한 흐름에 작은 보탬이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흥겨워하고 호응해주신 청중들과 멀리서 찾아와 수준 높은 연주를 해주신 동아리 회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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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청 씨름단, 2023 추석 장사씨름대회 출전[더코리아-경남 거제] 거제시청씨름단이 오는 9월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위더스제약 2023 추석 장사씨름대회’에 출전한다. 이다현 선수가 최근 ‘구례 전국 여자천하장사씨름대회’에서 통산 2번째 여자천하장사를 차지하며 쾌조의 성적을 거둔 거제시청 씨름단은 기세를 몰아 이번 대회에서 장사 배출과 단체전 우승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이번 대회에서 거제시청씨름단은 손영민 명예 부단장과 최석이 감독을 중심으로 매화급 2명(최다혜, 이나영, 노은수), 국화급 2명(서민희, 이서후), 무궁화급 1명(이다현) 총 6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최석이 감독은 “4대 명절 중 하나인 추석에 개최되는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으로 거제시민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하겠다”고 필승의 각오를 전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씨름 명가인 거제시청씨름단의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이번 추석대회는 수원체육관에서 진행되며 거제시청씨름단이 출전하는 여자부 체급별 장사결정전과 단체전 결승경기는 대회 둘째 날인 13일 수요일(13:30 ~15:30:) KBS N 스포츠 및 유튜브채널 ‘샅바TV’를 통해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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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2023 찾아가는 도민인권학교’교육 개최[더코리아-경남 함안] 함안군은 지난 8일 군청 3층 전산교육장에서 군 공무원 25명을 대상으로 ‘2023년 찾아가는 도민 인권학교’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국가인권위원회 인권 전문강사로 위촉된 김학천 강사의 진행으로 ‘생활 속 인권감수성 향상’이라는 주제로 일상생활 속 인권문제와 개선방안, 올바른 대응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고 소규모 참여형 수업방식으로 진행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공무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생활 속에서 흔히 사용하는 단어에도 차별적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민원인과 공감하고 배려하는 것이 중요한 우리의 업무는 무엇보다 인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인권감수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공직자의 인권에 대한 이해와 관심높일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은 ‘경상남도 인권보장 조례’ 및 ‘경상남도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에 따라 공직자의 인권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21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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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 민의의 전당에서 민주주의 배웠다[더코리아-경남]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도내 989개 학교의 학생회장 중 대표성을 가진 경남학생의원들을 대상으로 경남도의회와 연계한 모의 의회 연수 프로그램을 7일 도의회 본의회장에서 운영했다. 경남학생의회는 학생들이 제안한 안건을 교육정책에 반영하기 위하여 지역학생의회 의장단 등 4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경상남도 단위의 행·재정적 역량이 필요한 학생 제안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경남학생의회 의장단(의장 사천 용남중 황다현)은 도의회 정례회를 앞두고 두 차례의 온·오프라인 정례회를 열어 지역학생의회에서 심의·의결한 안건을 논의했다. 이를 바탕으로 ‘미래 세대를 위한 기후 위기 대응 방안 마련’과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필요’에 관한 5분 자유 발표와 ‘지피티(GPT)와 인공지능 시대를 위한 새로운 교육’, ‘학생 정서 안정(우울증, 자살) 예방을 위한 방안’이라는 주제로 조례안을 발의하였다. *미디어 리터러시(media literacy): 미디어를 통해 전달되는 정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내용의 진위 여부를 판단하여 비판적으로 사고하며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도의회 본의회장에서는 찬반 토론자 8명이 토론을 했다. ‘지피티(GPT)와 인공지능 시대를 위한 새로운 교육’ 조례안은 그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기술 중심의 교육이 이뤄지거나, 지나친 활용으로 사고력이 저해되지 않을까 하는 비판과 함께 인공지능 윤리교육의 필요성도 대두되었다. ‘학생 정서 안정 (우울증, 자살) 예방을 위한 방안’ 역시 최근 학생들의 정서적 문제에 관하여 공감하고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신중하게 접근하고 연구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참석한 학생의원들은 실재 도의원들이 의정 활동 중 사용하는 전자 투표 시스템으로 조례안을 심의하였으며, 의결된 조례안을 교육감에게 제출하고 반영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충무고등학교 김담이 학생(경남학생의회 부의장)은 “도의회 모의 의회 프로그램으로 도의회 의정 활동을 알 수 있었으며 우리 사회와 교육의 변화를 위하여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움직여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배경환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생 자치활동에서 모인 안건을 경남 교육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학생의회 운영과 학생 자치 역량 강화를 위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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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구례 학생들, 함께 놀며 배우다[더코리아-경남] 경상남도하동교육지원청(교육장 최수경)이 8일 하동 화개초등학교 왕성분교장과 구례 토지초등학교가 참여하는 공동교육과정인 ‘섬진강 교육생태계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이날 화개초 왕성분교장 학생 10명과 구례 토지초 3~4학년 학생 11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구례 서시천 인근 자전거길 5㎞를 자전거를 타고 달리며 섬진강의 아름다움을 감상하였다. 또, 둔치 공원에서 서로 어울려 놀이 활동을 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박 교육감도 학생들과 함께 자전거를 탔고, 나무 그늘에 앉아 같이 쉬면서 궁금한 것을 묻고 학생들의 질문에 답했다. 섬진강 교육생태계 프로젝트는 지난 1학기에 화개초 왕성분교장 주최로 하동 섬진강과 송림공원에서 열렸으며, 이번에는 토지초 주최로 구례에서 진행됐다. 하동교육지원청과 구례교육지원청은 지난 2021년 섬진강을 매개로 섬진강 교육생태계 프로젝트를 운영해 왔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하동 지역 5개 학교와 구례 지역 3개 학교가 학교 간 교류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5월에는 ‘녹차 따라 친구 따라’ 다원 순례, 자전거 타기 어울림, 6월에는 하동 사찰을 탐방했다. 앞으로도 학교 축제 함께하기, 지리산 노고단 등반 등 다양한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화개초 왕성분교장 6학년 한 채연 학생은“자연에서 나는 냄새를 맡으면서 달릴 수 있어 좋았어요. 평소에 만나지 못하는 토지초등학교 친구들이랑 같이 자전거를 탈 수 있어서 더욱 좋았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최수경 하동교육장은 “하동과 구례는 경남과 전남으로 구분되어 있지만 섬진강을 통해 하나의 생태계로 연결되어 있다”라면서 “섬진강 교육생태계 프로젝트가 지역 교육생태계를 확장하는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자전거를 탈 때 넘어지지 않고 균형을 잡기 위해 페달을 계속 밟듯 우리 학생들도 끊임없는 경험과 도전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면서 “이번 섬진강 교육생태계 프로젝트가 꿈을 가꿔가는 하나의 디딤돌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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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거창연극고, 실습 공간‘가온누리’개관[더코리아-경남] 거창연극고등학교(교장 강만호)는 숙원 사업인 연극·뮤지컬 실습동 ‘가온누리’를 준공하고 7일 개관식을 열었다. ‘가온누리’는 ‘학생들이 세상에 나아가서 늘 중심이 되고 주인공이 되어라’는 의미를 담았다. 예산 30여억 원을 들인 가온누리는 총면적 981㎡의 공간에 공연장 2곳과 음악연습실, 분장실, 무대제작실로 구성해 학생들의 연극·뮤지컬 수업 공간으로 활용된다. 거창군 위천면에 있는 거창연극고는 지난 2020년에 6개 학급으로 개교한 공립 대안학교이다. 거창연극고는 새로운 교육 방법으로 학생들의 시야를 넓혀주고 예술가로서 자신의 독특한 소리를 발견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이번 가온누리 개관으로 △무대 소품 제작·설치 △조명과 음향 지원 △연극과 뮤지컬 공연을 학생들의 협업으로 디자인하여 질 높은 작품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개관식에는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 박주언 경남도의원, 구인모 거창군수, 이홍희 거창군의회 의장, 이명주 거창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기관장과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은 식전 행사, 축하공연, 본 행사, 간담회 순서로 진행됐다. 거창연극고 학생들은 준비한 연극과 뮤지컬 연기를 축하공연에서 선보였다. 또 교육공동체의 모든 일이 꼬이지 않고 쉽게 잘 풀어지기를 바라는 ‘매듭 풀기’ 행사를 진행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가온누리가 연극과 뮤지컬에 열정과 끼를 가진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뤄가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축하했다. 거창연극고 학생대표 한벼리 학생은 “가온누리 개관으로 연극, 뮤지컬 수업에서 맘껏 몸을 움직이고 소리를 낼 수 있게 되었다. 공간을 마련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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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건강 축제 ‘제18회 함양산삼축제’ 개막[더코리아-경남 함양] 제18회 함양산삼축제가 지난 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간의 막을 올렸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함양산삼축제는 ‘함양에서 힐링을! 산삼으로 건강을!’를 주제로 6일간 공연·전시·체험·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힐링과 건강, 그리고 가을의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하게 된다. 축제 첫날인 7일 오전 천년의 숲 상림공원 사운정에서 축제기원 고유제를 시작으로 오후 7시부터 고운광장에서 진행된 개막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하여 이노태 축제위원장, 기관단체장, 군민, 관광객 등 1,000여명이 함께하며 함양산삼축제의 시작을 축하했다. 다볕오케스트라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식선언, 기원문 릴레이 전달 퍼포먼스, 개회사 및 환영사, 축사, 개막 세러머니 등 공식 개막행사에 이어 식후 공연으로 명오페라단, 소찬휘, 최현상의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진병영 군수와 이노태 산삼축제위원장이 수험생들의 수능 대박을 기원하며 게 직접 산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하는 등 지역과 함께하는 소통의 무대를 만들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이번 제18회 함양산삼축제는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잊지못할 축제가 될 것”이라며 “건강과 힐링의 기운을 듬뿍 받아 갈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니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노태 산삼축제위원장은 “함양산삼축제를 잊지 않고 찾아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함양산삼축제에 오셔서 건강 힐링의 기운을 받으며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18회 함양산삼축제장은 함양산삼존, 농·특산물존, 먹거리존, 산삼숲, 고운광장, 어린이놀이존, 체험판매존, 푸드트럭존 기관단체 홍보·체험존 등 힐링의 기운을 가득 담으며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킬러 콘텐츠로 축제 전 기간 ‘산삼Day’를 운영해 가족단위 중 3대, 4대, 다자녀(18세 미만 3명 이상) 또는 10명 이상 대가족 방문객에게 5년근 산삼을 무료로 증정한다. 또 ‘수능킬러 함양산양삼을 잡아라!’ 수험생을 위한 특별 할인 이벤트도 펼쳐진다. 특히 군내에서 사용한 5만원 이상 지출 영수증을 제출하면 산삼캐기를 무료로 즐길 수 있고, 10만원 이상 지출했을 경우 함양산삼을 무료로 받을 수도 있다. 축제장 인근 필봉산 산삼숲에서는 산삼축제의 핵심 이벤트인 ‘황금 산삼을 찾아라’와 산삼캐기 체험을 통해 직접 산삼을 캐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또 좋은 품질의 산삼을 직접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인 산삼 경매도 매일 오전·오후 2회에 걸쳐 펼쳐진다. 8일과 9일 양일간 열리는 축제 속의 또다른 축제 산막(산삼과 막걸리) 페스티벌에서는 산삼막걸리와 함양 흑돼지를 맛보며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마련되고 실버 트롯가요제, VIVA페스티벌, 열린무대 등 관람객들이 함께하는 무대들이 마련된다. 산삼주제관 인근에서는 함양산삼과 산삼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품을 판매하고 함양에서 생산된 건강한 농·특산물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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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선선한 가을 맞아 하반기 문화재 활용사업 다시 돌아오다[더코리아-경남 밀양] 밀양시가 향교·서원, 고택종갓집, 생생문화재를 활용한 ‘2023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이 여름 무더위를 지나고 상반기에 이어 이달부터 다시 운영된다고 8일 밝혔다.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은 오는 11월까지 지역의 명소 및 밀양의 정신과 문화를 알리는 향교·서원 스테이 투어, 선비풍류 공연, 인성교육 및 선비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동몽교육 등 향교와 서원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은 오는 11월까지 교동에 소재한 손대식, 손병순 고가를 배경으로 고즈넉한 한옥에서 느끼는 한옥 스테이와 야간에 펼쳐지는 고택 달빛풍류 공연 등 한옥에서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다.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은 9월 한 달간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영남루 마당에서 전통문화 체험, 밀양의 무형문화재 이야기 및 아리랑주제공연(가무악)을 진행한다. 별도로 무형문화재 상설 공연도 10월까지 오후 3시에 매주 영남루 마당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하반기 문화재 활용사업은 무더위가 한풀 꺾인 가을을 맞아 나들이를 나선 시민들이 밀양시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보고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한 시는 ‘2023 밀양 방문의 해’에 밀양시를 찾는 많은 관광객이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밀양의 문화유산의 가치를 느끼고 풍요로운 추억을 안고 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9일 토요일 오후 3시 예림서원에서는 선비풍류 공연이 펼쳐진다. 선비풍류 공연은 밀양의 무형문화재와 발굴문화재를 활용한 특화된 공연이다. 10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영남루 마당에서는 전통문화 체험(한복, 작두말, 토속악기, 짚공예, 떡메치기)과 무형문화재 공연이 진행된다. 박일호 시장은 “밀양시는 양질의 고품격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수준 높은 문화유산을 향유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행사 일정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의 행사·공연 일정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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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딸기 BI, 굿디자인 어워드 수상[더코리아-경남 밀양] 밀양시는 밀양딸기 BI ‘밀양딸기 1943*’이 2023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분야 시상식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며, 산업디자인진흥법에 따라 198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선정된 상품에는 정부가 인정하는 공신력 있는 굿디자인(GD) 마크를 사용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된 밀양딸기 BI는 지자체 중 유일하게 본상수상 후보작으로도 선정됐으며, 현재 굿디자인 어워드 3차 상격 심사가 진행 중이다.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되면 GD마크를 표시할 수 있어 정부가 인정하는 뛰어난 디자인으로 주목받을 수 있으며, 서울디자인재단(DDP) 디자인스토어에 입점해 홍보 기회가 제공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밀양딸기 1943*은 1943년경 우리나라 처음으로 밀양에서 딸기 재배를 시작한 딸기시배지로서의 의미와 밀양의 햇빛, 밀양강, 영남루의 컬러를 담아 지역의 특색을 살린 BI이다. 2021년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iF Design Award에서 본상을 수상한 실력 있는 종합디자인 회사인 ㈜지오로직(대표 심유진)과 함께 개발했다. 박일호 시장은 “밀양딸기 BI가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인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되고 본상수상 후보로 올라가 기쁘다”며 “밀양딸기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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