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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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6.25참전용사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 전수[더코리아-부산 기장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26일 정종복 기장군수와 백종표 무공수훈자회 기장군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故 박창기 님의 자녀 박정혜 씨 등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훈장 전수는 6.25전쟁 당시 전공으로 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긴박한 전장 상황으로 실물 훈장과 증서를 받지 못한 공로자와 유가족을 찾는 국방부와 육군 본부의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사업’으로 진행됐다. 이날 전수식에 참석한 박정혜 씨는“이번 훈장 수여를 통하여 잊고 있었던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되새길 수 있었다”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아버지의 명예를 찾아주기 위해 애써주셔서 감사드리며 오늘의 영예를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유족에게 “고인께 직접 훈장을 전달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지만 늦게라도 훈장이 제 주인을 찾아갈 수 있어 다행이다”라며 “나라를 위해 기꺼이 희생하신 분들의 애국정신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군에서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화랑무공훈장’은 전투에 참가하여 용감하게 헌신분투하며 보통이상의 능력을 발휘하거나 전과를 올려 그 공적이 뚜렷한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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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KTX-이음(청량리역~부전역) 정차역 유치… 범군민 희망메시지 영상에 담다[더코리아-부산 기장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오는 10월 예정인 KTX-이음(서울 청량리역 ~ 부산 부전역) 정차역 결정을 앞두고 막바지 유치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유치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3월 11일부터 4월 19일까지 기장군민을 대상으로 유치희망 영상메시지를 신청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최근 범군민 유치 염원을 담은 홍보 영상물을 제작 완료했다. 군청사 로비와 기장시장 제1공영주차장의 DID 전광판을 활용해 해당 영상을 홍보하고 있으며, 이번 기장미역다시마 축제를 시작으로 군 주관 축제․행사 무대에서도 영상을 송출하면서 유치 염원 분위기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또한, 기장군 내 5개 읍면별로 유치희망 릴레이를 진행하고 지역 홍보대사와 각종 매체를 활용한 전방위적인 홍보를 추진해 KTX-이음 정차역 유치에 경쟁지자체 대비 우위를 점한다는 방침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기장군은 연간 1천만명이 방문하는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세계적 명성을 가진 호텔과 리조트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어 서울 등 타지역으로부터 기장군으로의 관광교통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또한 기장군에는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단을 포함한 13개의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과 정관‧일광‧장안신도시 입주로 인한 급격한 인구유입 등을 감안한다면 KTX-이음 정차역의 기장군 유치는 단순 필요성을 넘어서는 시대적 사명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기장군은 범군민 서명운동과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지난 21년과 22년에 완료하고 코레일과 국토교통부에 KTX-이음 정차역 기장군 유치를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활발한 유치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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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구, 청년 스타트업 크라우드 펀딩 교육 진행[더코리아-부산 사하구] 사하구(구청장 이갑준)는 지난 26일, 사하구 청년창업지원센터에서 청년 창업기업 지원 및 육성을 위한 ‘사하 청년 스타트업 크라우드 펀딩 교육’을 진행했다. 해당 교육은 청년창업지원센터 내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와 연계해 크라우드 펀딩 및 창업에 관심 있는 예비・초기 청년 창업자 15명을 대상으로 크라우드 펀딩과 창업에 대한 기본이해, 서비스 구조, 프로세스, 실 펀딩 성공사례 등에 대한 내용을 다루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예비 청년 창업자는 “크라우드 펀딩 창업을 준비하면서 막막한 점이 많았는데 교육을 통해서 실용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사하구와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의 지속적인 지원을 받아 창업의 꿈을 실현해 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사하구는 우수 청년 창업자의 시장 진출과 신규 판로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6월 크라우드 펀딩 경진대회를 개최(참여자 모집: 5/1~5/31, 접수: 사하구 청년창업지원센터)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5명의 우수 청년 창업자에게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등록을 위한 필요 경비 및 전문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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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미술관, 2024 로비콘서트 <공간, 깊이 나누기〉 개최[더코리아-부산] 부산시립미술관(이하 미술관)은 오는 5월 7일 오후 5시 미술관 본관 2층에서 2024 로비콘서트 「공간, 깊이 나누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간, 깊이 나누기」는 매체 예술(미디어아트)과 현대음악을 한 무대에서 볼 수 있는 공연으로 시립미술관의 재개관을 기약하고 미래형 미술관으로의 도약을 알리기 위한 융복합 문화 프로젝트다. 이번 행사는 새 단장(리노베이션) 공사로 지난 12월부터 휴관에 들어간 미술관 본관을 마지막으로 만나볼 수 있는 자리다. 아울러 ‘비마엔’(부산시립미술관 후원회)과 ‘부산메세나협회’가 후원해 예술 후원(메세나)의 가치와 의미를 나누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부산시립미술관 2024 로비콘서트 ‘공간, 깊이 나누기’> ○ 일 시 : 2024. 5. 7.(화) 17:00-18:00 ○ 장 소 : 부산시립미술관 본관 2층 ○ 공연내용 : 미술이 주는 영감을 음악으로 재구성한 로비콘서트 (전준호, 〈하이퍼리얼리즘〉 미디어작품 + 화음챔버오케스트라 앙상블) ○ 참석방법 : 시립미술관 누리집 ※ 선착순 80명 신청▹홈페이지(https://art.busan.go.kr) '화음챔버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BMA 소장품 전준호 작가의 미디어 작품 <하이퍼리얼리즘>에 감응한 작곡가 4인의 신작을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클라리넷, 아쟁의 조화(앙상블) 작품을 통해 선보인다. <하이퍼리얼리즘>은 용산 전쟁기념관에 있는 조형물인 ‘형제의 상’을 동기(모티프)로 제작한 미디어 작품으로, 오랜만에 만난 형제가 서로 감격의 재회를 누리지 못하고 허공을 안은 채 왈츠를 추는 모습을 담아 분단국으로서 우리가 마주한 현실과 화해의 소망을 드러내고 있다. 첫 곡은 안성민 작곡의 <나는 누구, 여기는 어디>로 비올리스트 에르완 리샤와 첼리스트 조형준이 협연한다. 두 악기가 같은 음계에서 더 이상 공유할 수 없는 음계를 함께 연주하는 방식으로 한 가정에서 형제로 자라오다 분단 이후 공유할 것이 사라진 형제의 현실을 표현한다. 두 번째 곡은 한대섭 작곡가의 <Walk for violin and viola>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윤, 비올리스트 에르완 리샤가 〈하이퍼리얼리즘〉속 형제의 왈츠를 리듬 패턴의 반복과 변화를 통해 나타내고, 어둡고 모호한 음정 관계를 통해 형제의 내적인 아픔을 담아낸다. 세 번째 곡은 배동진 작곡의 <hin und her Ⅳ>다. 대등하면서 대립되는 두 개 음계의 곡을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윤, 비올리스트 에르완 리샤, 클라리네티스트 문승주가 연주해 관객에서 형제가 가졌을 감정을 상상해보도록 제안한다. 마지막 곡은 장석진 작곡가의 아쟁, 첼로, 콘트라베이스를 위한 <Soldiers in White-Ground>로, 아쟁 연주자 김상훈, 첼리스트 조형준, 콘트라베이시스트 배기태가 연주한다. 국악 현악기와 서양 현악기가 어우러져 서로 닮은 듯 다른 음색을 표현해 신비롭고도 아련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공연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내일(29일)부터 미술관 누리집(art.busan.go.kr)에서 선착순 80명 접수로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립미술관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전화(☎051-740-4265)로 문의하면 된다. 서진석 부산시립미술관장은 “이번 행사는 시립미술관 새 단장(리노베이션) 추진사업의 비전을 시민과 공감각적으로 공유하는 자리다”라며, “미술·음악·무용 등 타 장르와 지속적인 문화협력을 통해 미술관 경험의 폭이 확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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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연두빛 물결로 가득한 해운대수목원으로 오세요![더코리아-부산] 부산 해운대수목원에 봄이 찾아왔다! 부산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는 봄을 맞아 해운대수목원 곳곳에 층꽃나무, 하늘매발톱 등 31종 3만여 본의 계절 화초와 다년생 화초를 심고 장미원, 편의시설 등을 정비해 시민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수목원 내 여러 갈래의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서 다양한 화초와 푸르른 숲, 그리고 연못을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여유롭게 풀을 뜯고 있는 양 떼도 어디서나 만날 수 있다. 다가오는 5월에는 장미원에 식재된 120여종 4만여 주의 장미가 만발해 시민들을 맞을 예정이다. 수목원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사업소는 전동카트 투어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입장료와 주차료도 무료로 운영한다. 전동카트 투어서비스는 시 통합예약시스템(reserve.busan.go.kr)을 통해 사전예약해야 한다. 한편, 해운대수목원은 초식동물원까지 보유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끌며, 2021년 개장 이후 현재까지 총 77만 명이 방문했다. 안수갑 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장은 “해운대수목원이 추운 겨울을 지나 봄을 맞아 나무가지마다 연두빛 물결로 가득하다”라며, “테마를 가진 주제원 안에는 가지각색의 봄꽃과 다양한 수목들이 싱그러운 자연을 머금고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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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신세계, 부산연안 「바다 생태숲 조성」 실천협약 체결[더코리아-부산]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26일 오후 1시 3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신세계와 「부산연안 바다 생태숲 조성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 박주형 ㈜신세계 대표이사가 참석해 협약서에 직접 서명했으며, 양 기관 주요 실무 관계자들도 함께 자리했다. 바다 생태숲은 육지의 산림과 같이 대형 바닷말이 번성해 이룬 군락으로, 해양생물의 서식처, 산란장, 성육장과 피난처를 제공하고 온실가스 저감, 오염물질(질소, 인 등) 정화 등 해양생태계 선순환 체계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수온 상승과 과도한 난개발 등으로 갯녹음* 범위가 확대되고 그로 인해 바다 생태숲이 사라지고 해양생물 생존이 위협을 받고 있다. 특히, 부산연안은 한류와 난류 교차 지역이라 기후변화에 민감하고, 갯녹음 발생 추이도 37.21퍼센트(%)로 전국 평균 37.04퍼센트(%)보다 높아 이곳에서 지속 가능한 수산업을 이루기 위해서는 해양생태계의 건강성 회복 노력이 절실한 시점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해수온 상승에 적응할 수 있는 해조류 품종을 중심으로 해역별 특성에 맞는 바다 생태숲을 조성해야 하지만, 바다 생태숲은 정부나 지자체 주도로 조성돼 유지·관리되고 있어 지자체에게는 재정적 부담이다. * 수온 상승 등으로 해조류가 소실되고 석회조류의 우점 및 폐사로 탄산칼슘이 발생하여 암반을 피복함으로써 해조류가 서식할 수 없는 공간으로 변화하는 것으로 바다사막화라고도 함. 갯녹음의 광범위한 확산은 해양생태계 붕괴 위기와 직결됨 이번 협약은 미래 세대를 위한 바다 생태숲의 중요성에 대해 민간기업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계기로 기후변화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을 함께하기로 약속해 더 큰 의미가 있다. 특히, 해양생태 보전과 탄소중립 실천과 관련한 내용으로 민간기업과 단독 협약을 맺는 것은 전국 최초다. 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건강한 바다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추진하고, 인식 개선 교육과 홍보 활동 등을 진행하는 데 상호 협력한다. 시는 정책 발굴과 행정적 지원 등을 담당하고, ㈜신세계는 사회가치경영(ESG) 재정을 투입해 정책 추진에 필요한 자금과 자원 그리고 기술을 지원한다. 부산연안에 지역별 특화된 바다 생태숲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시와 ㈜신세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양생태 민․관협력 첫 사업을 추진한다. 내년까지 ㈜신세계의 사회가치경영(ESG) 재정 2억 원을 투입해 「기장임랑 해양생태보호종 잘피 서식지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잘피’는 다년생 현화식물이자 해양보호생물이며, 기후변화에관한정부간협의체(IPCC)가 인정하는 해양탄소흡수원(blue carbon)이다. 뿌리 생장을 통해 퇴적층 안정화와 퇴적 유도를 함으로써 파랑(波浪)에너지 감쇄(평균 36퍼센트)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사업은 기장 임랑항에 서식하고 있는 해양생물보호종 잘피를 별도로 조성한 서식지로 이식하는 사업이다. 임랑항을 이용하는 어선들의 입출항 안전성을 확보하고 연안침식을 예방해 인근 주민들의 안정된 생활을 도모할뿐 아니라, 생물종의 다양성을 확보해 어촌주민 생계와 소득 증대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기후위기 대응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519억 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2030년까지 「임랑 탄소중립 생태바다숲공원」을 조성할 계획으로, 기간 내 완공할 수 있도록 이번 협약이 마중물이 돼 많은 기업이 해양생태 보전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사회가치경영(ESG)에 참여하게 되길 기대한다. 박주형 ㈜신세계 대표이사는 “기후변화, 탄소중립은 시대의 흐름이며, 바다의 도시 부산과 미래 시대를 위한 해양 신세계(新世界)를 여는 데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지속 가능한 경영 환경을 위해 끊임없는 지원과 노력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 바다에 대한 ㈜신세계의 관심과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바다 생태숲은 해양생명체 삶의 근원이고 건강한 해양생태계를 보존하고 유지하는 것은 시대의 숙명인 만큼, 우리시는 앞으로도 건강한 바다 생태숲을 만들어 청색경제(Blue Economy)를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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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 위를 산책하듯, 부산 광안리 SUP Zone광안리 SUP Zone의 평화로운 풍경, 이 풍경을 배경으로 힐링의 시간을 보낸다. 파도가 넘실거리는 대로, 바람이 이끄는 대로, 드넓은 바다를 유영하고 싶다면 SUP에 도전해 보자. 망망대해 한가운데, 귓가에는 파도 소리만, 마음엔 안온함이 들어찬다. 바다를 배경으로 환상적인 일출·일몰을 감상하기에 이만한 스포츠가 있을까. 시시각각 변하는 바다 풍경이 마음에 선연한 무늬를 남긴다. 이 계절, 광안리해수욕장을 즐기는 최고의 방법은 단연 SUP다. 에메랄드빛 바다 위, 꽃처럼 수놓은 SUP 요가 체험 SUP는 ‘Stand Up Paddleboard(스탠드 업 패들보드)’의 약자로 ‘에스유피’ ‘썹’ ‘패들보드’ 등의 이름으로 불린다. 보드 위에 서서 노를 저어 타는 무동력, 무공해, 무소음의 친환경 해양스포츠다. 물살이 거세지 않으면 바다뿐 아니라 강과 호수 등에서도 탈 수 있다. 많은 기술이 필요하지 않은 해양스포츠로 수영을 못하거나 운동 신경이 부족해도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다. 물 위 보드에서 무게중심을 잡아야 하기에 전신 운동으로도 효과가 좋다. 광안리 SUP zone에 세워져 있는 세계 도시 이정표 국내 SUP 성지로 광안리해수욕장을 꼽는다. 약 1.5㎞에 이르는 길고 긴 둥그런 해변을 품은 바다는 2003년 광안대교가 개통되면서 밋밋함을 벗어버리고 특별한 풍경이 더해졌다. 10만 가지 이상의 다양한 색상의 조명이 바다를 물들이고, 토요일 밤마다 열리는 드론라이트쇼는 화려한 풍경을 선사한다. 해변 뒷골목에는 다채로운 취향을 만족하게 하는 트렌디한 가게들이 이어져 있어 생기를 더한다. 해양스포츠를 위해 모인 이들에게 볼거리도 즐길 거리도 풍성한 곳이다. 광안리 해변 내 남천해변공원 방향으로 약 500m 구간이 ‘SUP Zone’이 지정되면서 더욱 활기 넘치는 해변이 되었다. 물 위에서 체험하는 SUP 요가 광안리해수욕장 해변 일대는 2020년 지역 특화 스포츠산업 육성 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SUP 특화 해변으로 성장했다. 거친 파도 위를 누비는 서핑에 비해 SUP는 비교적 잔잔한 파도 위를 항해하는, 움직임이 유유한 스포츠다. 물론 SUP에도 빠르기가 필요한 종목도 있지만, 힐링이 목적이라면 오히려 느린 속력이어야 SUP의 매력에 온전히 닿는다. SUP를 하기에 알맞은 파도와 바람을 갖춘 광안리해수욕장은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광안리 SUP Zone은 ‘2023~2024 한국관광 100선’ ’부산 웰니스 관광지’에 선정되었다. 반려견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SUP SUP의 가장 큰 장점은 함께 혹은 혼자, 또 처음이어도 제대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아이는 보호자와 함께 보드에 오를 수 있고, 반려견에게 신나는 여정을 선물할 수 있다. 나홀로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도 있고, 친구들과 인생 사진을 남기며 추억 한 페이지 새길 수 있다. 특히 광안리해수욕장에서의 SUP는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일출 시간에 맞춰 보드에 오르면 바다 한가운데에서 떠오르는 해를 마주한다. 또 따스하게 물드는 노을을 배경으로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린다. 야간에도 즐길 수 있는 LED 보드는 바다를 은은하게 물들인다. 매주 토요일 밤, 광안리 해변에서 진행되는 M드론라이트쇼(3~9월 20, 22시, 10~2월 19, 21시)도 LED SUP에 올라 더욱 특별한 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 모래사장과 바다 위에서 진행되는 SUP 요가도 도전해 보자. 운동 효과는 물론 마음마저 두 배로 평온해지는 체험이 될 것이다. 아이들에게도 SUP는 체험하기 쉬운 해양스포츠다. SUP를 처음 접한다면, SUP 전문 숍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 좋다. 이곳에서는 보드와 패들 등의 장비 대여와 강습 교육까지 한 번에 이뤄진다. 프로그램은 새벽, 낮, 저녁, 야간 등 시간대별로 나눠 있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안전 교육과 타는 방법에 대한 강습이 꼼꼼하게 이뤄지니 초보자도 약간의 용기만 있다면 SUP와 금방 친해질 수 있다. 광안리 SUP Zone에는 다양한 보드가 보관되어 있다. SUP를 위한 장비는 간소한 편이다. 패들보드는 서핑과 카약이 접목된 보드라고 생각하면 된다. 플라스틱과 목재 등으로 만드는 하드보드와 공기주입식 보드로 나뉘는데, 초보자나 요가가 목적이라면 공기주입식 보드가 유리하다. 노를 젓는 패들, 보드와 신체를 연결하는 끈 ‘리쉬’도 필요하다. 간단한 교육을 통해 바로 바다에서 즐길 수 있는 SUP 모래사장에서 안전교육과 타는 법을 충분히 익혔다면, 각자 보드를 들고 바다로 향한다. 처음에는 단박에 일어서서 균형을 잡기는 쉽지 않을 터. 무릎을 꿇고 원하는 방향으로 노를 젓는 기술을 익힌다. 파도에 익숙해지면, 천천히 일어서보자. 시선을 먼 곳에 두고 몸에 힘을 빼면 균형 잡기가 한결 수월하다. 무릎을 꿇거나 양반다리 자세 등으로도 노를 저으면서 SUP를 즐겨도 되니 처음부터 무리하지 않는다. 초보자도 광안대교까지 다녀올 수 있는데, 돌아올 체력을 충분히 남겨두고 움직여야 한다. 광안리 SUP zone 샤워장으로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다. 광안리 SUP Zone에는 샤워장과 파라솔, 포토존 등 시설이 잘 관리되고 있다. SUP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숍들도 해변 근처에 모여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체험 비용은 강습과 장비 대여 등을 포함해 3만5,000원~5만원(2~3시간)이다.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볼 수 있는 SUP 대회 광안리 SUP Zone에서는 다양한 대회가 열린다. 박진감 넘치는 SUP 매력에 빠지고 싶다면 대회를 통해 선수들을 응원해보자. 수영구민 SUP 대회, 어린이 SUP 꿈나무 대회, 광안리 SUP 대학교대항전이 매년 개최되며 2022년부터 3년 동안 세계대회인 APP WORLD TOUR도 진행되고 있다. 또한, 올해 9월에는 제1회 수영구청장배 전국 SUP대회가 열릴 예정으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제과점 30여 곳이 모여 있는 수영구 남천동은 일명 ''빵천동''이라 불린다. 광안리 SUP Zone에서 빵 냄새가 솔솔 풍기는 남천동 방향으로 걸어보자. 일명 ‘빵천동’이라 불리는 동네엔 30여 개 제과점이 곳곳에 위치한다. 주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아온 토박이 빵집부터 트렌디한 빵집까지 특색 있는 빵투어로 제격이다. 광안대교가 보이는 밀락더마켓의 스탠드 오션뷰 해변 끝에는 광안리해수욕장의 핫플레이스 밀락더마켓이 위치한다. 맛집과 소품 가게 등 감각적인 상점이 들어선 공간으로 광안대교가 보이는 오션뷰 스탠드가 특히 멋스럽다. 매일 자정까지 열리는 마켓은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자주 열려 밤에도 볼거리가 쏠쏠하다.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차로 15분쯤 가면 F1963에 닿는다. 1963년 지어진 공장이란 의미를 담고 있는 이곳은 와이어 공장에서 자연과 예술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했다. 전시장과 서점, 정원 사이사이, 사색하기 좋은 공간들로 꾸며져 있다. 와이어 공장의 변신, 그 흔적이 곳곳이 남아 있는 F1963 〈당일 여행 코스〉 광안리 SUP Zone→남천동 빵집거리(빵천동)→밀락더마켓 〈1박 2일 여행 코스〉 첫째 날 / 광안리 SUP Zone→남천동 빵집거리(빵천동)→밀락더마켓 둘째 날 / 민락수변공원→F1963 여행정보 ○ 관련 웹 사이트 주소 - 수영구 문화관광 - 광안리 SUP Zone - F1963 ○ 문의 전화 - 수영구청 문화관광과 051)610-4954~5 - 광안리관광안내소 051)610-4848 - 남천동 빵집거리(빵천동) 051)610-4372(수영구청 문화관광과) - 밀락더마켓 051)752-5671 - F1963 051)756-1963 ○ 대중교통 정보 [버스] 서울-부산, 서울고속터미널에서 15~60분 간격(06:00~다음 날 02:00) 운행, 약 4시간 소요.부산도시철도 1호선 노포역 승차, 2호선 서면역 환승, 금련산역 하차, 광안리 SUP Zone까지 도보 약 650m.* 문의 : 서울고속버스터미널 1688-4700 고속버스통합예매시스템 부산교통공사 1544-5005 부산교통공사 [기차] 서울역-부산역, KTX 수시(05:12~22:27) 운행, 약 2시간 30분 소요. 부산역 정류장에서 41번 버스 이용, 수영구청 하차, 광안리 SUP Zone까지 도보 약 300m.* 문의 : 레츠코레일 1544-7788 레츠코레일 부산시버스정보관리시스템 ○ 자가운전 정보 경부고속도로 부산톨게이트→구서IC에서 ‘해운대, 벡스코’ 방면으로 오른쪽 고속도로 출구→분기도로 진입→‘부산역’ 방면으로 고가차도 왼쪽 옆길→대연램프에서 ‘광안리, 대연동’ 방면으로 오른쪽 도시고속도로 출구→‘벡스코, 광안리, 문현교차로’ 방면으로 지하차도 오른쪽 옆길→대남교차로에서 ‘광안리’ 방면으로 좌회전→KBS삼거리에서 ‘광안리’ 방면으로 오른쪽 1시 방향→광안리해수욕장에서 ‘광안리’ 방면으로 우회전→‘광안해변로’ 방면으로 좌회전→광안리해수욕장 도착 ○ 숙박 정보 - 그레이193호텔 : 수영구 광안해변로 278번길 42, 051)710-4441, - 호텔 센트럴베이 : 수영구 광안해변로 189, 051)982-9700 - 호텔 아쿠아펠리스 : 광안해변로 225, 051)790-2300 ○ 식당 정보 - 언양불고기 부산집 : 언양불고기·한우구이, 수영구 남천바다로 32, 051)754-1004 - 동경밥상 : 민물장어덮밥, 수영구 남천바다로 34-6, 070-7576-1428 - 안목 : 돼지국밥, 수영구 광남로 22번길 3, 0507-1461-0523 ○ 축제와 행사 정보 - 광안리어방축제 : 2024년 5월 10일~12일, 광안리해변 및 수영사적공원 일원 ○ 주변 볼거리 - 민락수변공원 - 수영사적공원 - 금련산 ※ 위 정보는 2024년 5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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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일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독거가구 반찬지원사업 ‘해빛맛찬’ 추진[더코리아-부산 기장군] 기장군 일광읍행정복지센터(읍장 조우진)와 일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원순)는 4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독거노인 반찬지원사업인 ‘해빛맛찬’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일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식사 준비에 어려움이 있는 독거 노인 및 중장년 취약계층 10세대를 대상으로 월 2회 반찬을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협의체 위원과 일광읍 맞춤형복지팀 직원이 함께 가정에 방문하여 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한다. 거동불편 등으로 식사 준비에 어려움이 있는 독거가구에 정기적 반찬지원을 하면서, 영양가 있는 식사 제공은 물론 꾸준한 모니터링을 통해 대상자의 안정된 생활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우진 일광읍장은 “항상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데 힘쓰시는 일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긴밀한 민관협력을 통해 주민들께 필요한 서비스를 적기에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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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기장시장 소방통로 확보 훈련 실시… 긴급상황 골든타임 확보 주력[더코리아-부산 기장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24일 군 대표 전통시장인 기장시장에서 기장소방서와 합동으로 소방통로 확보훈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좁은 시장 내 화재 및 구급환자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소방차가 신속하게 진입하여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훈련에는 소방차 등 장비 4대와 기장군청 및 기장소방서 직원 17여명이 참여해, 기장시장에서 노점상 매대를 이동하고 차양막 등을 제거하며 실제 소방차가 통행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기장군 관계자는 “화재 등 재난발생 시 초기화재 진압과 함께 소방차의 신속한 재난현장 접근성이 중요하다”며, “소방차 통행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기장소방서와 함께 소방통로 확보 훈련을 매월 1~2회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매 훈련 시 도출된 미흡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보완 조치하고 있으며, 원활한 통행로 확보를 위해 시장상인과 주민들에 대한 계도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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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기장군수배 장애인탁구 어울림대회, 성황리 개최[더코리아-부산 기장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26일 ‘제1회 기장군수배 장애인탁구 어울림대회’가 기장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기장군이 지원하고 기장군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70명의 장애인 선수와 100명의 비장애인이 참가하여 열띤 경기를 펼쳤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어 열린 이날 경기는 리그전을 포함한 토너먼트 방식으로 장애인 비장애인 통합 단체전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장군에서는 지난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황인춘 선수, 백민흠 선수, 강서현 선수 등 26명이 참여해 높은 기량을 선보였다. 정종복 기장군수(기장군장애인체육회장)는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모여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자리이다”라며, “오늘의 경기가 선의의 대결을 펼치면서 화합하고 소통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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