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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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2023년도 상반기 건설기계사업 일제점검’실시[더코리아-울산] 울산시는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한 달간 ‘2023년도 상반기 건설기계사업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임대료 체불방지, 건설기계 시장 안정화, 건설기계 허위연식과 불법 개조 여부 확인 등을 통한 건설기계 사업자(대여·정비·매매·해체재활용)의 건전한 시장질서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점검은 구·군과 합동으로 건설기계 사업자 단체 및 검사대행자의 협조를 받아 관내 건설기계 사업장 222곳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대여사업자 주기장 보유 시설 확인 점검 ▲정비사업자 정비기술자 확보 여부와 정비시설 보유 및 기준 적합 여부 ▲매매사업자 사무실 소유·사용권 증명서 점검 하자보증서 예치증서 확인 ▲해체재활용 사업자 폐기 장비 확보 여부와 폐기물 소각시설, 폐유·폐수처리시설 적합 여부와 타워크레인 관련 등이다. 울산시는 점검 결과 위법행위 적발 시 건설기계관리법에 따라 행정지도, 등록취소,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처분과 함께 형사고발 조치하는 등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강력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일제점검을 통해 건설기계사업의 건전한 시장 질서를 확립하고 사업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 하반기 점검에서 행정지도를 받은 3개사를 대상으로 이번 점검 시 조치사항 이행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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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유아대상‘찾아가는 백로생태학교’운영[더코리아-울산] 울산시는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회장 고영진, 이하 협의회) 주관으로 7월 3일부터 8월 31일까지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백로생태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월부터 ‘태화강 백로 새끼 기르기 체험장(태화동 343일원)’을 운영하고 있는데, 체험에 참여한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백로에 대한 상세한 교육을 희망하는 문의가 많았다. 이에 시와 협의회는 자연환경해설사가 직접 방문하여 새의 몸 구성에 대한 설명과 백로 종을 알려주는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교육은 태화강에서 번식한 왜가리가 알을 낳고, 알에서 태어난 새끼들이 자라 둥지를 떠날 때까지 촬영 영상을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영상은 시에서 설치한 태화강대숲 내 백로 관찰카메라(CCTV)에 담긴 자료를 편집한 자료이다. 또, 영상교육과 함께 태화강을 찾아오는 백로(7종) 사진이 들어간 원형 배지 만들기 체험도 진행한다. 교육은 1시간 정도 소요되고 무료로 운영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집, 유치원에서는 태화강탐방안내센터(☎052-229-3137)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유아들에게 태화강을 찾아오는 백로들에 대한 설명과 번식과정을 알려줌으로써 백로의 생태와 생명탄생의 소중함을 알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많은 유치원, 어린이집 원생들이 생태적 감수성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태화강 삼호대숲에는 매년 7종의 백로류(왜가리, 중대백로, 중백로, 쇠백로, 황로, 해오라기, 흰날개해오라기)가 번식을 위해 찾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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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울산광역시민대상’후보자를 찾습니다[더코리아-울산] 울산시는 지역사회의 각 분야에서 헌신해 온 모범시민에게 수여하는 시 최고 권위의 상인 ‘제22회 울산광역시민대상’ 후보자를 오는 7월 23일까지 추천받는다. 추천부문은 △사회봉사 △효행·선행 △안전·환경 △산업·경제 △문화·관광 △체육 △학술·과학기술 총 7개 부문이며, 각 부문별 수상자 1명을 선정한다. 추천 대상은 부문별 울산시 위상을 제고하거나 발전에 기여한 자로 공고일(2023년 5월 25일) 기준 5년 이상 계속해서 울산시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이면 가능하다. 후보자 추천은 구청장・군수, 각급 기관・단체장이 할 수 있으며, 시민 30명 이상의 연서로도 가능하다. 부문별 추천대상을 보면, 사회봉사 부문은 헌신적인 봉사로 지역사회발전에 현저한 공로가 있고 나눔 문화 실천으로 더불어 사는 따뜻한 공동체 조성에 기여한 사람이다. 효행·선행부문은 경로효친 사상이 투철하고 모범적인 선행으로 타인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공헌한 사람이다. 안전·환경부문은 안전산업 발전 및 안전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한 사람, 자연환경 보전과 쾌적한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한 사람이다. 산업・경제부문은 고용창출과 산업평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헌한 사람, 투자유치와 수출산업육성에 기여한 사람이다. 문화・관광부문은 지역문화예술발전에 크게 공헌한 사람, 지역관광산업 육성 및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사람이다. 체육부문은 지역체육 활성화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사람, 국제경기 등을 통해 울산시의 위상을 크게 드높인 사람이다. 마지막으로, 학술・과학기술부문은 인문과학, 자연과학, 사회과학 및 교육 분야에 괄목할 만한 연구실적이 있거나 기술개발에 공헌한 사람이다. 후보자를 추천하고자 할 경우에는 추천서, 이력서, 공적조서 등 구비서류를 울산시 자치행정과로 방문 또는 우편(울산 남구 중앙로 201, 울산시 자치행정과)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과 제출서식은 울산시 누리집(www.ulsan.go.kr)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발전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노력해 온 숨은 공로자 분들이 시민대상 수상자로 추천될 수 있도록 지역 기관・단체 및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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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시민정원사 양성 교육 수료식 개최[더코리아-울산] 울산시는 6월 30일 오후 2시 태화강국가정원 안내센터에서 ‘2023년 시민정원사 양성 교육 수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지난 3월 울산시민을 대상으로 교육수료 후 봉사활동 등 정원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 가능한 30명의 교육생을 모집했다. 지난 4월 14일부터 6월 28일까지 정원의 이해, 정원 수목학 등 총 23회 80시간에 걸친 교육을 진행해 이날 총 29명의 시민정원사를 배출했다. 울산시는 교육 수료 후에도 관내 조성된 정원 관리, 정원 행사 참여를 통한 재능기부 등 정원과 관련한 지속적인 활동 연계를 통해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하도록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배운 지식을 활용하여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생태 정원 도시 울산의 더 나은 발전을 위해 정원문화에 대한 다양한 교육과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며, 하반기에 기존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심화교육 과정도 계획중에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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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사용 근절 나선다”[더코리아-울산] 울산시가 오는 11월까지 수질오염, 악취, 하수막힘 등을 초래하는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사용 근절을 위해 대대적 홍보에 나선다. 울산시에 따르면 최근 오물분쇄기 사용이 증가하면서 일부 업체가 품질인증을 받은 것처럼 허위광고를 하거나 제품 인증 후 임의 개조 또는 변조한 불법 제품을 판매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울산시는 5개 구군과 함께 오는 6월 30일 오전 11시 롯데백화점 일원에서 남구 지역을 시작으로 5개 구․군을 순회하며 월 1회 거리 홍보활동을 추진한다. 울산시는 홍보활동을 통해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사용 시 심각한 환경오염 유발이 우려됨을 알리고, 과다한 오염물질이 하수처리장에 유입되면 하수 처리비 상승 등 환경과 하수처리시설 운영에 막대한 비용이 초래됨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한국물기술인증원의 인증을 받은 제품에 한해 일반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시 누리집 등 다양한 디지털 매체를 통해서도 홍보할 예정인 만큼 시민들께서도 인증받은 주방용 오물분쇄기를 사용하기 바란다.”라며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에 대해서는 적극 신고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환경부 고시에 따라 인증기관의 인증을 받은 제품만 제한적 사용을 허용, 음식물 찌꺼기의 80% 이상은 회수통으로 받아 음식물 쓰레기로 배출하고 20%미만만 하수도로 배출하도록 되어 있다. 만약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를 사용하면 사용자에게는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제조․수입․판매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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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2023년 하반기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사업’추진[더코리아-울산] 울산시가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 하반기에도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울산시는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2023년 하반기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사업’을 공고하고, 오는 7월 3일부터 신청 접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하반기 지원 대수는 승용 300대, 화물 320대, 승합(어린이 통학차량) 5대 등 총 625대이다. 구매보조금은 차량 성능(연비, 주행거리) 등에 따라 차종별 차등 지원된다. 1대당 최대 보조금은 △승용 1,020만 원(국비 680만 원, 시비 340만 원) △화물(소형) 1,560만 원(국비 1,200만 원, 시비 360만 원) △승합(중형) 6,500만 원(국비 5,000만 원 시비 1,500만 원)이다. 신청 방법은 구매자가 자동차 제작·수입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제작·수입사가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구매신청 접수일 기준 90일 이상 울산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나 울산시 내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 및 기업 등으로 구매지원 대수는 개인·개인사업자 및 법인·기관은 1대, 법인택시의 경우 10대까지 가능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온실가스 감축 및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하여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이번 전기차 민간보급 사업에 많은 시민들과 기업체의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올 상반기에 전기승용차 762대, 전기화물차 529대, 승합(어린이통학차량) 2대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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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23년 수소전기차 추가 보급 사업’추진[더코리아-울산] 울산시는 대기오염 개선과 미세먼지 감소를 위해 ‘2023년 수소전기차 추가 보급사업’을 6월 30일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보급대수는 200대이며, 대당 구매보조금은 3,400만 원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7월 3일(월)부터 사업비 소진시까지 이며 보조금 대상자는 출고순으로 선정된다. 신청대상은 신청일 전일까지 연속하여 90일 이상 울산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인 시민, 법인 등이다. 다만 법인 또는 기업체 단체 등은 최대 10대 이하의 수소전기차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현대자동차 각 영업점에서 수소차 구매계약을 체결하면서 구매지원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보조금을 지급받은 수소전기차 구매자는 2년간 의무운행기간 동안 울산에 차량 등록지를 유지하여야 한다. 의무운행기간 내 폐차 시에는 울산시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수소전기차 구매보조금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www.ulsan.go.kr)의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울산시 에너지산업과(229-6487) 또는 콜센터(12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14부터 올해 6월까지 수소전기차 총 2,863대를 보급했다. 수소충전소는 올해 남구 상개동 화물차고지(1개소) 등 총 12개소를 구축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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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숭고한 희생정신 기리기 위한 ‘소방관노명래길’생긴다”[더코리아-울산] 울산시는 6월 30일 오전 10시 울산 중구 문화의거리에서 ‘소방관노명래길’ 명예도로명 지정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유가족과 김두겸 울산시장, 김기환 울산시의장, 남화영 소방청장, 이채익, 박성민, 오영환 국회의원, 김영길 중구청장, 강혜순 중구의장, 동료 소방관, 의용소방대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추모행사와 도로명판 제막식 등을 진행한다. 6월 30일은 119구조대원으로 임용된 지 1년 6개월이 막 지난 새내기소방관이었던 ‘노명래’ 씨가 29세의 젊은 나이로 화재현장에 출동하여 인명구조 활동 중 화상을 입고 순직한지 2주기가 되는 날이다. 울산시는 故노명래 소방관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중구 시계탑거리와 문화의거리 470m 구간을 고인의 이름을 붙인 ‘소방관노명래길’로 지정하였다. ‘소방관노명래길’ 명예도로명은 2028년까지 5년간 사용되며 연장도 가능하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소방 영웅의 헌신과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시민이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 이와 같은 안타까운 희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방공무원의 안전 확보에 더욱 힘쓰고,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명예도로명은 도로명주소법에 따라 일정 도로구간에 대해 사회헌신도 및 공익성 등을 고려해 지정하며, 실제 도로명 주소로는 사용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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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글로벌) 탄소중립 정책과 울산의 현안’논의[더코리아-울산] 울산의 탄소중립 정책 방향, 지역균형발전과 민선8기 현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지역 전문가와 국내외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울산시는 6월 30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2층 대강당 및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1년 및 울산연구원 22주년 기념 국제 학술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토론회(심포지엄)는 민선8기 울산시의 당면 현안이자 중점 시책인 탄소중립 도시 실현과 지역균형발전의 방안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오후 2시 대강당에서 1부 행사로 개회식과 기조강연에 이어 오후 2시 40분부터는 2부 행사로 대강당에서 탄소중립분과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대회의실에서는 지역균형발전 분과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각각 진행된다. 1부 기조 강연에서는 양승택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울산의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가능 기업성장’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2부 탄소중립 분과에서는 아시나 슈이치 일본국립환경연구소 평가부장, 송궈준 중국인민대학교 교수, 김준범 프랑스 트루아 공과대학교 교수의 주제발표가 이뤄진다. 이어 서용원 유니스트 탄소중립대학원장을 좌장으로 신경숙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이사장, 이병규 울산대학교 산업대학원장, 차준기 울산시 공장장협의회 사무총장, 김희종 울산연구원 안전환경연구실장이 참여해 토론을 벌인다. 지역균형발전 분과에서는 이삼수 엘에이치(LH)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과 울산연구원 이상현·정현욱 실장이 각각 주제발표에 나선다. 또 오정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공약이행지원 특위 위원장을 좌장으로 김종섭 울산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이수식 울산시 환경정책 특별보좌관, 김정섭 유니스트 교수, 선우석 유비시(ubc) 경영사업본부장이 참여하는 토론이 이어진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국제 학술토론회(심포지엄)를 통해 울산이 민선8기 신산업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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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로 본 울산의 중장년층(40~64세) 자화상[더코리아-울산] 울산은 과거 공업도시 지정 후 산업화를 거쳐 인구증가와 도시 발전을 이루어 왔다. 이것은 산업전선에 뛰어든 중장년층 인구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이다. ‘중장년층(40~64세)’은 연령 특성별 인구 집단 중 청년층(19~39세)과 고령층(65세 이상) 사이에 위치하고 인구는 2022년 말 기준 48만 2,744명으로 울산 인구의 43.5%를 차지하는 거대한 집단으로 나타났다. ※ 청년 구성비 18.7%, 고령 구성비 14.7% 이러한 중장년층은 경제활동과 자녀·부모 부양을 책임지며, 주된 생산과 소비활동을 하는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집단으로, 이들의 사회적 이동에는 가족단위로 움직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인구 감소 시대에 반드시 울산에 정착시켜야 할 매우 중요한 특징을 보이는 집단이다. 울산시는 주민등록인구통계와 2022년 울산광역시 사회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활용하여 1부 -「인구/가구」,「소득/부채」,「경제활동」,「노후준비」 2부 -「삶의 질」,「사회참여」,「건강」,「인구이동」분야의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중장년층의 모습을 살펴보고자 한다. ■ [인구/가구] 전체인구 중 중장년층 43.5%, 전국에서 가장 높은 구성비 2022년 기준 중장년층은 48만 2,744명으로, 울산 인구 대비 구성비는 43.5%를 보였으며, 연령에 따른 인구 집단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전국 평균 40.6%보다 2.8%p 높고, 17개 시‧도 인구 대비 구성비 또한 울산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50대’ 20만 4,688명(42.4%), ‘40대’ 18만 1,630명(37.6%), ‘60대 초반’ 9만 6,426명(20.0%) 순이었다. 다음으로 중장년층이 가구주인 가구는 전체의 57.8%로, 주로 ‘아파트’ (65.5%)와 ‘단독주택’(20.9%)에 거주했다. 지난 2020년과 비교했을 때 아파트와 단독주택 거주는 각각 1.4%p, 1.0%p 증가한 반면, 연립주택과 다세대 주택 거주는 1.6%p, 0.5%씩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연령층에서 아파트 거주 비율이 높았지만, 50대 후반~60대 초반에서는 단독주택 거주 비율이 각각 25.4%, 28.6%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주택소유는 ‘자기 집’ (71.8%)이 가장 많았고, 주택 만족도는 10점 중 6.1점으로 다소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소득/부채] 월평균 가구 소득 300~400만 원 미만(21.0%) 2022년 기준 중장년층 가구의 월평균 총소득은 ‘300~400만 원 미만’ (21.0%)이 가장 높았고 2020년 대비 0.1%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평균 소득 구간 중 2020년과 비교하여 ‘300만 원 미만’은 4.7%p 감소한 반면 ‘400만 원 이상’은 4.6%p 증가한 것으로 타났다. 그리고 중장년층 가구의 54.3%는 부채가 있었는데, 그 규모는 ‘1억 원 ~ 3억원 미만’이 가장 많은 분포를 보였고, ‘주택 임차 및 구입’ (69.0%)이 주된 이유로 나타났으며, ‘재테크 투자’(10.7%)가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40대~50대는 ‘주택 임차 및 구입’, ‘교육비’, ‘재테크 투자’가 높게 나타났고, 60대 초반은 ‘의료비’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향후 가구의 전반적인 경제(재정) 상태는 51.6%는 ‘현재와 비슷할 것’이라고 했으며, ‘악화될 것’은 36.0%, ‘나아질 것’은 12.4%에 불과했다. 그러나 지난 2020년 조사결과와 비교했을 때 ‘현재와 비슷’ 하거나 ‘나아질 것’이라는 긍정에 속하는 전망은 각각 11.3%p, 4.7%p 증가했으며, ‘악화될 것’이라는 부정적인 응답은 16.0%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60대 초반은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이 높았고, 반면 40대와 50대 초반은 나아질 것이라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 [경제활동] 중장년층의 27.8%는 취업 및 창업 의사 있음 2022년 기준 중장년층 취업자는 69.7%로, 주로 ‘기계․조립직’(17.5%), ‘서비스직’ (15.9%), ‘전문직’(15.5%), ‘기능직’(13.6%) 등에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연령대별로 40대는 ‘사무직’과 ‘전문직’, 50대는 ‘서비스직’과 ‘기계․조립직’, 60대 초반은 ‘단순 노무직’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고 있는 일’에 대한 만족도는 ‘보통’(56.9%)이거나 ‘만족’(32.1%)하고 있었으며, ‘불만족’은 11.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과 비교했을 때 불만족은 3.4%p 감소했고, 만족은 2.5%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임금 수준’이나 ‘근무 환경’도 만족한다는 응답이 높았으며, 지난 2020년과 비교했을 때 만족한다는 응답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장년층의 27.8%는 ‘취업(이직)’ 및 ‘창업(업종변경)’ 의사가 있었는데, 먼저, 취업(이직) 희망 직종은 연령대별로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40대는 ‘사무/기술직’과 ‘자유/전문직’, 60대 초반은 ‘생산/기능직’을 가장 선호했고, 특히 50대는 ‘자영업’에 대한 선호가 높았다. 그리고 창업(업종변경) 희망 업종은 ‘서비스업’(26.1%), ‘숙박․음식점업’ (19.9%)이 많았는데, 창업(업종 변경)을 하고 싶은 이유는 ‘새로운 일에 도전’(35.1%), ‘취업보다 소득이 높을 것’(21.8%), ‘자기 주도적 경영을 위해’(20.4%) 등으로 나타났다. 취업 및 창업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정책으로 ‘다양한 유형의 일자리 확대’(44.2%), ‘새로운 직종의 발굴 및 정보 제공’(16.7%), ‘울산 유치기업에 울산시민 우선 채용’(15.1%) 등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경제활동 은퇴시기는 66.5세가 적당하다고 답했으며, 2020년 대비 0.4세 증가했다. ■ [노후준비] 중장년층의 76.3%는 노후 준비 … 국민연금 42.4% 울산 중장년층의 76.3%는 노후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주로 ‘국민연금’(42.4%), ‘예․적금, 저축성 보험’(20.3%), ‘사적연금’(15.8%) 등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공무원‧군인‧사학 등 공적연금은 3.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노후 준비를 하지 않는 이유는 ‘경제적 어려움’(55.6%)이 주된 이유로 나타났다. 자신들의 노후 책임은 모든 연령대에서 자녀에게 ‘의존하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이 과반(58.6%) 이상이었으나, 40대~50대 초반에서는 ‘모든 자녀’가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도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노후를 보내는 방법으로 젊어서 하지 못한 ‘취미활동’(39.2%)을 하거나 건강이 허락하는 한 ‘소득창출을 위한 일’(38.9%)을 하면서 보내고 싶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대비 ‘취미활동’은 2.4%p 감소한 반면, ‘소득창출을 위한 일’은 4.4%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은퇴 후에도 지속적으로 일을 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40대는 ‘취미활동’, 50대와 60대 초반은 ‘소득창출을 위한 일’을 하고 싶다는 응답이 높아 생각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 관계자는 “중장년층은 연령대별 인구 집단 중 가장 거대한 집단이며 소비활동을 통해 울산의 경제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집단이다.”면서, “현재 중장년층의 인구, 가구, 소득 부채 등 기본 특성을 파악함과 동시에 취업과 창업, 노후 준비 등 분야의 연령대별 분석을 통해 차별화된 정책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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