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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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3회 충청남도 청소년창업경진대회 개최[더코리아-충남]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우수한 생각(아이디어)을 발굴하고, 기업가 정신 함양을 위해 6일(월) 천안에서 ‘3회 충청남도 청소년창업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도내 특성화고등학교 및 비즈쿨 운영학교 13개교, 20개 팀이 출전하여 열띤 경쟁을 벌였다. 대회는 예선 사업계획서 심사와 본선 대면 발표평가로 이뤄져 운영됐으며, 예선 사업계획서 심사에서는 창의성, 시장성, 기술성, 사업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여 총 20개 팀을 선발했다. 본선 대면 발표 평가는 5분 발표, 3분 전문가 질의응답으로 이뤄져 창의성, 시장성, 기술성, 팀역량 등 6가지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최종 수상자를 선발했다. 특히, 예선을 통과한 20개 팀은 3개 권역으로 묶여 거점학교에서 전문가 교육 및 상담활동(멘토링)에 참가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발표전략을 다각화하는 능력을 길렀다. 충청남도교육감상을 수상한 ‘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 그린스퀘어팀’은 반복되는 일상생활 속에 하나의 즐거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1인 가구형 스마트팜을 창업아이디어로 발표하여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오동규 미래인재과장은 “올해 대회는 지난 대회보다 학생들의 실력이 더 향상된 것 같다.”며, “대회를 열심히 준비한 학생과 지도에 힘쓴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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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지묘초, 지역사랑 예술동아리 ‘예술’이 ‘인성’을 안았다![더코리아-대구] 대구지묘초등학교(교장 최영란)는 2023년 11월 9일(목) 6학년 지역사랑 예술동아리부 학생들이 학교 인근 이시아요양병원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공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묘초는 2023년 대구시교육청 예술숲학교로 지정되어 ▲1학생 1예술 활동 ▲ 예술기반 주제통합 수업 ▲음악·미술 예술동아리 운영 등을 통해 예술교육 및 인성·인문교육 실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실시된 봉사활동에서 지묘초 학생들은 예술숲학교를 통해 갈고 닦은 예술적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소통하며 따뜻한 인성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공연에서는 기타·가야금·난타·색소폰 등 다양한 악기 연주 및 노래로 흥겨운 무대들 선보이고, 정성껏 마련한 선물과 간식을 선물했다. 봉사 공연에 참여한 6학년 김예준 학생은“어르신들 앞에서 공연은 처음이라 떨렸지만 호응이 너무 좋아 더욱 뿌듯했다. 우리 동아리가 멋진 공연을 준비해 내년에도 어르신들께 행복을 선사하는 시간을 이어가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영란 교장은“앞으로도 학생들이 1학생 1예술활동을 통해 예술적 역량을 키우고, 이를 아낌없이 발휘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따뜻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예술교육 및 인성교육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묘초는 앞으로도‘학교 예술교육의 보편성 강화, 학생 예술활동의 생활화’를 목표로‘1학생 1예술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인성교육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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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연 충청남도의회 의장 2023 풀뿌리자치대상 대상 수상[더코리아-충남] 조길연 충청남도의회 의장이 8일 충남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제15회 ‘2023년 풀뿌리자치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풀뿌리자치대상은 각 분야에서 지역을 빛낸 인물을 선정하고 공로를 알리기 위해 충청지역신문협회가 매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조길연 의장은 충청남도의회 4선 의원(4대, 7대, 11대, 12대)을 역임하며 도민 복지 제고를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 의장은 효과적인 재정 운용에 심혈을 기울이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왔다. 2022년 출범한 제12대 충청남도의회에서는 의장으로서 도의회 전문성 향상과 청렴도 제고 등 의정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시스템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2023년 8월에는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8대 후반기 회장으로 선출되어, 지방의회 인사권 강화 및 조직권·예산권 독립, 「지방의회법」 입법화 추진 등 지방의회 권한 강화와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길연 의장은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선도적 의정활동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도민 가까이에 있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의장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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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3회 충남체육인재선발대회 성황리에 마쳐[더코리아-충남]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3일(금)부터 5일(일)까지 도내 일원에서 32회 충청남도학생체육대회와 병행하여 개최한 3회 충남체육인재선발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충남체육인재선발대회’는 기초종목에 재능이 있는 우수선수를 발굴하기 위한 충남교육청만의 고유한 특색사업으로, 입상한 학생 전원에게 소정의 장학금과 체육인재 인증서를 수여한다. 올해 대회는 육상·수영·체조 종목에 도내 초·중학교 755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모두가 즐기는 스포츠 한마당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국적으로 기초종목(육상·수영·체조) 운동부 학생 수가 해마다 줄고 있는 상황에서 기초종목에 대한 장기적인 지원을 통해 학교운동부의 저변을 확대하고, 학생선수로서 자부심과 지속적인 동기부여를 느낄 수 있도록 진행됐다. 지재규 체육건강과장은 “기초종목 육성을 위한 과감한 투자는 충남체육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이번 체육인재선발대회를 통해 충남체육이 한 단계 더 발전하고 학교운동부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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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자녀와 함께 나누는 이야기 열차’ 최종 목적지는? ‘행복’[더코리아-충남]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달부터 3차례에 걸쳐 진행된 ‘2023 자녀와 함께 나누는 이야기 열차’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심리 회복 지원을 위해 부모와 자녀 간의 특별한 순간을 공유하고,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일 수 있도록 10월에 2차례, 11월 1차례 권역별로 나눠 밀양과 태백, 여수 일원 가족나들이가 진행됐다. 올해는 도내 전 지역에서 445가족이 참여했으며, 참석자의 프로그램 만족도는 96%로 매우 높게 나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청명한 가을날에 아들과 함께 참여하게 되어 매우 좋았다.”며, “특히 저녁거리를 사려고 아들 손잡고 뛰어다닌 밀양아리랑 시장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은영 교육혁신과장은 “우리 학생들이 행복한 가정에서 몸과 마음이 건강한 아이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내실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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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새내기 공무원 슬기로운 공직생활 적응 지원[더코리아-충남]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6일(월)~7일(화) 이틀간 보령에서 새내기 공직생활 적응 지원을 위한‘저경력 일반직 공무원 소통·공감 배움자리’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배움자리는 공직생활을 시작한 지 채 1년이 안 된 새내기 공무원들의 애로사항 청취와 격려를 통하여 공직 적응을 돕고, 수평적인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배움자리는 △MZ세대의 슬기로운 공직생활 연수 △선배와의 대화, 공직의 궁금증 해결 시간 △레크리에이션과 음악을 결합한 연수 등을 다채롭게 구성하여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새내기 공무원은“같은 시기에 발령받은 동기들과 한 자리에 모여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좋았다.”라며, “교육감님께서 해주신 조언과 응원에 힘입어 앞으로의 공직생활을 더욱 자신 있게 해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지철 교육감은“새내기 공직자들이 선배 공무원들과 화합하고 일선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마음 편히 털어놓고 소통할 수 있도록 수평적인 공직문화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충남교육청은 새내기 공직자들의 공직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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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내년도 예산안 9조 9220억 편성[더코리아-충남] 충남도는 6일 충남의 50년, 100년 미래를 준비하는 내년도 예산안 9조 9220억원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일반회계 8조 8340억원, 특별회계 1조 880억원이다. 총 재정규모는 올해 본예산 9조 1643억원보다 7577억원(8.3%), 국고보조금의 경우 일반회계 본예산보다 3299억원(8.38%) 늘었다. 올해 제1회 추경예산 9조 8613억원과 비교하면 607억원(0.6%) 소폭 증가했다. 도는 소비심리 위축, 부동산 거래 정체 등 어려운 세입 여건에서도 도민을 위해 해야 할 일은 꼭 할 수 있도록 과감하게 재정을 투자했으며, 지방보조사업 운용 평가 강화와 보조비율 개선 등을 통해 재정의 효율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먼저, 농어업 구조와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개혁하기 위해 △충남형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 445억원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198억원 △어촌뉴딜 300사업 239억원 △해양바이오 인증지원센터 건립 23억원 등 농어업 구조 개선 투자에 2017억원을 편성했다. 탄소중립경제 특별도로서 △바이오가스 활용 청정수소 생산시설 설치 90억원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지원 47억원 △산업 디지털 전환 적합성 인증 및 실증기반 구축 20억원 등을 신규 투자하는 등 탄소중립경제 선도사업에 1746억원을 반영했다. 2차 공공기관 이전 대상기관의 정주환경 개선과 충남혁신도시 명품도시 완성을 위한 예산으로는 △충남도립미술관 건립 총사업비 1169억원 중 공사비 200억원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 총사업비 198억원 중 설계비 10억원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지원비 1060억원 중 10억원 등을 담았다.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을 위해서는 △지방도 정비 1100억원 △서해선 복선전철 내포역 110억원 등을 투입한다.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한 충남을 만들기 위한 예산은 △호우 피해지역 복구비 1025억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630억원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342억원 △산불 산림피해복구조림 41억원 등이다. 마지막으로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지원을 위해 △충남권역 재활병원 건립 150억원 △노인일자리 통합지원센터 운영지원 8억원 △온종일 아동돌봄 통합지원단 운영 5억원을 신규 편성했고, 사회복지 분야는 일반회계 기준 2조 9570억원으로 전년대비 1946억원(7.04%) 증가했다. 아울러, 시군별 편차가 심했던 참전유공자 수당을 40만원으로 균일하게 상향 조정 지원하기 위해 △충남도 참전명예수당 164억원을 담았다. 박정주 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예산안은 민선 8기 본격적인 성과내기를 위해 핵심 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도민의 편안한 삶과 안전한 생활을 위해 신속하고 확실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편성했다”며 “예산안 확정 시 신속한 집행으로 도민들이 확실한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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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움, 도내 권역별 정책설명회 추진[더코리아-충북] 학교로 찾아가는 다채움 활용 연수가 시범운영(협력) 30교 교원 7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0월 11일(수)부터 11월 6일(월)에 걸쳐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교육연구정보원(원장 백우정)은 학교 현장에서 ‘다채움’의 이해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에듀테크 역량이 뛰어난 ‘다채움’ 선도 교원 20명을 강사로 위촉하여 세 차례 워크숍과 표준화 연수자료를 제공하였다. 연수는 다채움의 이해를 돕는 추진배경, 목적․비전, 로드맵을 안내하고 학급관리, 수업설계, 기초학력진단, 맞춤형 학습추천, 학생포트폴리오 제작 등 실습 위주의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아울러, 연수시에는 현장교사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여, 주요 교과(국․영․수․사․과) 외 다양한 교과목 개설 및 직관적인 사용자 중심의 메뉴 구성 등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12월까지 개선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권역별 「다채움 정책설명회」를 통해 도내 모든 초․중․고의 관리자 및 담당교원을 대상으로 11월 21일(화)부터 23일(목)까지 3일간 진행해 ‘24년 다채움 추진사업 및 고도화 일정을 안내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11월 21일(화) 남부권을 시작으로 22일(수)에는 중부권, 23일(목)은 북부권에서 개최되며 다채움 기능시연과 함께 연구학교 및 시범학급 운영, 원격직무연수 및 고도화 일정 등 ’24년에 다채움이 학교현장에 안착하기 위한 사업을 안내한다. 일자 구분 지역 장소 예상인원 11. 21.(화) 남부권 보은, 옥천, 영동 옥천 명가하우스웨딩홀 150 11. 22.(수) 중부권 청주, 진천, 괴산증평, 음성 청주 충북교육연구정보원 (시청각실) 500 11. 23.(목) 북부권 충주, 제천, 단양 제천 한방엑스포공원 (한방생명과학관 강당) 300 백우정 교육연구정보원장은 “다채움을 통해 학생의 기초학력 보장 및 수준별 맞춤형 교육으로 잠재력과 창의성을 키우기 위해서는 학교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며, “‘24년 전면 개통을 대비하여 찾아가는 연수와 정책설명회를 통해 다채움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학교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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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장애학생 선수단, 전국장애인체전 출전[더코리아-충남]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3일(금)부터 8일(수)까지 6일간 전라남도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충청남도 장애학생 대표 선수단 9명이 5개 종목에 출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남 장애학생 대표 선수단은 수영, 유도, 역도, 축구, 태권도 등 5개 종목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여 기량을 가릴 예정이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선수단은 대회 목표인 ‘생명의 땅 전남, 함께날자 대한민국’처럼 체육활동이 단순히 여가시간 활용 차원을 넘어 자신의 장애를 극복하고 삶의 질이 향상시키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신경희 교육과정과장은 “대회 결과와 관계없이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가 이미 승자이며, 자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하며, “대회가 끝나고 돌아올 때까지 안전하게 경기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장애학생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찾아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장애학생 체육꿈나무 육성 사업 △문화예술체육 활동 △각종 장애학생 체육대회 운영 및 참가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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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에는 이런 수업도 있다!] 공주 신풍초 학생들, ‘백제 품은 가상누리터’ 통해 지역 역사 전문가로 ‘우뚝’[더코리아-충남]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충남형 학생 맞춤 수업혁신을 목표로 도내 모든지역에서 오는 12월까지 ‘충남온수업 한마당’을 한창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가상누리터를 활용한 특별한 역사수업을 하고 있는 도내 한 학교가 화제다. 특별한 수업을 만들어가고 있는 주인공은 공주 신풍초등학교 학생들. 신풍초등학교에서는 공주지역 선생님들이 힘을 합쳐 자체 제작한 ‘백제 품은 미래교육 가상누리터’ 학습자료를 활용하여 학생들이 교실에서 직접 백제의 문화유산에 대해 경험해보고 토의하는 학생 주도형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수업 시간, 교사는 먼저 공주의 다양한 백제 문화유산을 떠올리게 하고 충남교육청이 자체 개발한 마주온 프로그램으로 만든 워드클라우드(특정 단어를 사용 빈도 수에 따라 시각화한 자료)를 제시한다. 이후 학생들은 개별 노트북을 이용하여 자신들이 생각하는 공주의 문화유산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그 중 가장 많은 의견이 나온 무령왕릉과 송산리고분군에 대해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주제와 순서를 선정한다. 학생들은 각자 노트북을 활용하여 ‘백제 품은 미래교육 가상누리터’에 접속해 개별적으로 무령왕릉 가상현실을 체험하며, 왕릉의 특징을 각자의 학습 속도로 정리한다. 또, 가상누리터에서 무령왕릉 내 다양한 문화유산을 직접 선택하여 학습한 후, 자신의 언어로 내용을 정리해 친구들과 공유하며 무령왕릉의 가치를 토의한다. 송산리 고분군의 양식을 비교하는 수업시간에도 학생들은 가상누리터를 이용하여 직접 역사학자가 돼 공부한다. 학생들은 가상누리터 속 송산리 고분군에 방문해 각자의 속도에 맞춰 두 무덤의 제작 순서와 양식에 대해 익힌다. 이후 퍼즐 맞추기로 무덤을 입체적으로 직접 만들어보며 공통점과 차이점을 도출하고, 친구들과 공유하여 다시 한번 정리한다. 이렇듯 공주 신풍초등학교 학생들은 가상누리터의 학습자료를 활용해 지역의 역사를 좀 더 생생하게 배우며, 역사에 대한 흥미와 애향심을 느끼고 있다. 수업에 참여한 임혜신 학생은 “교과서에 제시된 내용과 순서가 아닌, 우리가 무엇을 공부할지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어 수업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다.”며, “가상누리터 속 다양한 백제 문화제를 공부하며 내가 살고 있는 신풍면을 소개하는 자료를 직접 만들어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시켜 주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수업을 진행한 한솔 담임선생님은 “교과서로만 지도할 때보다 가상누리터를 통해 학생들에게 현실감 있는 다양한 학습자료를 제공할 수 있어서 좋다.”며, “우리 신풍초 학생들의 학습 주도성을 신장하고, 개개인의 선택과 속도를 존중하는 맞춤형 수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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