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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백제·K-팝으로 손잡는 ‘한·일의 미래’[더코리아-충남] 우리나라와 일본의 청소년들이 백제와 K-팝으로 공감대를 넓히며 손을 맞잡는다. 충남도는 미래 세대 우호 증진과 국제화 마인드 함양을 위해 도내 고교생 등으로 일본 방문단을 구성, 18일 파견했다고 밝혔다. 오는 21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활동하는 일본 방문단은 현지에서 K-팝 공연과 백제문화유적 탐방, 고등학교 간 교류 활동 등을 진행한다. 일본 방문단은 홍만표 도 국제통상과장을 단장으로, 홍성 광천 한국K-POP고등학교 박병규 교장과 교사, 학생 등 17명, ‘우리동네 백제문화유적 UCC 공모전’ 수상자 4명 등 총 25명으로 꾸렸다. 일본 방문단은 첫 날인 18일 아스카촌 소재 백제문화유적인 석무대 고분을 시찰하고, 나라현 가시하라시로 이동해 가시하라시장과 아스카촌 다나카 유지 교육장을 접견한다. 이후 가시하라시에 위치한 이온몰에서 K-팝 공연을 갖는다. 둘째 날인 19일에는 오사카부에 소재한 코리아국제중고등학교를 찾아 K-팝 공연을 진행, 대한민국의 매력을 전한다. 두 학교는 또 교류협력 의향서를 체결, 본격적으로 교류 활동을 펼쳐 나아간다. 같은 시간 UCC 수상자들은 나라현 명소인 나라 공원과 나라마치, 백제문화유적인 법륭사 등을 방문한다. 또 홍만표 단장 등 3명은 가나자와로 발걸음을 옮겨 현지 윤봉길 의사 수감지 및 암매장지를 찾아 참배하며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정신을 되새긴다. 12월 19일은 윤봉길 의사가 서거한지 90주기가 되는 날이다. 사흘째인 20일에는 백제문화의 영향을 받은 동대사와 가스가타이샤 신사를 견학하고, 나라현청을 찾아 아라이 쇼고 지사를 접견한다. 일본 방문단은 이어 나라현립국제고등학교를 찾아 나카오 유키지 교장 등 학교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양 학교 학생들 간 교류의 장도 편다. 광천고가 전신인 한국 K-POP고는 2019년 국내 유일 ‘특성화 계열 K-팝 공연예술과’ 학교로 지정받았다. 전공 과정으로는 댄스와 댄스보컬, 보컬, 랩, 전자음악 작곡 등이 있다. 2020년 설립한 나라현립국제고는 스웨덴과 코스타리카 등 각국 교환학생이 재학 중이며, 제2외국어 전공에 한국어가 포함돼 있다. 학교 간 교류 이후 방문단은 윤봉길 의사가 수감됐던 위수감옥터를 방문해 참배하고, 주오사카총영사관을 방문한다. 홍만표 과장은 “올해 앞선 두 차례의 일본 방문이 행정‧경제적 목적에 따른 것이라면, 이번 방문은 높은 문화의 힘을 활용한 교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 과장은 이어 “앞으로도 백제왕도인 충남이 보유한 유구한 백제문화와 K-팝 등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지방외교를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지난 5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일본 3개 교류단체를 방문하는 등 막혔던 국제교류 물꼬를 다시 텄다. 이에 따라 지난 8월 도가 개최한 환황해포럼에는 시즈오카와 구마모토현 부지사가 충남을 방문했다. 지난 10월에는 공식 초청으로 일본 방문단을 꾸려 시즈오카현 제8회 세계차축제를 찾아 세계농업유산인 금산인삼의 우수성 등을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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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1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493명 발생???? 발생현황 : 신규 2,493명[-329] / 누적1,138,301명 ※ 전주 대비 10.7% 증가 (단위: 명) 구 분 계 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계룡 당진 금산 부여 서천 청양 홍성 예산 태안 기타 국 내 2,492 909 83 54 415 225 166 51 187 32 55 56 28 88 76 67 - 해 외 1 1 - - - - - - - - - - - - - - - 신 규 2,493 910 83 54 415 225 166 51 187 32 55 56 28 88 76 67 0 격리中 19,642 6,646 716 486 3,366 1,903 1,144 386 1,849 306 485 406 163 786 580 420 - 격리해제 1,117,237 378,720 47,080 42,881 179,229 91,676 71,553 24,328 88,239 23,084 26,124 22,114 11,519 53,020 32,460 24,881 329 사 망 1,422 456 129 32 146 114 84 8 116 51 49 59 7 97 45 28 1 합 계 1,138,301 385,822 47,925 43,399 182,741 93,693 72,781 24,722 90,204 23,441 26,658 22,579 11,689 53,903 33,085 25,329 330 ???? 월별 확진자 현황 (단위: 명) 계 ’20.2.~’22.3.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1,138,301 491,397 183,907 38,152 9,683 57,179 154,883 63,860 31,110 64,266 43,864 ???? 최근(일주일)확진자 현황 (단위: 명) 구분 시군별 12.11 12.12 12.13 12.14 12.15 12.16 12.17 누계 평균 국내 천 안 489 1,028 1,367 985 1,005 861 909 6,644 949 공 주 63 126 134 86 122 102 83 716 102 보 령 16 101 97 75 73 70 54 486 69 아 산 158 685 625 481 492 510 415 3,366 481 서 산 74 418 331 284 292 274 225 1,898 271 논 산 73 169 204 222 134 176 166 1,144 163 계 룡 11 74 58 63 66 63 51 386 55 당 진 82 389 350 292 245 304 187 1,849 264 금 산 28 65 49 29 57 46 32 306 44 부 여 7 90 90 63 113 67 55 485 69 서 천 12 79 55 81 55 68 56 406 58 청 양 2 31 36 18 23 25 28 163 23 홍 성 66 172 100 107 109 144 88 786 112 예 산 33 123 121 99 63 65 76 580 83 태 안 40 28 85 68 85 47 67 420 60 기 타 - - - - - - - 0 0 소 계 1,154 3,578 3,702 2,953 2,934 2,822 2,492 19,635 2,805 해외유입 - 3 1 - 2 - 1 7 1 합 계 1,154 3,581 3,703 2,953 2,936 2,822 2,493 19,642 2,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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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1회 충청권 청소년 연합영화제’ 성료[더코리아-충남]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7일(토) 오전 10시 교육청 대강당에서 충북교육청과 대전시교육청이 동참한 가운데 ‘1회 충청권 청소년 연합영화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충청대세! 영화로 마음을 잇다!’라는 주제로 학생 및 교직원,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자리한 가운데, ‘만남과 이별’, ‘진로에 대한 고민’, ‘교우 관계’ 등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고민과 성찰을 담은 충청권 3개 시‧도 교육청의 우수작 27편(충남 17편, 충북 5편, 대전 5편)을 감상하고, 학생감독과 관객이 대화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연합영화제의 주제 ‘충청대세! 마음을 잇다’와 같이 학생들이 영화창작에 대한 열정으로 서로의 마음을 이어보는 시간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영화제가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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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일반고·자사고·외고 79교 원서접수 마감[더코리아-충남]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도내 76개 일반고, 2개 자율형 사립고(이하 자사고), 1개 외국어고를 대상으로 2023학년도 신입생 원서접수를 실시했다. 원서접수 마감 결과 1만6천990명(정원외 271명)이 지원했다고 14일(수) 밝혔다. 교육감전형 천안학군(일반고, 13교)은 5,144명 모집정원에 5,004명(정원외 63명), 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 동시지원자 413명(정원외 9명)이 지원했고, 아산학군(일반고, 8교)은 3,075명 모집정원에 일반지원자 3,007명(정원외 53명), 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 동시지원자 312명(정원외 8명)이 지원했다. 학교장전형 55개 일반고는 7,718명 모집에 7,733명(정원외 133명)이 지원했으며, 자사고(2교)·외고(1교)는 860명 모집에 1,140명(정원외 22명)이 지원했다. 향후 고입전형 일정을 살펴보면 ▲합격자 발표는 학교장전형 12월 20일, 자사고·외국어고 2023년 1월 2일, 교육감전형 2023년 1월 6일 ▲교육감전형 학교배정 발표는 2023년 1월 20일에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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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사립유치원 유아교육비 전액 지원 ‘지속 추진’[더코리아-충남] 지난 12월 7일 충남도가 보도자료를 통해 내년부터 사립유치원 유아교육비 지원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유아 자녀를 둔 학부모님을 비롯한 도민들의 걱정과 우려가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사립유치원 유아교육비 지원은 2018년 7월 충남도와 도교육청, 도의회가 협약을 맺고 추진한 교육협력사업이다. 2020년부터 2021년까지 만 5세를 대상으로 충남도 40%, 도교육청 60%를 분담했으며, 2022년에는 만 3∼5세 전 연령으로 확대하여 충남도 20%, 도교육청 80%를 분담하여 지원해왔다. 충남교육청(김지철 교육감)은 충남도가 지원을 중단한다고 해도 저출생 위기 극복과 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 건강하고 행복한 유아교육을 위해 사립유치원 유아교육비 전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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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자동차 부품산업 지원 성과·우수사례 공유[더코리아-충남] 충남도는 8∼9일 태안 아일랜드 리솜에서 ‘충남 자동차 부품산업 발전을 위한 통합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업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수혜기업 간 기술 협력·정보 교류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도와 충남테크노파크, 사업 수혜기업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워크숍은 세미나, 사례 발표, 간담회, 교류회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첫날에는 ‘자율주행 자동차 제도 정책 및 모빌리티산업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으며, 3개 기업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수혜기업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자동차 부품산업 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3개 사업은 △자동차 융합부품 세계화 지원사업 △융합형 전장모듈 고안전 기반 구축사업 △차량용 반도체 기능 안전·신뢰성 기반 구축사업이다. 우수사례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수혜기업 중 자동차 부품 정밀가공 전문기업 A사가 세계화 지원사업의 시제품 제작 지원을 통해 신제품 개발에 성공했고 내년 5월 양산 및 납품 계약 성과를 거둬 연간 약 30억 원 이상의 매출 성과가 기대된다. 자동차 부품기업 B사는 융합형 전장모듈 고안전 기반구축사업의 시제품 제작 지원 및 국제안전기준(ISO26262) 대응 컨설팅으로 중국 2개 기업과 연 5만 대, 4만 대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내년 말∼2024년 초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며, 연간 약 50억 원 수준의 매출액 증대가 예상된다. 아울러 이날 도는 도내 자동차 부품산업 경쟁력 강화 및 발전에 공헌한 민간인 3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으며, 기업의 어려움을 듣고 건의 사항을 수렴하는 시간도 가졌다. 둘째 날에는 내년도 정책 수립을 위한 기업 의견 청취 간담회를 열고 ‘미래차 전환 지원 방향’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수혜기업 간 지원 성과를 살펴보고 산업 정보를 교환하는 교류회를 진행했다. 도 관계자는 “국내외 미래차 관련 최신 정책과 제도 등을 습득하고 기업 간 우수사례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교류회, 간담회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도내 자동차 부품기업이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미래차 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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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여행의 밤은 꽃보다 반짝여서, 태안 네이처월드네이처월드 중앙 연못 서쪽에서 바라본 풍경 서해 일몰은 12월에 한층 장엄하다. 태안군은 남북으로 길쭉한 서쪽 해안이 바다와 접한다. 그래서 소문난 일몰 명당이 많고, 연말이면 여행객이 모여든다. 태안이 한 해를 마무리하기 좋은 여행지인 까닭은 또 있다. 해가 지고 나면 태안빛축제가 불을 밝힌다. 크리스마스트리처럼 반짝이는 불빛이 다시 한번 우리를 설레게 한다. 가장 먼저 관람객을 반기는 남문광장의 ‘선물 상자’ 조형물 태안빛축제는 네이처월드에서 열린다. 600만 개 발광다이오드(LED) 전구가 오색찬란하다. 사람이 만든 불빛이지만, 마치 겨울의 왕국에 핀 꽃인 양하다. 가장 먼저 남문광장의 커다란 ‘선물 상자’ 조형물이 반긴다. 선물 상자를 열어보듯 두근대는 마음으로 발을 들인다. 그 뒤편 ‘TAEAN FESTIVAL’ 글자 옆에는 태안빛축제 안내도가 있다. 마음 내키는 대로 걸어도 무방하지만, 네이처월드가 생각보다 넓다. 안내도 사진을 찍어두면 위치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머리 위를 수놓은 전구가 은하수처럼 반짝거리는 ‘빛축제전시관 일반적인 첫 코스는 ‘선물 상자’ 왼쪽의 실내 전시실 ‘빛축제전시관’이다. 천장이 낮아 색색 불빛이 한층 가깝게 느껴지는 통로형 전시실이다. 머리 위를 수놓은 전구가 은하수처럼 반짝거린다. 전시관 반대편 출구로 나오면 가벼운 장면전환이 일어난다. 다시 눈앞에 태안빛축제 전경이 펼쳐지며 본격적인 빛의 향연이 시작되는 듯하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트로이목마’ 그때부터 빛이 부르는 대로 자유롭게 걸음을 떼어보자. 오른쪽 대각은 ‘하트철길’과 ‘조명동산’이 차례로 나온다. 하트 조명이 겹겹이 반짝이는 ‘하트철길’은 연인들이 인생 사진을 찍기에 그만이다. 왼쪽은 ‘트로이목마’로 이어진다. ‘트로이목마’는 네이처월드에서 단일 조형물로는 가장 높다. 어떻게 보면 공룡을 닮은 듯해서 아이들이 좋아한다. ‘트로이목마’ 근처에 유일한 카페가 있다. 토요일만 영업하는데 관람객이 적을 때는 문을 닫기도 한다. 네이처월드는 편의 시설이 아쉽다. 따뜻한 음료 정도는 미리 챙기기를 권한다. 태안빛축제 축제지기가 네이처월드 최고의 포토 존으로 꼽은 ‘고니포토존’ ‘트로이목마’를 지나서 작은 섬들과 다리를 품은 중앙 연못에 이른다. 세로로 긴 연못 가운데 ‘만남의다리’가 있다. 다리 아래쪽(동쪽) ‘고니포토존’은 태안빛축제 축제지기가 네이처월드 최고의 포토 존으로 꼽은 곳이다. 다정하게 머리를 맞댄 고니 한 쌍이 사랑스럽다. 특히 연못 속 작은 섬의 반영과 어울려 화려함을 뽐낸다. 관람객은 스마트폰 카메라를 손에서 쉬이 떼지 못한다. ‘숲속LED정원’ 가는 길에 만난 ‘소원터널’ 연못 위쪽(서쪽)은 물가에 덱이 있어 사진 찍기에 적당하다. 덱에서 좀 더 서쪽으로 걸음을 옮기면 ‘소원터널’을 지나 ‘숲속LED정원’으로 향한다. ‘숲속LED정원’의 꽃과 나비 조형물은 올해 처음 선보이는 작품이다. ‘공작’ 조형물도 눈길을 끈다. 이쯤이 하이라이트라 생각해선 곤란하다. ‘만남의다리’ 북쪽 전망대에 오르면 알 수 있다. 대지에 꽃을 수놓은 듯한 ‘은하수카펫’ 전망대는 태안빛축제 전경을 감상하는 장소에 그치지 않는다. 주변 조망은 기본, ‘은하수카펫’과 ‘메인LED동산’을 위한 전용 전망대라 해도 손색이 없다. 전망대 서쪽 ‘은하수카펫’은 대형 꽃을 수놓은 거대한 조명 카펫이다. 다채로운 불빛이 어우러져 신이 그린 한 폭의 그림 같다. ‘출렁다리’의 남녀 얼굴 조명 ‘메인LED동산’은 태안빛축제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는 작품이다. ‘메인LED동산’을 거닐 때는 전체 문양을 알 수 없지만, 전망대에서 태극기 문양의 진가가 드러난다. ‘메인LED동산’ 서쪽에 ‘출렁다리’가 있는데, 물가에 세운 남녀의 얼굴 조명이 이색 풍경을 연출한다. 한 해를 보내며 새해를 기다리기 좋은 네이처월드 네이처월드는 현재 야간에만 개방한다. 11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운영 시간은 오후 5시 30분~10시(9시까지 입장, 연중무휴), 입장료는 어른 9000원, 유아·청소년(36개월~19세) 7000원이다. 비 오는 날에는 점등하지 않으므로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는 게 안전하다. 반려동물 동반 시 목줄과 배변 봉투를 지참해야 하며, 중·대형견은 입마개 착용이 필수다. 해상인도교 ‘대하랑꽃게랑’에서 본 일몰 네이처월드에서 드르니항이 멀지 않다. 이곳에 해상인도교 ‘대하랑꽃게랑’이 있어 일몰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일대에서 대하와 꽃게가 많이 잡혀 붙은 이름으로, 다리 모양도 대하와 꽃게를 형상화했다. 대하랑꽃게랑은 태안반도의 드르니항과 안면도 백사장항을 잇는다. 두 항은 자동차로 이동하면 약 5km를 돌아가야 하지만, 걸어서 오갈 때는 대하랑꽃게랑을 건너면 된다. 음식점이나 상가는 백사장항 쪽에 많고, 한적하게 일몰을 누리기에는 드르니항이 적당하다. 해가 길마섬 쪽으로 지는데, 태안의 꽃지해수욕장이나 운여해변과 견줄 만하다. 대하랑꽃게랑은 야경이 또 다른 볼거리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태안해양유물전시관에 재현한 마도1호선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태안해양유물전시관도 가볼 만하다. 자동차로 닿는 태안의 가장 서쪽, 신진도에 위치한다. 군청이 있는 시가지에서 약 20km 거리지만, 가족이 재미나게 보고 체험하는 전시관이다. 전시관은 1~2층으로 나뉘는데, 특별전시실을 제외한 상설전시실은 실제에 가깝게 재현한 마도1호선이 두 층을 아우르며 전시의 랜드마크 역할을 해, 층의 구분이 중요하지 않다. 1층 수중발굴체험전시실은 ‘수중 문화유산 실감 영상 체험’과 ‘수중 발굴 가상현실(VR)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아이들에게 인기다. 전시관 야외에서 안흥항까지 해상인도교가 놓여 일대의 바다 풍경도 한눈에 들어온다. 태안동학농민혁명기념관 입구 광장 태안읍 백화산 남서쪽에 태안동학농민혁명기념관이 있다. 지난해 10월에 개관한 태안의 ‘신상’ 여행지이자, 전국에서 세 번째 동학 기념관이다. 태안은 내포 지역 동학혁명군이 마지막 항전을 벌인 곳이다. 기념관에는 동학혁명과 태안의 동학혁명 역사를 4가지 주제로 전시한다. 전시는 주로 1층에서 관람하고, 2층 휴게실에서 기념관 뒤 교장바위 쪽 갑오동학혁명군추모탑으로 길이 연결된다. 백화산 정상 방향으로 가면 태안 동문리 마애삼존불입상(국보)을 만난다. 〈당일 여행 코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태안해양유물전시관→드르니항→네이처월드 〈1박 2일 여행 코스〉 첫째 날 /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태안해양유물전시관→드르니항→네이처월드 둘째 날 / 태안동학농민혁명기념관→태안 동문리 마애삼존불입상 여행 정보 ○ 관련 웹 사이트 주소 - 네이처월드(태안빛축제) - 태안관광 -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태안해양유물전시관 ○ 문의 전화 - 네이처월드 041)675-9200 - 태안군청 관광진흥과 041)670-2583 -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태안해양유물전시관 041)419-7000 - 태안동학농민혁명기념관 041)670-5967 ○ 대중교통 정보 [버스] 서울-태안, 센트럴시티터미널에서 하루 14회(07:20~20:20) 운행, 약 2시간 10분 소요. 서울남부터미널에서 하루 6회(07:50~20:00) 운행, 약 2시간 40분 소요. 동서울종합터미널에서 하루 4회(07:20~18:10) 운행, 약 2시간 30분 소요. 태안공영버스터미널에서 731번 버스 이용, 모레논 정류장 하차, 네이처월드 남문매표소까지 도보 약 340m. * 문의 : 센트럴시티터미널 02)6282-0114 고속버스통합예매 서울남부터미널 1688-0540 동서울종합터미널 1688-5979 시외버스통합예매시스템 태안여객 041)675-6674~5 태안대중교통정보 ○ 자가운전 정보 서해안고속도로 홍성톨게이트→갈산교차로에서 내포로·해미 방면 1.3km→상촌교차로에서 천수만로·남당리·천북·안면 방면 좌회전, 23km→원정교차로에서 안면대로·안면·고남 방면 좌회전, 98m→마검포길 마검포·신온리 방면 오른쪽, 1km→마검포길 마검포 방면 우회전, 988m→네이처월드 ○ 숙박 정보 - 어나더비치 : 남면 곰섬로, 010-2859-6249 - 스테이앤드스튜디오 여여재 : 남면 몽대로, 010-3223-1183 - 그람피하우스 : 남면 안면대로, 010-8515-6653 ○ 식당 정보 - 생생왕꽃게 : 생생왕정식, 남면 천수만로, 041)675-4133 - 원조뚝배기식당 : 우럭젓국, 태안읍 시장5길, 041)674-0098 - 몽산포제빵소 : 마늘빵, 남면 우운길, 041)675-9802 ○ 주변 볼거리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 , 유류피해극복기념관 , 만리포해수욕장 , 천리포수목원 ※ 위 정보는 2022년 11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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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귀어학교 졸업생 간담회 개최”[더코리아-충남]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7일 보령시 웅천읍 소재 비체팰리스에서 예비 귀어인들이 어촌에 정착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귀어학교 졸업생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귀어학교 졸업생 및 학교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젊고 유능한 예비 귀어인과 선배 귀어 어업인과의 대화의 시간 및 졸업생 간 정보교환 등 소통의 장으로 마련했다. 연구소는 선배 어업인과의 소통(보령근해안강망협회장)에 이어 어촌계 진입장벽 완화 사례(만리포어촌계장), 어촌계 가입·마을사업 안내(가경주어촌계 사무장)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해 귀어인의 성공적인 창업 및 어촌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전병두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충남귀어학교는 현재까지 총 11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며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향후 귀어학교 운영 시 개선 방안 모색과 귀어학교 졸업생의 성공적인 어촌 정착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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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디지털·게임산업 수도 도약 ‘박차’[더코리아-충남] 충남도가 ‘대한민국 디지털 수도’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게임 산업계와 손을 맞잡았다. 도는 7일 도청 회의실에서 한국인터넷기업협회와 ‘이(e)스포츠 메카 조성과 게임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스포츠 메카 조성’과 ‘게임산업 육성’은 민선 8기 공약으로, 도는 현재 차별화된 이스포츠 경기장 건축, 전 세대가 참여하는 다양한 대회 운영, 지역 게임산업 경쟁력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도 성공적인 공약 실현을 위해 게임 대기업과 관계망을 형성하고 지역 디지털·게임기업을 육성하고자 마련했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게임·포털·소셜미디어 분야 기업*으로 구성된 비영리 단체로, 정보통신기술(ICT) 정책 개발 및 산업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회원사: 엔씨소프트, 넥슨코리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네시삼십삼분, 니드메이드 등 정보통신기술 관련 기업 200여 개사 특히 협회는 게임·디지털 콘텐츠 활용 저변 확대을 위한 정책협의회 운영 및 인력 양성, 기업 성장 지원 등을 회원사와 함께 공동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차별화된 ‘이스포츠 경기장’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한 네트워크 지원 △기업 맞춤형 ‘충남 게임 창조 캠퍼스’ 조성을 통한 취업 연계 프로그램 공동 운영 △지역 이스포츠 저변 확산을 위한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 지원 △지역 디지털·게임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한 퍼블리싱·해외 마케팅 지원 등에 협력한다. 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게임산업을 주도하고 대한민국 디지털 수도 충남 구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박성호 한국인터넷기업협회장, 권혁우 네시삼십분 이사, 임지현 카카오게임즈 부사장, 장현영 엔씨소프트 상무, 김우정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실장, 이지은 펄어비스 실장, 서동원 니드메이드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오늘은 충남과 게임업계가 업계 용어로 게임산업의 미래 공략을 위한 팀플레이를 시작하는 날”이라며 “게임은 우리 일상이고 게임산업은 미래 성장산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스타크래프트의 임요환부터 리그오브레전드의 페이커까지 프로게이머가 아이돌 못지않은 사랑과 인기를 받고 세계 게임시장 규모도 올해 282조 원으로 계속 성장 중이며, 게임업계도 시장점유율 4위로서 게임산업을 선도하고 있다”라면서 “도는 이스포츠 경기장 건립, 기업 맞춤형 디지털 인재 양성 등 게임기업과 함께 게임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게임산업은 코로나19로 전 세계 경제 침체에도 불구하고 국내시장 20% 성장률과 게임시장 수출 4위를 기록할 만큼 대한민국 수출 효자산업이다. 게임산업 성장에 따라 이스포츠 산업도 폭발적인 성장 중으로, 국내 이스포츠 산업은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 17.9%를 기록했다. 도는 이러한 산업의 성장세에 발맞춰 그동안 ‘충청남도 게임산업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2021.7.)’와 ‘충청남도 이스포츠(전자스포츠) 진흥 및 지원에 관한 조례(2022.7.)’를 제정하는 등 게임산업 육성 기반을 다져왔다. 아울러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을 통해 2019년 글로벌게임센터 개소 당시 3개였던 게임 기업을 현재 28개까지 유치·성장시켜 개소 4년 만에 기업 매출액 100억 원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며 지역 게임산업 저변 확대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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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126억 추가 투입 어린이집 지원 강화[더코리아-충남] 충남도가 내년 어린이집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도교육청 고유 사무인 사립유치원에 대한 유아교육비 지원을 조정해 어린이집 필요경비 등을 지원, 동등한 보육 환경을 조성한다. 도는 무상보육 지속 추진을 통한 학부모 부담 경감을 위해 내년 어린이집 지원 사업에 도비 126억 원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우선 내년 신규로 어린이집 필요경비 지원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 사업은 어린이집 영유아 1인 당 매달 5만 원 씩 지원하는 내용이다. 투입 예정 도비는 74억 원이다. 도는 또 정부 미 지원 어린이집에 내년 기준 표준보육료비용 전액을 지원키로 하고, 37억 원 규모의 도비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 지원 어린이집 유아반 교사 인건비는 현재 80%에서 내년 100%로 지원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도는 13억 원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기타 지원 2억 원) 이에 따라 어린이집 지원 사업 도비는 240억 원에서 366억 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시‧군비까지 포함하면 올해 800억 원에서 내년 1220억 원으로 420억 원이 증가할 전망이다. 어린이집 추가 지원에 따른 재원은 사립유치원 유아교육비 지원을 조정해 마련한다. 도는 사립유치원 유아교육비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난해 기준 123개 유치원 만 3∼5세 원아 1만 5100명에게 매달 15만 7600원을 지원 중이다. 교육부가 고시한 표준유아교육비 44만 8800원에서 정부 지원액 29만 1280원을 뺀 금액이다. 2021년 만 5세에게 115억 원을 지원했고, 올해 만 3∼5세 원아에게 295억 원을 지원 중이다. 그러나 사립유치원은 교육감 고유 사무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유아교육비 차액을 분담 지원하는 광역자치단체는 충남이 유일한 상황이다. 더구나 도는 지방채 증가 등 재정 여건이 악화되고 있다. 도교육청에 대한 전출금은 2001년 1009억 원에서 올해 3877억 원으로 3.8배 늘었다. 반면 만 6∼17세 학령 인구는 2001년 31만 명에서 올해 24만 명으로 감소했다. 유아교육비 지원 조정은 이 같은 상황을 감안했다. 도 관계자는 “사립유치원 유아교육비는 조례에 따라 예산 범위 내에서 재정 지원을 해왔으나, 재정 여건 악화, 보육료 추가 지원 필요성 등 변화된 여건을 반영,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도와 도교육청 재정 분담 비율 조정으로 학부모 추가 부담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동시에, 어린이집에 대한 지원을 강화토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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