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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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자연탐구원, “인관과 자연, 생태를 잇다~”[더코리아-전남] 전라남도교육청자연탐구원(원장 강숙영)이 지난 3일(토) 탐구원에서 도내 유‧초‧중등 ·중등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3. 가족과 함께하는 자연탐구원 세계 환경의 날 행사를 운영했다. 환경의 날 주간 행사로 마련된 이 행사는 ‘인간과 자연, 생태를 잇다’의 주제로 진행됐다. 가족 단위 참가자들은 △ 들꽃 전문가와 함께하는 들꽃 탐방 △ 도전! 멸종위기 종을 찾아라 △ 재활용품을 활용한 다육이 화분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연생태환경의 중요성을 오감으로 느꼈다. 해남에서 온 가족에서부터 기후행동가로 활동하는 학생 등 다양한 지역에서 온 참가자들은 재활용 플라스틱병을 활용한 다육이와 상추 화분을 만들면서 자원순환의 중요성, 미세플라스틱의 위험성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탐구원 내 들꽃정원에서 전문가와 함께 들꽃 워크 투어를 하면서 들꽃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들꽃 전문가인 김정엽 강사는 “다양한 식물들은 자연생태계 뿐만 아니라 우리 인간 생활과 아주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강숙영 원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학교환경교육은 학교에서만 한정되 것이 아니라 가족이 함께 해야 한다.”며, “생태환경교육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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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칭다오 거점 전화금융사기 총책 국제공조 통해 국내 송환경찰청(청장 윤희근)은 중국 공안부와의 공조로 현지에서 검거한 전화금융사기 총책 A씨(41세, 남)을 2023년 5월 25일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로 강제송환하였다. 이는 코로나 종식 이후 중국 공안 당국과 협의로 호송관을 파견, 국외도피사범을 송환한 첫 번째 사례이다. 송환된 피의자 A씨는 2015년부터 2019년경까지 중국 산둥성 칭다오에서 전화금융사기 조직을 운영한 총책으로 조직원들과 함께 저금리 상환용 대출 등을 미끼로 20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만 130여 명에 이른다. ※ 피의자 강제송환 후 국내 추가 수사 시 피해 규모가 대폭 증가할 수 있음 경찰청은 2020년 수배 관서인 대전청 강력범죄수사대의 요청에 따라 A씨에 대해 인터폴 적색 수배서를 발부받은 후, 2021년 대전청에서 지속적인 추적을 통해 확보한 소재 단서를 중국 공안부에 여러 차례 제공하며 A씨의 검거를 요청하였다. 이후 2023년 3월 16일 A씨가 중국 칭다오 내 은신처에서 검거됨에 따라 경찰청은 주중 대한민국대사관‧주칭다오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중국 공안부 및 산둥성 공안 당국과 A씨의 신속한 국내 송환을 위해 협의해 왔으며, 이와 같은 긴밀한 공조로 강제송환이 최종 성사되었다. 특히 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송환을 계기로 중국 공안부를 직접 방문, 그간 공안부의 노력과 협조에 사의를 표하는 한편, 중국 내 전화금융사기 콜센터 추적 및 최근 학원가 마약 음료 협박 사건 등 양국 간 주요 수사 공조 현안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논의하였으며 상호 협력의 공감대를 끌어낼 수 있었다. 아울러, 경찰청은 중국 공안부에 전화금융사기 범죄 공동 대응을 위한 수사자료 상호제공 및 정보공유 등을 내용으로 하는‘전기통신금융사기 척결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가칭)’ 문안을 전달하고 양국 치안 총수 회담 시 체결할 것을 제안하였다. 강기택 인터폴국제공조과장은 “이번 송환은 코로나에 따른 국경봉쇄 국면에서도 양국 경찰 간의 공조가 긴밀하게 이어져 온 데 따른 첫 성과이다.”라며 “앞으로도 중국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수사 공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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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과학계·시민단체, 유엔에 “석유화학기업의 국제 플라스틱 협약 개입 막아 달라” 요청전세계 134개의 시민단체와 41명의 과학자들이 유엔에 국제 플라스틱 협약에 개입해 강력한 조약 성사를 방해하려는 석유화학기업의 시도를 막아 달라고 공개 요구했다. 서한을 통해 이뤄진 이번 요구에는 유엔평화대사이자 저명한 환경운동가인 제인구달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서한에는 정부간 협상위원회(Intergovernmental Negotiating Committee, INC)에 석유화학기업의 후원과 공식참여를 제한하고, 플라스틱 오염에 영향 받는 지역주민과 관련 연구를 하는 과학자들의 참여를 요구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2022년 유엔환경총회(이하 UNEA)에서 회원국들은 2024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오염을 막기 위해 국제 플라스틱 협약을 만들기로 결의했다. 이 협약의 구체적인 내용을 논의하기 위해 정부간 협상위원회(INC)를 다섯 차례에 걸쳐 진행하기로 했고, 그 두 번째 회의를 5월 29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한다. 그린피스는 플라스틱 생산량 절감과 재사용·리필을 근본 해결책으로 하는 ‘강력한 국제 플라스틱 협약’이 체결되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플라스틱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생애주기를 규제해야 플라스틱 오염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플라스틱을 생산할수록 이득을 보는 석유화학기업의 이해와 상충한다. 석유화학기업은 국제 플라스틱 협약을 약화시키기 위해 전미화학협회(American Chemistry Council, ACC)와 플라스틱 폐기물 종식 협회를 통해 다양한 로비활동을 펼쳐왔다. 루이스 에지(Louise Edge) 그린피스 영국 플라스틱 캠페이너는 “국제 플라스틱 협약은 플라스틱 생산 제한과 단계적 감축이 포함되는 지에 따라 성패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하며 “이번 서한을 통해 우리는 유엔이 석유화학기업의 이익보다 플라스틱 오염을 종식시키려는 전세계 수백만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정부는 최근 제출한 INC2 사전 의견서에서 플라스틱 순환성을 강조하며 재활용과 생분해 플라스틱에 치중된 의견서를 작성했다. 하지만 재활용은 그 한계가 계속해서 화두가 되고 있으며, 그린피스 또한 지난 3월 ‘플라스틱 대한민국 2.0’ 보고서에서 재활용의 한계 실정을 지적한 바 있다. 김나라 그린피스 플라스틱 캠페이너는 “재활용의 한계와 플라스틱 오염의 심각성을 고려하면 한국 정부가 플라스틱 오염에 대해 강경한 입장은 아니다.”라며 “한국이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우호국 연합(High Ambition Coalition, HAC)에 속해 있는 만큼 근본적인 해결방안인 플라스틱 생산 감축 및 재사용과 리필 기반의 시스템을 고려하고, 이번 정부간 협상회의에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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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호주 화상교육 운영 2025년까지 30교로 확대[더코리아-전남]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호주뉴잉글랜드대학교와의 MOU로 운영하는 화상교육을 더욱 확대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2022년 10월 호주뉴잉글랜드대학교와 MOU를 체결한 뒤 화상수업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왔으며 올해 17교에 이어 2024년 20교, 2025년 30교에 대한 화상수업 운영을 지원키로 했다. 또한 하반기에는 호주 화상교육 운영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호주 글로벌 학생 캠프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5월 19일(금) 강진 케이스테이관광호텔에서 호주 화상교육 운영 학교 담당자를 대상으로 효과적인 화상수업을 위한 사전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22년도 운영 학교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호주뉴잉글랜드대학교 오명숙 교수가 업무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화상교육운영 매뉴얼과 학생의 능동적 참여를 위한 방안 등을 안내했다. 오 교수는 문화 다양성, 인권, 환경, 빈곤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식·기능·가치·태도 함양 주제 중심 융합수업의 사례도 제시했다. 협의회에 참여한 한 교사는 “여러 해 동안 호주 화상교육에 참여해 왔으나 전반적인 운영 계획 및 과정에 대한 협의가 없어서 사례 공유에 대한 필요성이 절실했는데 이번 협의회로 세계시민성 함양 및 글로벌 인재 양성 가이드로서 명확한 목적의식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김여선 교육자치과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호주와의 화상교육 활성화, 글로벌 교육교류 활성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호주 글로벌 학생 캠프 참여를 통해 학생들이 책임감을 지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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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서 ‘K-관광 로드쇼’…“올해 20만명 유치 목표”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여름 성수기 한국 관광 수요를 겨냥해 12일부터 14일까지 싱가포르 신도시 템퍼니스에서 ‘K-관광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싱가포르는 지난 3월 기준 2019년 동월 대비 방한 관광객 회복률이 150%를 돌파해 동남아 주요 6개국 중 유일하게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 성장하고 있는 시장이다. 특히 이번 행사가 열리는 싱가포르 최대 통합 비즈니스 지구인 템퍼니스(Tampines)는 많은 다국적 기업이 위치한 지역으로 구매력 있는 젊은 부부들이 주로 거주하고 있어, 여름방학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최적의 마케팅 장소다. 이날 오후 템퍼니스에 위치한 페스티브 아트 씨어터(Festive Art Theatre)에서 국내 및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 225명이 참석한 가운데 K-공연관광 쇼케이스와 함께 한국관광 설명회를 연다.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등 주요 메가 이벤트를 소개하고, ‘2023 한국방문의 해’를 공세적으로 마케팅할 계획이다. 13일은 아워 템퍼니스 허브(Our Tampines Hub)에서 ‘K-관광 로드쇼’ 개막식을 열어 이도현 배우가 ‘더글로리’ 속 강릉 소돌항, ‘호텔 델루나’ 속 목포근대역사관 등 드라마 촬영지를 소개하는 한국관광 토크쇼를 진행한다.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캐릭터 행진 공연 ‘뽀로로 라이브 쇼’, 매직 드로잉 가족극 등도 함께 선보이고, ‘보령 머드축제’의 머드파우더, ‘안동국제탈춤축제’의 탈쓰기 등 K-축제관광을 체험하는 행사도 마련한다. 아울러 한국방문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20여 개 여행사, 5개 항공사와 협업해 지난달 10일부터 온라인 로드쇼도 진행하고 있다. K-관광에 관심이 있거나 ‘K-관광 로드쇼’ 현장 부스를 방문한 현지인들이 89개 한국방문 패키지 상품을 직접 구매하는 것은 물론, 로드쇼 전용 항공 프로모션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참가 여행사와 지자체의 상세한 관광 정보(https://www.tripzilla.sg/korea-tourism-travel-fair-2023-packages)도 함께 제공한다. 박종택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한국은 올해 싱가포르 관광객 2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2023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코로나19 기간 해외여행에 가장 보수적이었던 가족여행 시장을 재개하는 원년을 만들 수 있도록 동남아 핵심시장인 싱가포르에서 K-관광을 공세적으로 세일즈하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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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세계보건기구(WHO)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 해제세계보건기구(WHO)는 5월 5일 22시(제네바 현지시각 15시)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 선포를 해제한다고 발표하였다. * PHEIC(Public Health Emergency of International Concern): 타 국가로 추가 전파 가능 또는 국제 사회의 공동 대응이 필요할 수 있는 위기 상황 의미 이는 지난 5월 4일 개최된 제15차 WHO ‘COVID-19 긴급위원회’의 결정 사항을 수용한 것으로, 이에 따라 2020년 1월 30일 선포 이후 3년 4개월간 유지되어 온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이 공식 종료되었다. 제15차 긴급위원회에서 WHO 사무국은 전 세계의 코로나19 위험도는 여전히 ‘높음’이나, ①주간 사망, 입원 및 위중증 환자 수 감소, ②감염 및 예방접종 등을 통해 높은 수준의 인구면역 보유, ③유행 변이 바이러스의 독성 수준 동일 등은 향후 대응에 있어 긍정적인 요인으로 평가하였다. WHO 긴급위원회는 ➀변이 심각성이 낮고 확진자 발생이 감소하는 점, ➁전 세계적인 SARS-CoV-2 바이러스 유행이 지속되더라도 예상치 못한 위험을 초래하지는 않는 점, ➂의료체계 회복탄력성 증가로 코로나19 환자 대응 및 기타 의료서비스 유지가 가능한 점 등을 고려할 때, 이제는 비상사태에서 벗어나 장기적인 관리체계로 전환할 시기라고 판단하고 사무총장에게 PHEIC 해제를 권고하였다. 다만, 아직 세계가 코로나19로 인한 공중보건 위험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은 아니므로, WHO는 위기상황 해제 이후에도 유효한 상시 권고안*을 마련하여 제안하고, 회원국은 권고안에 따라 효과적인 위기 대응을 위한 활동을 지속할 것을 권고하였다. * 통상 WHO는 PHEIC 기간 중 3개월간 유지되는 임시권고안을 제시하나(3개월 후 효력 자동 소멸), 필요시 PHEIC 해제 이후에도 유지되는 상시권고안 제시 가능 WHO는 5월 5일 PHEIC 해제 선언과 함께 회원국에 대해 ①대응역량, ②예방접종 프로그램, ③감시체계, ④의료대응 수단, ⑤위기소통, ⑥해외여행 조치, ⑦연구개발의 7개 분야에 대한 임시 권고안을 제시하였다. [ WHO 회원국 대상 임시 권고안 ] ① (역량) 국가적 역량 향상 및 향후 발생 가능한 사건 대비 필요 ② (백신) 코로나19 백신을 인플루엔자 또는 기타 성인 접종 프로그램에 통합 ③ (감시) 다양한 호흡기 병원체 감시 통합을 통한 포괄적인 상황인지 ④ (의료대응수단) 장기적인 가용성 및 공급을 보장하기 위해 일반적인 국가 규제 체계 내에서 백신, 진단 및 치료제 등 승인되도록 준비 * 이미 긴급사용허가를 받은 백신, 치료제, 진단기는 진환기간동안 유지 ⑤ (위기소통) 통합질병관리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대중의 기대치를 관리, 강력한, 회복력 있는, 포괄적인 위기소통을 위해 지역사회 및 리더와 협력 ⑥ (해외여행 조치) 위험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현재 남아있는 해외여행 관련 규제(접종증명서 제출 의무 등) 해제 권고 ⑦ (연구지원) ❶전파력 감소 및 광범위한 적용 가능 백신 개발, ❷코로나19 발생 및 후유증 관련 전체적 이해, ❸통합적인 치료 개발을 위한 연구 지원 지속 긴급위원회가 요구한 상시권고안은 WHO가 별도의 검토위원회(review committee)를 구성하여 마련한 후 오는 제76차 WHO 세계보건총회(5.21.~5.30.)에서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지난 3월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과 이에 따른 단계적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심각’에서 ‘경계’로 위기단계 하향 조정 등을 포함한 1단계 조치계획을 5월 중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코로나19 긴급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해 공중보건위기상황 선포와 해제 결정에 참여한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WHO 긴급위원회 결과 및 국내외 유행현황, 국내 방역·의료대응 역량, 주요국 정책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전문가 자문과 위기평가회의를 거쳐 국내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조정 방안을 신속히 확정할 계획이다.”라고 언급하였다. 아울러 “WHO가 공중보건위기상황을 해제하더라도 새로운 변이 발생 등 불확실성은 여전히 존재한다”며 “한국은 코로나19 팬데믹 초기부터 확진자, 사망자 등 통계와 예방접종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변이주 및 유전체 정보 국제 공유를 가장 모범적으로 수행해온 나라로, 향후에도 이러한 고품질 데이터를 전 세계와 공유하고, 코로나19 후유증 연구, 하수역학 등공중보건 연구개발 분야에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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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전 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 발령[더코리아-국제] 외교부는 여권정책심의위원회 여권사용정책분과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한국시간 4.29.(토) 00시*부터 수단 전 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를 발령하기로 결정하였다. * 수단 현지 시간으로는 4.28.(금) 17시에 해당 위원회는 지난 4.15.(토) 시작된 수단정부군(SAF)과 신속지원군(RSF) 간 무력충돌로 사상자 및 피난민이 증가하는 등 수단 내 정세·치안상황 불안정이 지속되고 있음을 감안,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해 수단에 대한 방문·체류를 금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였다. * 여행금지국가·지역 지정 근거 : 「여권법」제17조 - 외교부장관은 천재지변ㆍ전쟁ㆍ내란ㆍ폭동ㆍ테러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국외 위난상황으로 인하여 국민의 생명ㆍ신체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국민이 특정 국가나 지역을 방문하거나 체류하는 것을 중지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때에는 기간을 정하여 해당 국가나 지역에서의 여권의 사용을 제한하거나 방문ㆍ체류를 금지할 수 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수단 전 지역이 기존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에서 4단계(여행금지)로 격상되었으므로, 여행을 계획하셨던 국민께서는 취소해 주시길 당부드린다. * 여행경보 4단계 발령에도 불구하고 해당 지역에 방문·체류하는 경우, 여권법 등 관련 규정에 따른 처벌을 받을 수 있음. 정부는 앞으로도 현지 상황 변화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조치를 지속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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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건설기계, “아마존 불법 금 채굴에 동원되는 중장비 판매 중단” 결정HD현대건설기계(이하 HCE)가 아마존 보호 대책을 발표하고, 아마존 파괴에 동원되는 중장비 판매 중단에 나선다. HCE는 이날 “최근 들어 아마존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불법 환경 훼손과 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 회사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이러한 활동을 미연에 방지하여, 인류의 인권과 환경 보호를 통해 이해관계자들에게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판매 프로세스와 컴플라이언스 체계(사업 추진 과정에서 기업이 자발적으로 관련 법규를 준수하도록 하기 위한 일련의 시스템)를 강화하는 아마존 보호 대책을 강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린피스 장다울 전문위원은 “ESG 경영을 강조해온 HD현대건설기계가 언행일치의 차원에서 아마존 보호에 동참하겠다고 선언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히며 “이번 발표가 불법 금 채굴로 인한 아마존 파괴가 확대 되는 속도를 크게 늦추는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본다”고 이번 결정을 높게 평가했다. 또한, 장 전문위원은 “HCE의 결단이 다른 기업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며,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장비 제조 및 판매 업체들과 브라질 정부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법적·제도적·기술적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니클레이 디 아기아르(Danicley de Aguiar) 그린피스 브라질 아마존 선임 캠페이너는 “이번 HCE의 발표는 기업도 환경과 아마존 원주민의 권리를 보호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다른 중장비 업체도 HCE의 선례를 따라야한다. 중장비가 아마존과 원주민의 삶을 파괴하는데 악용되지 않도록 하루빨리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마존 카야포 원주민 지도자 도토 타칵 이레(Doto Takak Ire) 씨는 “아마존과 원주민 땅을 지키기 위해 일 평생 금 채굴을 반대해왔다. 이번에 HCE가 조치를 취한 것은 긍정적 변화로 평가한다. HCE는 발표한 것처럼 브라질 정부와 협력하여 원주민 보호 구역에서 금 채굴이 확장되지 않도록 근본적인 해결책을 세우는 데도 함께하기 바란다. HCE의 결정은 아마존에서 채굴을 근절하는 긴 여정에서 첫 단추를 끼운 것과 같다. 이제 다른 업체도 원주민 보호구역 내 더 이상 중장비가 발견되지 않을 때 까지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계 55개국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그린피스는 다른 글로벌 중장비 업체들이 아마존 인근에서 자사 중장비를 무책임하게 판매하는 것을 중단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국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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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할리우드 웹 페스티벌 ‘제14회 LA WWEBFEST’를 빛낸 한국 스타들 ‘임시완, 설현, 신성훈’ 참석[더코리아-연예] 오는 5월4일 미국 할리우드에서 개최되는 웹 시리즈 페스티벌 ‘제14회 LA WEBFEST’를 빛낼 한국 스타들이 주목 받기 시작했다. 이날 5월4일 개막식 6일 어워즈에 배우 임시완, 배우 설현, 신성훈 영화감독, 배우 송하윤이 수상자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먼저 임시완과 김민호는 남우 주연상에 이름을 올렸고 설현과 송하윤 역시 여우 주연상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신성훈 감독은 베스트 감독상과 베스트 다큐멘터리 작품상 수상작에 노미네이트됐다. 요즘 한국 스타들이 미국에서 굉장히 큰 사랑을 받고 있다. LA WEBFES와는 상관은 없지만 마동석과 박서준 그리고 윤여정과 한혜리 등 많은 스타배우들이 미국 영화 시장에 진출하게 되면서 한국 스타배우들의 활약이 대단했다. 아직은 잘 알려져 있는 감독은 아니지만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전 세계 크고 작은 영화제에서 한 작품으로 68개의 트로피를 거머쥔 신성훈 감독 역시도 HBO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미국 영화 ‘My Girl’s Choice’ 라는 작품에 각본과 연출을 맡아 일찌감치 미국 시장에 진출한 상황이다. 임시완과 설현, 송하윤, 김민호 배우도 LA WEBFES를 통해 해외로 진출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려 있는 상황이다. 해외 영화제는 개막식이 끝난 후 비즈니스 파티를 갖게 된다. 이 파티에서 많은 것들이 이루어지기도 하는 상황이다 보니 미국 영화, 에이전시, 제작자들과의 소통을 한다면 충분히 해외 시장으로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의 씨앗을 심을 수 있게 된다. 한편 LA WEBFES조직위원회 측은 네 명의 스타들이 각각 노미네이트 됐다는 소식과 함께 개막식과 어워즈에 참석할 예정이라며 LA WEBFES 공식SNS에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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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인권활동가 룰루랄라 치치킹킹, 미얀마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더코리아-국제] (사)아시아여성네트워크와 광주여성의전화는 2023년 미얀마 인권활동가 역량강화 교육 훈련 인 ‘룰루랄라 치치킹킹’프로젝트를 공동 운영한다. 2023년 룰루랄라 치치킹킹 프로그램은 미얀마 가정폭력 전화 상담, 피해자 쉼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얀마 활동가 10명이 참여하며 4월~6월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온라인(ZOOM 회의)으로 운영된다. 미얀마는 2020년 코로나19 감염병과 2021년 군부 쿠데타가 시작된 이후 준 내전의 상태가 지속되면서 절대 다수의 사람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와 같은 경제적 어려움은 여성과 아동들에 대한 가정폭력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지만 폭력 피해자들에 대한 적절한 지원 대책은 전무한 실정이다. 현재 미얀마는 가정폭력 피해자들에 대한 법과 제도가 미비한 상태에서 일부 여성단체들이 운영하는 상담 전화와 피해자 쉼터가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이 상담 전화와 쉼터 역시 턱없이 부족한 상태인데다 활동가들은 이 시설의 관리 운영, 피해자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매뉴얼이 마련되지 못한 상태에서 어려움을 겪어 왔었다. 이에 광주여성의전화와 (사)아시아여성네트워크는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활동을 해 온 광주 여성단체의 활동 경험을 공유하고 미얀마 활동가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였다. 이 교육훈련 프로그램은 쉼터 운영관리 매뉴얼 이해 4회, 가정폭력 피해자 치유회복 프로그램 10회, 팔로우업 1회, 총 15회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미얀마 활동가들은 한국의 가정폭력 법제도와 시스템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내며 적극적으로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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