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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끝나도 마스크 써야 하는 이유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세계 인구의 99%가 WHO 대기질 지침 수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지역에 살고 있는 가운데, 대기오염의 영향이 매년 약 670만 명의 조기 사망 원인과 관련 있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2019년 전 세계적으로 약 420만 명이 실외 공기 오염으로 인해 조기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글로벌 대기상태(State of Global Air) 2019'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한국에서 약 17,000명 이상이 대기오염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는데, 그중 90% 이상은 유해한 초미세먼지(PM2.5)가 원인이었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대기오염이 호흡기질환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심혈관 및 뇌혈관질환의 발생을 증가시키고 이로 인한 사망 위험도 높이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권정택) 심장혈관·부정맥센터 원호연 순환기내과 교수가 최근 '아시아·태평양 심장대사증후군 국제학술대회(APCMS 2023)'에서 발표한 '대기오염과 심혈관질환 건강(Air Pollution and Cardiometabolic Health)' 자료에 따르면 대기오염의 영향으로 심혈관 및 뇌혈관질환 위험이 높은 것으로 보고했다. <순환기내과 원호연 교수> 원호연 교수가 소개한 '글로벌 대기상태(State of Global Air) 2019'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인 가운데 특정 질환자 중 대기오염의 영향으로 사망한 비율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40%, 하기도감염(폐렴, 기관지염) 30%, 뇌졸중 26%, 당뇨병 20%, 허혈성 심장질환(협심증, 심근경색증) 20%, 폐암 19%를 각각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중국에서의 대기오염 영향으로 인한 사망률 조사에 따르면 1990년 만성 호흡기질환 47.1%, 심혈관질환 25.5%였지만, 2015년에는 심혈관질환이 44%를 차지하고, 만성호흡기질환이 33.6%를 기록하며 대기오염의 영향으로 심혈관질환이 호흡기질환으로 인한 사망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출처; PLoS ONE 2019;14:e0215663) 중앙대병원 심장혈관·부정맥센터 원호연 순환기내과 교수는 “대기오염이 기존에 호흡기질환에 악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특히 장기간 초미세먼지(PM2.5)와 오존(O3) 노출 및 심혈관계 사망률에 대한 관계 분석한 연구에 따르면 초미세먼지와 오존에 장기간 노출됐을 때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말했다.(출처; J Am Coll Cardiol 2018;72:2054–70) 이어 원호연 교수는 “또 다른 연구에서는 초미세먼지(PM2.5) 정도와 허혈성 심장질환 및 뇌졸중 사망률 연관성을 분석한 연구에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증가할수록 허혈성 심장질환 및 뇌졸중 사망률이 비례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출처; Nat Rev Cardiol 2020;17:656-672/ Environ. Health Perspect 122, 397–403 (2014).) 미세먼지가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높이는 원인으로는 우리 몸에 흡입된 초미세먼지(PM2.5)가 폐 조직 내부에 깊숙이 침전되면, 폐에 염증이 발생할 뿐 아니라, 미세 물질이 직접적으로 혈관에 작용을 하기도 하며, 교감신경계를 활성화시켜 산화 스트레스를 증가시키고 이는 심혈관계에 좋은 않은 영향을 미쳐 결과적으로 혈전 발생을 증가시키고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34개 메타 분석 연구에서는 초미세먼지(PM2.5) 대기오염 물질에 최대 7일 동안 단기간 노출되면 초미세먼지(PM2.5) 10mg/㎥ 당 급성심근경색 상대 위험이 2.5%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출처; JAMA 2012;307(7):713~721) 중국에서 시행된 연구에서도 초미세먼지(PM2.5)에 장기간 노출될수록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상대적 사망 위험은 초미세먼지(PM2.5) 10mg/㎥ 당 9% 상승하는 것으로 확인됐고, 뇌졸중, 허혈성 심장질환 등 위험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출처; Environ Health Perspect 2017;125(11):117002) 유럽에서의 장기간 연구(European Study of Cohorts for Air Pollution Effects)에서는 미세먼지(PM10)가 10ug/㎥ 증가할 때마다 관상동맥질환 위험이 12%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출처; BMJ 2014;348:f7412) 28개국이 참여한 2014년까지 다수의 연구를 분석한 결과 초미세먼지(PM2.5) 및 미세먼지(PM10) 농도가 10μg/㎥ 증가하면 뇌졸중 위험이 1%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출처; BMJ 2015;350:h1295) 특히, 미국의 ‘여성건강계획(Women's Health Initiative)’에서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심혈관질환 병력이 없는 주요 도시에 거주하는 폐경 후 여성들을 6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초미세먼지(PM2.5)가 10μg/㎥ 증가하면 뇌혈관질환 35%, 뇌졸중 28% 증가했으며, 뇌혈관질환 사망 위험은 83% 증가했다.(출처; N Engl J Med 2007;356(5):447~458) 이밖에도 국내외 여러 연구 논문에서 단기간이든 장기간이든 미세먼지 노출이 높을수록 심부전, 고혈압, 심방세동 등 위험도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중앙대병원 심장혈관·부정맥센터 원호연 순환기내과 교수는 “국내외 여러 연구 논문 자료를 분석한 결과 대기오염으로 인해 호흡기질환뿐만 아니라 근본적으로 심혈관 및 뇌혈관질환 사망 위험이 더욱 심각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원호연 교수는 “최근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며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었지만, 심뇌혈관질환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대기오염이 심한 날에는 실외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있다”며, “심혈관계 질환 예방을 위해서 규칙적인 운동과 신체 활동을 지속하되, 특히 심혈관질환 위험군은 미세먼지 지수가 나쁜 날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실내에서는 공기청정기를 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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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복권 ‘30억’ 1등 미수령 당첨금 찾아가세요!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지난해 7월 16일에 추첨한 로또복권 제1024회차 미수령 당첨금 지급기한이 한 달여 밖에 남지 않았다고 14일 밝혔다. 미수령한 1024회 로또복권 1등 당첨금은 30억 2,032만 3,500원이다. 서울, 경기, 부산 등 총 8곳의 판매점에서 당첨자가 나왔고, 이 중 한 명이 아직까지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았다. 당첨번호는 ‘9, 18, 20, 22, 38, 44’이며, 복권 구입 장소는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복권 판매점이다. ▲ 제1024회차 1등 당첨금 미수령 안내 로또복권 당첨금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1024회차 지급 만료 기한은 다음달 17일까지다. 지급기한이 만료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복권기금으로 전액 귀속된다. 복권기금은 저소득 취약계층 주거안정 사업, 소외계층 복지사업, 장학사업, 과학기술 진흥 기금 사업, 문화재 보호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 지원에 쓰인다. 동행복권 건전마케팅팀 김정은 팀장은 “복권을 소액으로 한두 장씩 구입해 가끔 구매한 사실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발생한다”며 “복권을 사면 바로 눈에 보이는 곳에 놓아두고 추첨일 이후 당첨 번호를 확인하는 습관을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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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서울대벤처타운역 푸르지오」 23일 견본주택 오픈[서울대벤처타운역푸르지오 투시도] 대우건설은 6,100여 세대 미니신도시로 탈바꿈되는 신림뉴타운의 첫 분양 단지 ‘서울대벤처타운역 푸르지오’의 견본주택을 23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들어선다고 22일 밝혔다. 서울 관악구 신림동 316-62번지 일대에 신축되는 ‘서울대벤처타운역 푸르지오’는 지하4층 지상 17층 총 571세대로 구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1·59·74·84㎡ 182세대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평균분양가는 3.3㎡당 평균 2,920만원 이다. 청약은 7월 3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화) 1순위, 5일(수) 2순위 청약을 진행하고, 7월 11일(화) 당첨자를 발표한다. 정당계약은 7월 24일(월)부터 26일(수)까지 3일간 실시하며 입주는 2025년 5월 예정이다. ‘서울대벤처타운역 푸르지오’는 서울시 관악구가 규제지역에서 해제됨에 따라 주택소유와 상관없이 누구나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을 적용 받지 않는다. 또한 청약 당첨이 되더라도 청약 당첨 1주택자의 기존주택 처분의무가 폐지되면서 기존 주택을 처분하지 않아도 되며 실거주의무가 없고 전매제한은 1년이다. [서울대벤처타운역푸르지오 조감도] 총 6100여 세대의 뉴타운으로 새롭게 바뀌는 신림동 일대에 공급되는 첫 번재 브랜드 단지로 ‘서울대벤처타운역 푸르지오’는 푸르지오만의 신규 입면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평형 타입에 따라 드레스룸 및 파우더장, 넓은 다용도실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해당 아파트는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택배차량은 지하로 운행할 수 있게 설계되었으며,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전기차를 위한 충전설비도 마련될 예정이다. 입지 환경으로는 신림선 ‘서울대벤처타운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전철로 이동시 여의도까지 17분, 2호선 및 1호선 환승 이용시 강남권 30분, 종각역 35분대 진입으로 서울 전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자차로는 관악IC를 통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와 삼막IC를 통한 제2경인고속도로로 이용이 용이하다. 향후 교통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보라매공원과 관악구 난향동을 잇는 난곡지선에서 금천구청까지 남부연장이 추진되고 있고, 새절~서울대입구의 서부선이 신림선 관악산역(서울대)까지 연장이 추진되고 있다. 철도뿐 아니라 남부순환도로 난곡사거리에서 강남순환도로 봉천터널을 연결하는 신림-봉천터널 공사도 진행중에 있다. ‘서울대벤처타운역 푸르지오’는 단지 바로 앞 신우초가 위치한 초품아 아파트로 광신중·고, 미림여고 등 단지 반경 1km 내 초중고교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학군을 갖추고 있으며 서울대, 경인교대 등 우수대학이 주변에 위치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서울대벤처타운역 푸르지오’는 서울 서남부권의 최대 재개발지역인 신림뉴타운에서 첫 번째 분양하는 현장으로 새로운 주거중심지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서울대벤처타운역과 관악산 숲세권, 도보통학 안심학세권 등 우수한 주거입지를 갖추고 있어 높은 청약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337에 위치한 ‘써밋갤러리’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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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무더위·얼리 휴가족↑…캐리비안 베이 인기16일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이 30도 안팎으로 올라 주말까지 기온이 계속 치솟을 거라는 기상 전망이 나온 가운데, 최근 이른 무더위 속에서 워터파크를 찾는 피서객들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를 운영하는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에 따르면, 최근 3주간 국내 최대 워터파크인 캐리비안 베이를 찾은 봄철 물놀이객이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5% 증가했다. 작년 봄에도 야외 마스크 의무가 해제되며 억눌렸던 여행수요 회복에 따른 물놀이 인파가 증가한 바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올해는 실내외 마스크 전면 해제에 따른 사실상 코로나 엔데믹 상황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때 이른 무더위까지 이어지며 많은 이용객들이 캐리비안 베이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9일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 3~5월 봄철 평균기온은 전국적인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후 50년 만에 가장 높았던 것으로 기록됐다. 또한 이른 무더위를 식히려는 워터파크 수요 증가 트렌드는 온라인 버즈량과 티켓 예매량, SNS 등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삼성물산 분석에 따르면 올해 5~6월 기간 '워터파크' 온라인 버즈량(언급 횟수)은 전년 대비 약 15% 증가했고, 최근 2주간 G마켓, 야놀자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의 캐리비안 베이 티켓 예매량도 전년 대비 약 35% 이상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에버랜드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캐리비안 베이 메가스톰 탑승 영상은 게시된 지 일주일도 채 안돼 조회수 100만뷰를 돌파하며 물놀이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여름 성수기를 피해 빨리 휴가를 다녀오려는 '얼리(early) 휴가족'이 늘고 있는 현상도 캐리비안 베이 방문객 증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여행업계에서는 얼리 휴가족들을 잡기 위해 더 저렴하고 쾌적하게 휴가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고 있는데, 캐리비안 베이도 이른 물놀이객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우대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메가스톰, 타워부메랑고 등 인기 어트랙션들을 전년 대비 일주일 이상 조기 오픈하며 이용 가능 시설을 늘리고, 약 25미터 크기의 거대한 바다괴물 크라켄 조형물을 야외 파도풀에 설치하며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가족 패키지, 학생 우대 등 프로모션을 다채롭게 마련한 것도 인기 비결이다. 한편 캐리비안 베이는 물놀이 방문 수요가 여름철까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오는 7월초부터 디제이 풀파티, 피지컬 액티비티 등을 즐길 수 있는 '메가 웨이브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방문객이 집중되는 여름 성수기 기간 야간 영업시간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제공 삼성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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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기린의 날, 에버랜드 아기 기린 '마루' 공개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세계 기린의 날을 맞아 21일, 최근 생태형 사파리 로스트밸리에서 태어난 아기 기린 '마루'의 이름과 사진을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자사 SNS에 처음 공개했다. 주인공인 마루는 지난 5월 29일 아빠 세븐(2007년생)과 엄마 한울(2009년생) 사이에서 태어난 수컷 아기 기린으로, 약 190cm로 태어난 지 20여일 만에 키가 2미터를 훌쩍 넘으며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하늘을 뜻하는 순우리말인 마루라는 이름은 기린의 대장이 되길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지난 12일부터 약 일주일 간 에버랜드 동물원 네이버 카페 '주토피아'에서 고객 참여로 정해졌다. 이번 이름짓기 이벤트에는 총 860명의 고객들이 참여했으며, 이 중 마루가 가장 높은 호응을 얻었다. 현재 엄마 한울이와 내실에서 생활하며 성장 중인 마루는 오는 8월초 로스트밸리에서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에버랜드 동물원은 '세계 기린의 날'을 하루 앞둔 지난 20일, 로스트밸리에서 고객들과 함께 기린 보호 활동을 진행했다. 세계 기린의 날(6/21)은 2014년 국제 기린보호재단 GCF(Giraffe Conservation Foundation)가 야생 기린의 멸종을 막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의미로 제정했으며, 1년 중 낮 길이가 가장 긴 하지인 6월 21일을 목이 가장 긴 기린을 위해 '세계 기린의 날'로 정했다. 현재 야생에서 기린은 약 8만 마리 밖에 남지 않았다. 생태형 사파리 로스트밸리에서 진행된 이 날 활동에서는 사육사의 기린 보호 중요성과 생태 설명에 이어 당근, 근대, 양배추 등 먹이를 직접 피딩볼에 담아 높게 달아주는 등 기린들을 위한 다양한 인리치먼트(행동풍부화)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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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용답역 엘리베이터 2대 개통…1역사 1동선 확보율 95% 달성[더코리아-서울]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이달 28일 서울지하철 2호선 용답역에 엘리베이터 2대 설치를 완료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휠체어 이용자 등 교통약자가 타인의 도움 없이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1역사 1동선 100% 달성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되었다. ‘1역사 1동선’이란 교통약자가 지하철을 이용하기 위해 지상에서 승강장까지 이동하는 과정에서 타인의 도움 없이 엘리베이터로 이동할 수 있는 동선을 의미한다. <용답역 엘리베이터 우여곡절 끝 공사 완료…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용답역은 1994년 준공한 지상 역사로 성수역 방면 승강장 엘리베이터가 없어 교통약자의 이동이 불편한 역사였다. 하지만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자 해도 역사 자체의 내부공간이 협소해 대합실에서 성수방면 탑승장까지 내부 엘리베이터 설치 공간 확보가 어려웠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역사 바깥으로 눈을 돌렸다. 열차선로 상부측에 육교를 설치해 동선을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용답역 엘리베이터 설치사업은 2020년부터 시작해 통상적인 엘리베이터 설치 공정보다 더 많은 우여곡절을 거쳐 만 3년만에 완료되었다. 공사 착공과 동시에 발생한 코로나19 팬데믹과 화물연대 파업 등은 공사에 필요한 자재수급에 어려움을 가져왔다. 역사 내부 공간이 부족한 탓에 작업장 확보, 크레인 등 대형장비 거치를 위한 청계천 부지 사용 허가도 받아야 했다. 특히, 고압 전류를 공급하는 전차선과 근접하여 육교를 설치해야 하는 고난도의 공사를 진행해야 했으며, 이로인해 열차 운행 종료후 전력이 차단되는 새벽 1시에서 4시 사이에만 공사를 실시해야 하는 어려움도 극복해야 했다. 이번에 완공된 용답역 엘리베이터는 승강장 지붕 위로 우뚝 솟은 두 개의 엘리베이터 사이를 잇는 육교가 상부측에 위치하는 독특한 형태로 용답동 및 청계천 일대는 물론 군자차량기지를 바라보는 전망대로서의 역할도 기대된다. 엘리베이터 육교는 지상에서 약 16m 높이에 위치해 있고 개방감을 위해 전면 강화유리로 마감하여 육교 내부에서 한눈에 주변을 조망할 수 있어 용답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부가기능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엘리베이터 설치시 사유지 저촉 등 제약 조건 해결을 위한 방안 마련 완료> 1역사 1동선이 미확보된 17개 역사는 혼잡하고 조밀한 도심지에 건설되어 사유지가 저촉되거나 역사내 공간부족으로 엘리베이터 설치 공간을 찾지 못하는 등 여러 제약 조건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역사구조를 재배치하고 주변 개발과 연계 등 최적의 대안을 마련하고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부 엘리베이터는 최소 규격을 적용하거나 환기실 및 변전실 등 기능실의 대형 장비들을 재배치하는 등 공간을 최대한 확보했다. 규정상 여유 폭의 확보가 어려운 경우 지침을 개정하고, 일반적인 개착 공법을 적용하기 어려운 경우 비개착 공법을 적용하는 등의 방안을 마련했다. 사업 추진에는 대규모 예산 소요로 인한 재정 부담과 공사 난이도가 매우 높아 정밀 안전 시공을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안전에 유의하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완료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서울교통공사 2024년까지 서울지하철 전 역사 1동선 확보에 총력> 한편 용답역 엘리베이터 설치가 마무리되면서 서울지하철 337개 역 중 1역사 1동선이 확보된 역은 320개 역(95%)이 된다.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2024년까지 전 역사에 1동선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지하철 승강장은 1974~2000년 계획 및 건설되어 개통 초기에는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이 부족했다. 이후 사회적 요구에 맞춰 지속적인 개선 노력을 통해 현재는 17개 역사만 남기고 모두 1역사 1동선을 확보하였다. ※ (참고) 서울지하철 1동선 확보율 추이 : (’21)93.7% → (’22)94.7% → (’23.6월)95% ※ (참고) 해외 1동선 확보율(2020) : 뉴욕 26.7%, 런던 35.6%, 베를린 82.1% 1역사 1동선이 미확보된 17개 역사 중 최근 2호선 신설동역· 6호선 대흥역·5호선 상일동역이 착공하여 현재까지 총 16개 역사가 공사 중에 있다. 5호선 까치산역도 금년도 하반기에 공사를 개시할 예정이다. 김성렬 서울교통공사 기술본부장은 “이번 용답역 엘리베이터 설치를 통해 용답역을 이용하는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가 증진되기를 기대한다”며, “공사는 편리하고 안전한 지하철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대한 신속하고 안전하게 추진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2024년까지 서울지하철 전 역사에 1동선을 확보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며 “현재 추진 중인 17개 지하철 역사의 엘리베이터 설치 공사에 대해 철저한 공정관리와 안전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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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2023년 제2회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개최[더코리아-서울 동대문구]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근로자의 안전한 일터 조성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23일 오전 9시 30분 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서 제2회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했다.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사업장의 안전·보건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구성된 소통기구로 분기별 개최된다. 이번 정기회의에는 위원장인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해 환경공무관 노조지부장 등 노사 위원 12명이 참석해 2분기 추진실적을 보고하고 위험성 평가 및 작업환경측정, 찾아가는 현안업무 종사자 안전 간담회 등의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특히 이 자리를 통해 찾아가는 현안업무 종사자 안전 간담회 시 지급할 안전 물품을 근로자 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선정했으며, 근로 현장에서 겪는 안전·보건에 관한 개선 방안이 논의됐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통한 현장 소통으로 개선된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며,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만큼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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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대조동, 대추마을 요섹남 ’요리교실 운영[더코리아-서울 은평구]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대조동주민센터는 지난 22일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대추마을 요섹남’ 요리교실을 진행했다. ‘대추마을 요섹남’ 요리교실은 지역밀착형 복지관 협력 및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모사업 일환으로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중장년 1인과 함께하는 ‘다시 서기 프로젝트’로 지난 4월 대조동루터교회 ‘행복 나눔 행사’를 시작해, 이달부터 11월까지 중 2~3회 요리교실을 진행한다. 11월에는 동행 복지상담소, 힐링음악회, 후원물품 전달 등 ‘행복 나눔 행사(2차)’가 열릴 예정이다. 지난 22일 처음 연 요리교실에는 총 10명의 중장년 1인가구가 참여했다. 녹번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요리강사를 초빙해 ‘장조림, 밑반찬 3종’을 만들어 보았다.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복지관에서는 수업 진행을 도왔으며, 참여자들이 집에서도 스스로 요리를 만들 수 있도록 요리 레시피 및 수업에서 만든 음식을 이웃과 나눌 수 있도록 제공해 드렸다. 요리교실에 참여한 박 모씨는 “혼자 지낼 때는 음식 만드는 게 어렵게 생각되었는데, 요리교실에서 음식을 함께 배워보니 재미있고 정말 좋았고 내가 만든 음식을 이웃과 나눔으로서 나눔의 정을 손수 느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천현주 대조동장은 “이번 요리교실을 위해 도움을 주신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복지관 관계자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어려운 우리 주변의 이웃들과 항상 함께 하며 사회적관계망이 더욱 촘촘히 구축할 수 있도록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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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단절여성 일·가정 양립 가능”…은평구, ‘방과후학교 코디네이터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더코리아-서울 은평구]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을 돕는 ‘방과후학교 코디네이터 양성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오는 8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정규수업 시간 이후에 이뤄지는 방과후학교에서 활동할 행정인력과 강사를 양성하는 교육 과정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을 이수하면 방과후학교 사무 인력으로 추천하는 등의 취업 연계도 지원된다. 방과 후 시간제 일자리로 일·가정을 양립할 수 있다. 교육 과정은 직무교육(OA 교육, 직무이해), 실무교육(공문서·행정서류 작성), 취업교육(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 대상은 은평구에 거주하는 경력단절여성 또는 취업희망여성으로 총 15명을 모집한다. 참여 방법은 오는 8월 23일 정오까지 참가신청서를 은평여성인력개발센터로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오는 8월 28일 개강해 10월 18일까지 진행하며, 교육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은평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전화 문의하면 된다. 구는 올해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돕는 교육으로 4가지 양성과정을 추진했다. 올해 양성과정은 ▲e-커머스 패션 MD 양성과정 ▲한·양식 조리 전문가 양성과정 ▲도배기능사 양성과정 ▲방과후학교 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이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가정과 일을 양립할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력단절여성들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지원책 마련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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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와 함께하는 ‘1인생활 행복사전’제작‧배포[더코리아-서울 관악구]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1인 가구의 안정적인 삶 지원을 위해 다양한 정보를 담은 관악구와 함께하는 ‘1인생활 행복사전’을 제작해 배포했다. ‘관악구 1인가구지원센터’ 소개로 시작하는 ‘1인생활 행복사전’은 ▲주거일자리 ▲안전 ▲건강돌봄 ▲사회적관계망 4개 분야의 정보를 담아 총 37페이지로 제작됐다. ‘주거일자리’ 분야에는 맞춤형 임대주택, 관악구 일자리 센터, 재난취약 홀몸어르신 가구 안전점검, 장애인 1인 가구 주거 편의, 행복 동행 프로젝트,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 등의 내용을 담았다. ‘안전’ 분야에는 선별관제 시스템과 CCTV LED 안내판, 안심 골목길, 여성 1인 가구 안전네트워크 등을 소개하고, ‘건강‧돌봄’ 분야에는 돌봄 SOS 센터, 2030 청년 마음 안아주기,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 등을 수록하여 1인 가구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소개했다. ‘사회적관계망’ 분야에는 관악청년문화공간 신림동쓰리룸과 관악청년청, 고독사 예방 민관협력 사업 등을 소개하고 1인 생활에서 벗어나 사회적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는 공간과 사업을 담았다. 이와 함께 책자 마지막에는 ‘관악 1인생활 Tip’을 담아 ▲관악구 주요 시설 ▲관련 기관 홈페이지 ▲복지 상담 전화 등 생활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수록했다, ‘1인생활 행복사전’은 동 주민센터, 관악구 1인가구지원센터, 관내 복지기관 등과 온라인 관악구청 누리집(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구는 총 39개 사업, 134억 원을 투입하는 ‘2023년 관악구 1인 가구 지원 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1인 가구와의 행복한 동행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1인생활 행복사전’이 관악구 1인 가구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와 동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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