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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감독자 역할과 임무, 위험 작업환경 관리, 법령 설명 등 현장 중심 교육… 관리감독자 역량 강화 도모
[더코리아-부산]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가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시 소관 사업장을 비롯한 공공기관의 관리감독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 교육을 추진한다.
시는 26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부산광역시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교육을 시행한다. 교육 대상은 시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를 비롯해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16개 구·군 소속 관리감독자이다.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관리감독자란 사업장 내 현업근로자를 직접 지휘, 감독하는 직위에 있는 자로 안전보건 관리감독자로 선임되면 연간 16시간의 정기교육을 이수해야 하나 개별적으로 교육을 이수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시는 이번 집합교육 과정을 개설해 관내 안전보건 관리감독자의 교육 참여를 유도하였다. 이를 통해 관리감독자의 교육 이수율을 높이고, 직무 역량과 전문성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배경 및 목적 ▲지자체 발주공사 사망사고 감축을 위한 현장 안전 점검 교육 ▲위험성 평가 방법 ▲유해·위험 작업 관리 ▲근골격계 질환 예방대책 ▲직장 내 스트레스 관리 ▲유해·위험물질 작업 안전 실무 등에 관한 사항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관련 법령에 대한 개요와 판례 등 기본 이론에 대한 지식뿐만 아니라 실제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와 주요 사고 사례를 분석하여 산재 예방 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중심 교육이 될 전망이다.
김효경 부산시 민생노동정책관은 “산업재해 없는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하여 현장 근무자 중심의 안전보건 교육을 지속해서 실시할 예정”이라며 “하반기에는 법적 의무가 없는 현업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장도 안전보건 컨설팅 등을 실시하여 보다 촘촘하게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성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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