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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고성댁, 동해면 북촌마을서 공연 봉사

기사입력 2022.05.2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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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로 찾아가는 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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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코리아-경남 고성] 고성군 극단 고성댁(권수경, 문미화, 신숙영, 배은주, 손애숙, 서은주)은 5월 25일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마을로 찾아가는 복지관-동해면 북촌마을편’에서 공연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공연은 방정환 단편소설 ‘이상한 샘물’을 극화한 공연으로 노래와 율동을 하며 어르신들과 함께 소통하는 공연이었다.

     

    ‘이상한 샘물’은 좋은 것도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면 해가 될 수 있다는 교훈이 담긴, 욕심 때문에 갓난아기가 된 할아버지 이야기이다.

     

    공연을 관람하던 어르신들은 “젊어지는 샘물을 마셔 20살이 돼 연애를 하고 싶다”, “어린 시절로 돌아가서 공부를 하고 싶다”, “지금이 젤 좋지 뭐” 등 다양한 소감을 전하며 웃고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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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수경 단원은 “오늘 공연으로 어르신들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신 것 같아서 너무 뿌듯하다”며 “우리 고성댁은 고성지역 아이들뿐만 아니라 문화를 접하기 힘든 면·마을 단위 어르신들을 위한 공연을 꾸준히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극단 고성댁’은 2019년 고성에서 아이 키우는 엄마들이 모여 만든 ‘책놀이 학부모동아리’에서 시작됐다.

     

    동아리원(학부모)들이 동화구연지도사와 책놀이 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해 고성군 행복교육지구 책놀이 마을교사로도 활동 중이며, 코로나19 영향으로 활동이 어려운 시기에 동극을 준비해 ‘고성댁’이라는 극단을 창단했다.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공연단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자원봉사활동에 관심 있는 봉사자(단)을 모집 중이다. 자신의 재능을 나누고자 하는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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