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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철 국회의원의 입장문에 대한 노관규의 입장문 발표
[더코리아-전남] 10일, 전남 순천시장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노관규 예비후보가 소병철의원의 입장문에 대해 “공감능력이 상실” 됐다고 강한 불만을 표현했다.
“순천시민들께서 꾸짖으시면 제가 모두 인정하고 겸허히 받아들이고 엎드려 사죄하겠다.”는 노 후보는 모든 원인을 제공한 소병철 국회의원이 할 말은 아니라는 것이다.
9일 순천의 시민단체 연합인에서 논평을 통해 소병철 국회의원에게 공천과정의 문제점을 제기하고 사과와 쇄신을 요구한 바 있다. 이후 소의원이 바로 입장문을 내고 반박했다.
노 후보는 소 의원이 입장문을 내고 해명한 내용을 두고 “공감능력상실”이라고 표현한 것이다.
노 후보는 소 의원이 입장문을 통해 “그 동안 제기된 의혹들이 사실무근으로 드러났다”고 반박한 부분에 대해 “어떤 의혹들이 어떻게 사실무근으로 드러났다는 것이냐?”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노 후보는 시민여론조사 1등이었고 지난 대선과정에서 이재명 후보를 지척 거리에서 보좌했던 공로로 무벌점 특별 입당된 노관규 자신이 어떤 과정으로 공천에서 배제되었는지 다시 한 번 질의했다.
전남도당의 공천과정에서 노 후보가 배제된 것은 당헌과 당규에 어긋난다고 중앙당 재심위원회에서 확인했다고 전해진다.
그런데 어떠한 이유로 비상대책위원회에서 4인 전략지구를 지정할 수 있었는지 이것에 대한 소병철의원의 해명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진다.
지난 2018 총선과정에서 순천의 해룡면 한곳을 떼어서 지역구 획정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순천지역구는 공중 분해돼, ‘순천광양곡성구례(갑)’이라는 지역민들의 가슴에 못을 박는 지역구 이름이 생겼고, 그곳에 민주당 전략공천으로 소 의원이 출마했다.
노 후보는 “저에게 “상습탈당, 분열과 갈라치기”라는 정말 억울한 주홍글씨를 어쩌면 그렇게도 잔인하게 새기실 수 있는 거냐?“며,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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