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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학교 밖 청소년의 성폭력·디지털성폭력 예방 앞장

기사입력 2022.04.11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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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11일 학교 밖 청소년 대상 ‘성폭력 및 디지털성폭력 예방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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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코리아-전북 전주]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정혜선, 이하 전주시 꿈드림)는 11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교육 및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아동·청소년 관련 디지털 성범죄인 텔레그램을 이용한 ‘n번방’, ‘박사방’ 사건 등 사회적 파장이 큰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양보름 전문강사(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성폭력예방치료센터)가 강사로 나서 △전문디지털 성범죄 및 성희롱 피해 관련 내용 △사건유형 등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참여한 학교 밖 청소년들과 함께 디지털 성범죄에 관련된 어떤 성역할 고정관념이 있는지 토론하고, 상황에 따른 판단과 대처방법, 예방법 등을 안내하기도 했다.

     

     강의에 참석한 한 청소년은 “그동안 무의식적으로 사용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몰랐던 디지털 성범죄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알게 됐다”면서 “앞으로 디지털 성범죄가 일어나지 않도록 스스로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야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정혜선 센터장은 “성 인권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성 가치를 확립하고, 자신의 성에 대한 권리와 책임을 인지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 전문기관으로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심리·교육·자립·복지·문화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학교 밖 청소년의 일상적 고민부터 학업 복귀, 사회진입 등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누리집(jjsangdam.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63-227-100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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