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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대전 중구]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2023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구는 운영 방향을 ▲예산편성 등 예산 전(全) 과정의 실질적인 주민참여로 주민과 소통하는 참여행정 구현 ▲다양한 분야의 사업 발굴을 통한 사업제안의 다각화 및 주민 공감 실현 ▲적극적인 홍보로 주민의 인식 및 관심도 제고 ▲주민의견 수렴 과정 및 결과 공개를 통한 예산과정의 투명성 확보로 잡고, 주민의 예산주권 실현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올해는 지난해와 비교해 요구한도금액을 일반사업 3천만 원에서 5천만 원까지 인상하며, 특색 있고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신청 받을 예정이다. 또한, 주민참여예산 교육 및 컨설팅을 강화해 주민참여예산 이해도를 향상시켜 제안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이외에도 제2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구성, 성별‧지역별‧연령별 다양한 계층의 의견수렴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우선 구는 시비 10억 원 규모의 시민제안 공모사업에 대해 다음달 22일까지 신청‧접수 중이다. 동별 찾아가는 컨설팅 운영을 통해 주민참여예산제를 홍보하고 공모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알리고 있다. 제안사업은 관련 부서 검토를 받고 8월 온라인 시민투표를 반영해 9월 시민총회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구비 7억 원이 투입되는 주민제안공모사업과 동별지역회의 운영에 따른 사업은 오는 7월부터 신청이 시작되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중구청 홈페이지, sns를 통한 온라인 홍보와 함께 각종 회의자료, 동 전광판, 공동주택 게시판 등 게재를 통한 오프라인 홍보도 병행 추진한다.
박용갑 청장은 “구민의 주도적인 구정참여를 도모하고 재정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운영되는 주민참여예산제인 만큼,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진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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