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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도내 버섯재배사 화재 2건 발생…난방기 등 전기사용 주의
[더코리아-충남]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난방 등 전기사용이 늘어나는 겨울철 버섯재배사의 화재가 집중되는 만큼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6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 버섯재배사에서 발생한 화재는 2019년 4건, 2020년 7건, 지난해 8건 등 총 19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7건이 겨울철에 발생했으며, 올해도 지난달에만 보령 성주와 부여 석성 버섯재배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큰 피해를 입었다.
겨울철 버섯재배사는 버섯 생육에 알맞은 온도와 습도 관리를 위해 난방기, 환풍기 등 전기 사용량이 증가하는데, 이 때 과열 및 누전 등으로 화재가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김용균 도 농업기술원 버섯팀장은 “겨울철 버섯 수확량을 높이기 위해선 전기 사용량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며 “전열기구 사용시 물이나 먼지가 들어가 누전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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