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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연안 바다목장 사업 ‘탄력’

기사입력 2014.04.14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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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험형 관광지역으로 탈바꿈

     

    [ 더코리아 - 전남 여수 ] 여수 연안의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연안바다목장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

     

    여수시는 바다숲 조성을 통해 어업인 소득창출과 해양생물의 관광자원화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1 년부터 내년까지 5 년간 여수시 화정면 백야일원에 50 억원을 투자해 바다목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지난 2011 년부터 현재까지 수산생물 산란장 및 해중림 조성을 위한 인공어초 119 , 자연석투석 3908 , 해중림 어초 108 개를 시설하고 수산종묘 59 6000 미를 방류하는 등의 사업을 전개해왔다 .

     

    올해는 인공어초 , 해중림조성 , 수산종묘방류 , 낚시터조성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

     

    사업지인 화정면 백야도는 지난 2004 년 백야대교 연결로 육지와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고 수려한 해양경관을 갖춘 데다 다양한 어종이 서식하는 등 천혜의 자연조건을 가진 보기 드문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

     

    이에 따라 바다목장 사업이 완료되면 , 해양관광 레저시설을 겸비한 체험형 관광지역으로 탈바꿈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특히 시는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3 억여원을 들여 전복 등 패류를 살포하는 등 어족자원 증강을 통한 수산자원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이와 함께 갯녹음이 심화되고 있는 돌산 연안 4 곳에 투석사업을 실시하는 등 해양생태계 복원에도 힘쓰고 있다 .

     

    또한 소위 해적생물로 불리는 불가사리 300 톤을 구제해 수산생물의 산란장 및 서식장 조성에도 노력하고 있다 .

     

    바다숲 조성을 위한 인공어초사업도 한창 진행하고 있다 .

     

    시는 여수 해역에 9299ha 430 억원을 투자해 해양생물을 정착 ·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인공어초를 해저 · 해중에 설치했다 . 올해도 14 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사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

     

    여수시 관계자는 해양 · 관광자원을 확보하고 해양생물에 대한 관광자원화를 도모함으로써 침체되어 가는 지역 수산업 발전을 꾀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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