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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눈높이 교육에 중점
[더코리아-광주] 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최규명)가 지난 5일 한국예탁결제원 KSD 나눔재단 주관 ‘KSD 꿈성장 장학사업’에서 총 810만 원의 장학금을 받으며 7년 연속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KSD 나눔재단은 ‘KSD 꿈성장 장학사업’을 통해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경제 이해력 측정 시험을 치러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교와 학생들에게 학교발전기금과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전국 61개교가 참여했고 전남여상에서는 학생 10명이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둬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전남여상은 총 810만 원의 장학금(510만 원) 및 발전기금(300만 원)을 받게 돼 명실상부 금융‧경제교육 중심 학교의 면모를 보여줬다.
우수 학생으로 선정된 이혜수(18) 학생은 “교재로 개념을 정리하고 신문 기사를 스크랩하는 활동이 도움이 됐다”며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좋은 곳에 취업하여 선생님들께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담당 교사인 박 준, 위민희 교사는 “학생들의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눈높이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용적인 금융‧경제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교육과 취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빛고을혁신학교인 전남여상은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과 직업계고 졸업생 계속 지원 모델 개발 사업 등으로 많은 예산을 지원받아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국가직 9급 공무원 5명 최종 합격, 한국전력공사 2명, 국민건강보험공단 2명, 서울주택도시공사 1명, 한전KPS 1명, 한국철도공사 1명, 한국산림복지진흥원 2명,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1명, 국립공원공단 1명, 산업안전보건공단 1명, 한국연구재단 2명, 서울대학교병원 1명,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1명, KB국민은행 1명, 삼성전자 1명 등 대학을 졸업해도 합격하기 어려운 업체에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우수한 취업 성과를 보이며 취업 사관학교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전남여상 최규명 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교육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광주를 대표하는 특성화고로서 양질의 고졸 취업을 선도하는 취업 명품학교를 만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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