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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광주] 전남여상이 ‘제11기 IP Meister Program(직무발명 역량을 갖춘 예비 기술전문가 양성사업)’에서 좋은 성과를 얻으며 발명 교육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
28일 전남여상에 따르면 ‘제11기 IP Meister Program’ 수료 및 시상식은 최근 화상회의프로그램을 활용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남여상은 7건의 특허출원, 5관왕(한국지식재산보호원장상 2팀, 한국여성발명협회장상 2팀, 단체상)을 거뒀고 감사패를 수상했다.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고 교육부·중소벤처기업부·특허청이 주최한 ‘IP Meister Program’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기업이 제안한 과제 또는 자유롭게 선택한 과제에 대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아이디어에 대해 변리·기술전문가 멘토와 함께 지식재산 권리화 등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하게 된다. 전남여상은 특허법인의 변리사와의 컨설팅 및 소양캠프를 거쳐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한국지식재산보호원장상을 수상한 ‘Alohomora’팀의 전남여상 김민서, 조정은 학생은 일자와 십자드라이버를 레버로 변형시켜 편리함을 추구한 ‘일석이조 드라이버’를 발명했다. 최초 아이디어 제안서 작성부터 특허출원까지 지도교사, 상상특허법률사무소 변리사, 학생들이 힘을 모아 좋은 성과를 냈다.
전남여상 조정은 학생은 “비대면 컨설팅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이 흥미로웠다”며 “온라인 특강 및 지식재산 골든벨 등 다양하고 값진 경험에 다시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국여성발명협회장상을 수상한 ‘일개미’팀의 전남여상 배현진, 정주원, 조근빈 학생은 콘택트렌즈 전문회사 ‘유스타팅’과 함께 하는 기업 테마 과제를 수행하며 ‘렌즈 보관 케이스’를 발명했다. ‘일개미’팀은 ‘렌즈 보존액’과 ‘렌즈’를 합쳐 편의성을 추구한 케이스를 발명했고, 기업과의 미팅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다.
전남여상 정주원 학생은 “변리사님과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함께해 준 팀원에 고맙다”며 “또 다시 이런 기회가 찾아온다면 계속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남여상 고아현 지도교사는 “4기부터 11기까지 ‘IP Meister Program’을 지도하면서 난관도 많았지만 학교와 한국발명진흥회의 지원을 통해 극복할 수 있었고, 학생들의 열정 덕분에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의 직무발명과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전남여상 최규명 교장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커리큘럼을 지원해 누구나 꿈을 이룰 수 있는 취업 성공학교를 목표로 노력하며 지역사회의 고졸 취업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여상은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빛고을혁신학교 등 많은 예산을 지원받아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뛰어난 취업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IP Meister Program’을 수료한 학생들이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산업안전보건공단, 한전KPS 등의 공공기관과 관내 강소기업에 취업하며 발명 교육의 성공 사례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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