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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발 미세먼지 예방당부

기사입력 2013.12.25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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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투고] 해남소방서 김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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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코리아-전남 해남] 중국 발 미세먼지가 겨울철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중국에서는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할 경우에 인공강우를 통해서 미세먼지를 줄이는 방법을 고안중이라고 한다.

     

     

    미세먼지라고 하면 가장 먼저 신경 쓰이는 것이 호흡기이다. 하지만 미세먼지에 직접적으로 노출이 되는 구강건강을 우선적을 챙겨야한다. 미세먼지가 입속에 미치는 영향은 황사보다 세균이 10배정도 작은 미세먼지는 황산염 등 화학물질과 중금속이 포함돼 호흡기는 물론이고 세포까지 파고들 수 있다. 이런 미세 먼지가 구강세균의 번식을 조장할 수 있다.

     

     

    인체의 약 70%는 물로 구성돼 있고, 물을 많이 마시는 습관이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물은 호흡기에서 먼지를 걸러내는 ‘섬모’를 튼튼하게 하는 역할도 한다. 몸에 수분이 부족해 코와 기관지가 건조해지면 섬모운동에 장애가 생겨 먼지를 걸러내는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섬모는 코와 목, 기관지 등 숨을 들이쉬고 내쉬는 호흡기에 있다. 공기에 섞여 흡입된 바이러스나 세균, 이물질을 코딱지, 가래 등으로 배출한다. 하지만 미세먼지는 입자가 아주 작기 때문에 섬모의 기능이 특히 중요하다.

     

     

    일반 먼지의 경우 폐 안으로 들어오더라도 우리 몸 자체에서 정화해낼 수 있지만 미세먼지의 경우 폐포 뿐만 아니라 혈액에까지 녹아들어 심혈관계 질환까지 발생시킨다. 또한, 미세먼지에 섞여 있는 탄소는 폐암을 발생시키는 성분인데 이러한 발암물질이 폐포에 직접 침투되어 우리 몸에 치명적이다.

     

     

    이렇기 때문에 코와 목, 기관지 등의 호흡기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미세먼지의 우려 속에서 건강을 지켜내기 위한 가장 중요하고 충실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몸에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서는 커피, 녹차, 주스 등 이뇨작용이 있는 음료 종류보다는 ‘생수’을 마시는 것이 좋다. 이뇨작용이 있는 음료를 마시게 되면 섭취한 양의 수분보다 더 많은 양의 수분이 몸에서 배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실내에서는 가습기와 식물 등으로 습도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외출 후에는 손, 발과 콧속 점막을 씻고 입을 헹궈내어 미세먼지의 유해물질을 몸속에서 씻어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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